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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토마스
read 2829 vote 0 2012.11.18 (19:15:28)

 

안철수가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참기만 하던 문재인이 처음으로 반격을 가했다.

이건 문재인도 화가 났다는 증거다.

 

안철수 눈치까고 꼬리내린다.

'인적쇄신 하라고 한적 없다'

 

문재인이 반격하는 것, 이해찬이 사퇴한것.

지도부가 총 사퇴한것.

단일화 방식 알아서 정하라는 것.

 

이게 뭘 의미할까?

 

이건 안철수에 대한 최고의 선전포고다.

안철수, 너 더이상 오냐 오내 못하겠다.

 

'다 내려놓기' 라는 최후의 방법을 썼다.

계급장 다 풀고, 차포 다 떼고, 글러브도 벗어던졌다.

 

국민만 믿겠다는 것.  국민들이여 동참하라.

안철수 이제 심상치 않은 것 눈치까고 긴급회동 제안.

 

다 내려놓은 자 뭐가 두려울게 있을까?

아무것도 내려놓은 것 없는자,  뭔들 불안하지 않을까?

주변에 다 빼앗길것만 있으니.

 

싸움 자체가 안된다.

 

국민은 분노해야 한다.

투표해야 한다.

정권교체 해야 한다.

 

문재인이 이만큼까지 했는데도 분노하지 않으면

투표하지 않으면 정권교체 못하면 그건.......

 

'아직 후불제로 미리 빌려쓴 민주주의의 댓가'가

다 지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의 사채이자로

갚아야 할 상황이다.  절박함을 느껴야 한다.

 

이제 정권교체가 안된다면 몽땅 국민책임이다.

 

 


[레벨:30]스마일

2012.11.18 (20:53:56)

난 생처음 당대표경선에서 이해찬대표 지지했는데, 당대표를 국민이 뽑았는데, 국민을 개혁하라고 하는거여?
개혁대상이 새누리당이여? 국민이여?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2.11.18 (23:58:36)

단일화라는 '토대'를 흔든 것이 역린이었소.

[레벨:6]폴라리스

2012.11.19 (09:13:24)

아기의 친엄마를 가리는 솔로몬의 재판에서처럼ᆢ 엄마의 권리를 포기하며 아기를 진짜로 사랑하는 엄마가 누구인지를 증명해버린 그런 사건이었던 듯ᆢ
[레벨:11]토마스

2012.11.19 (14:01:25)

아주 적절한 비유시군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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