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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약수동목장갑
read 4131 vote 0 2013.06.25 (20:02:17)


오늘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입니다.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서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를 뽑겠다"


야구의 김성근 감독과 더불어 확실히 뭘 좀 아는, 드문 케이스의 스포츠 지도자..


김성근은 어마어마한 경험과 관록이라도 있지만 홍명보는 젊은 친군데..


확실히 나이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닌 듯.


아.. 이런말도 했네요.


"우리 선수들은 독일 선수나 스페인 선수가 아니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축구를 준비해서 월드컵에 나가겠다. 한국형 축구를 만들겠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3.06.25 (20:20:51)

음..얼마전 김동렬샘께서 요즘 한국축구의 문제점중 동기의 부재를 말씀하셨는데, 군미필자  유망주 대거발탁하고 노련한 노장 두셋정도 끼워서 홍감독이 추구하는 팀컬러에 맞게 세팅하면 되겠군요.헌데 시간이 너무짧군요..

히딩크는 2년여정도 여유가있었는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6.25 (20:29:06)

넘 길어도 안 좋소.

2년 정도 손발 맞추었는데

갑자기 슬럼프 되거나 하면 그 선수 뺄 수도 없고 곤란.

명장이면 딱 6개월에 끝내야 하오.

앞으로 6개월간 준비하고 6개월간 손 맞추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6.25 (20:30:37)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서 팀을 만드는 것이 귀납.

최고의 팀에 맞추어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 연역.

 

선수보다 팀을 먼저 세팅하는 것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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