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전자의 차이입니다.
처음 전기가 발명되었을 때도 엄청난 붐이 있었죠.
영국에 세워진 100여 개의 전기화사는 다 망했습니다.
쉽게 거품이 꺼져버렸다는 말이죠.
그때도 한경오처럼 기레기들은 탄식했습니다.
노무현 FTA로 다죽는다고 설레발이 치고 그랬었지요.
그런데 대박은 다른 데서 터졌습니다.
일본인들이 트랜지스터를 팔아 돈을 만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자시장은 전기시장의 열배라는 겁니다.
전기는 한번 전봇대 박으면 끝나는 사업인데
전자는 워크맨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든요.
움직이는 것은 무조건 시장이 열배로 커집니다.
자동차든 스마트폰이든 시계든 움직이는 것이 돈이 됩니다.
냉장고나 세탁기는 생각보다 돈이 안 됩니다.
컴퓨터가 고착된 것이라면 AI는 움직이는 것입니다.
냉장고는 한 번 사면 그만이지만 스마트폰은 2년마다 바꿉니다.
게임을 해도 혼자 하는 지뢰찾기와
가상현실에서 움직이는 롤플레잉게임은 차원이 다른 거지요.
컴퓨터가 단순히 데이타를 모아놓는 정적 역할이라면
AI는 실시간으로 상황판단을 해주는 보다 동적인 역할입니다.
쥐 잡는데는 끈끈이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