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 인사는 모두의 허를 찌르는 딱 1번의 인사로 이게 도대체..
1. 특검 연장을 외쳤지만 안됐다... 응? 그래 윤검사 서울지검장해.. 특검->검찰로 간거 검찰가서 보강해
2. 그동안 해먹은 놈은 튀려고 했다. 응? 먹튀 안되...내려가서 놀고 있어.. 너희보다 높은 직급검사들이 감찰할꺼야.
3. 부역자랑 놀던 고위직은 봐줘.. 응? 윤검사장 위로는 셀프로 알아서들 해..니들 조직문화로..
4. ㅂㄱㅎ사건 기소유지 힘들어요.. 응? 윤검사장이 서울지검 인력 1000명데리고 도와줄꺼야..
5. 부역자들과 그동안 잘해먹었는데..응? 소신있게 산 사람이 잘돼는게 공정한 사회라는 메세지 잖아..
6. 이번만 이렇겠지? 응? 새로운 검찰총장 임기 2년 이후에, 윤검사장이 검찰총장 1순위 후보돼는거 알지?
1명에 대한 인사권으로, 모든 책임을 검찰이 지게 만드는 이 무서움이란..
이게 평소라면 안 좋은 인사인데, 조직의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시이므로 괜찮은 인사입니다. 한번 바꾸면 5년 동안은 유지되기 때문이죠.
시작은 좀 무리해도 화끈하게 가는 겁니다.
과거 전적을 보니깐 누구 말도 안 들을 사람인듯 한데,
그래서 오히려 한 사람 말은 들을 겁니다.
미국도 헌법을 고쳐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제를 없애서
대통령 직선제를 하던가 아니면
선거구제를 고쳐서
국회의원선거가 공화당에 유리하게 되었는 구조를 고치던가 해라??
미국의 지식인들 다 잠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