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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다원이
read 3342 vote 0 2013.09.26 (21:36:54)

아이폰 한글자판에서 'ㅅ'을 길게 누르면 'ㅅ'과 'ㅆ'이 동시에 화면에 나타납니다. ㅅ 을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를 길게 누르는 이유는 오직 'ㅆ'을 입력할 필요가 있을 때 뿐입니다. 그런데도, 입력자의 의도가 중복 없이 하나 뿐인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게 뻔한 상황에서, 거기서 다시 이미 나왔던 선택지를 강요하는 겁니다. 뭔가 모순이죠. 좀 불편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9]미니멀라이프

2013.09.27 (09:32:04)

화살표를 누르면 처음부터 겹자음 자판이 뜹니다만...

[레벨:10]다원이

2013.09.27 (10:40:26)

그 화살표 안누르고도 쌍자음 입력할 수 있게 하려고 그 기능이 있는 건데요 ... 가볍게 누르면 단자음 길게 누르면 쌍자음 이렇게 해두면 될것을 말입니다~~^^ 길게 눌렀는데 또 단자음과 쌍자음을 보여주며 또한번 선택하게 만들어 놨어요 ㅠㅠ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13.09.27 (11:37:55)

초성은 가볍게 두 번 눌러도 되긴 하지만 

[레벨:10]다원이

2013.09.27 (11:53:26)

맞습니다. 초성은 되는데 받침이... 쬐금 불편하죠. 그런 점에선 천지인 자판이 편한 것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텡그리

2013.09.27 (12:25:52)

아이폰 사용자들이 천지인 쓴다고 알려오던데...

안드로이드폰에는 흘러넘치도록 많은 한글입력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세종한글'이라는게 있는데요.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에서 난관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기에서 하차...)


'ㄱ'에 해당하는 키가 없어서  'ㅡ'와 'ㅣ'를 조합해서 훑거나 터치해야지만 입력이 되는데요.

이게 좀 익숙해지기가 어렵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이 키보드의 재미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자음 한개('ㄱ')를 모음 두개('ㅡ', 'ㅣ')로 뽀개서, 글자 조합의 자유도를 확보했더라구요.


심심하시면 도전해보세요.


터치 조합도 되고, 밀기(끌기?) 조합도 둘 다 가능한 키보드라서 지하철에서 입력하기 편하고 (오타율이 낮아요),

입력속도가 빠릅니다. 물론 'ㅡ'와 'ㅣ'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ㄱ'을 만드는 첫번째 관문만 통과한다면 말이죠.


한글입력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gQ9AUwKkK5Y

http://www.youtube.com/watch?v=kKBoi2M22LI 

[레벨:10]다원이

2013.09.27 (13:15:29)

아이폰5에서는 천지인 자판을 쓸수 있습니다. 그걸루 써야겠어요...
[레벨:10]다원이

2013.09.27 (14:03:46)

우오~ 세종한글 재밌네요~~ 저도 비슷한 원리를 구상한 적이 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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