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가짜설은 수준이하의 황당한 이야기요. 더구나 필체를 조사한다는 식의 접근은 더욱 넌센스요. IP를 추적하고 서버를 조사하는게 맞지.
사회경험이 없는 사람이 그런 오류에 잘 빠지오. 예전에 말했지만 야바위의 법칙 1에서 5까지 있소. 허를 찌르는, 그 허의 허를 찌르는, 그 허의 허의 허를 찌르는 궁극의 단계까지 가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면 곤란하오.
하긴 멀쩡한 사람에게 '너 마녀 맞잖아. 이렇게 증거가 많은데' 하고 때려잡은 것이 18세기 일부 계몽주의 지식인이었으니. 그리고 예측은 구조론적인 센스로 하는거지 지식으로 하는게 아니오.
박대성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중요하지 않다. 검찰이 그 수를 놓는 순간부터 박대성이 미네르바.
김대성은 진짜요. 김대성은 '부하지하' 고, 박대성이 '미네르바' 고, 강대성은 '빅뱅' 이라오.
허걱, 김대성? 수정했소
하여간 천안함, 타블로, 미네르바 다 그런데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의혹제기는 정부를 비판하고 감시한다는 차원에서 '권력을 쥔 니가 확실하게 증명해봐라' 이런 거지, (권력에 대한 의혹제기는 당연한 야당의 역할. 정부말이 100프로 맞아도 할 의혹제기는 해야 함.)나도 천안함에 대해서는 뭔가 정부가 숨기는게 있기는 있다고 보지만, 정말 그런 음모설을 그대로 믿어버린다면 구조론 공부를 더 하셔야 하오.
단계를 뛰어넘는 거짓말은 성립하기 어렵다는게 구조론이오. 하여간 야바위의 법칙 5단계를 마스터하면 아 그게 원래 구조적으로 그렇게는 안 되는 거구나 하고 알게 되오. 이런건 YES와 NO로 이분해서 50프로 먹고 들어가려 하면 안 되오. YES 아니면 NO이니 음모론 열개 제기하면 그 중 다섯은 맞겠지 이건 아니라는 거요. YES와 NO 사이에 굉장히 많은 숨은 갈래길이 있소.
예컨대 천안함의 경우 남쪽에서 선거 앞두고 한방 때려달라고 해서 북쪽에서 쏴줬을 수도 있다는 말이오. 이런 문제는 단정하면 안 되오. 미지수는 미지수대로 남겨두는게 맞고.
보통 음모설을 믿는 이유는 사기꾼이 어떤 알 수 없는 복잡한 방법을 썼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인데 구조론으로 보면 정반대입니다. 사기꾼들은 극도로 단순한 방법을 씁니다. 신정아의 속임수도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속임수는 오히려 단순해야 먹힙니다. 등잔밑을 속이는 거죠. 등잔에서 멀수록 속이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야바위 5단계 중 최종단계는 가장 무식한 수법인 강탈임. '경찰이다!' 소리 질러놓고 고개 돌리는 사이에 바람잡이까지 우르르 움직여서 사방으로 흩어져버림. 이때 돈들고 튀는 넘을 추격하려 하지만 웬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지팡이 짚고 비틀거리며 교묘하게 진로방해함.
일본은 봉건사회에서 바로 현대사회로 넘어왔기 때문에 계급시대의 잔재가 남아있소. 말하자면 상층계급이 말 안듣는 하층계급을 통제하기 위해 이 선은 넘어가지 마라 하고 금을 그어놓은 것이오. 그 금이 아직 있소. 또 유교주의 인성훈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민주적인(?) 회의로 결정하는데 그것이 어떤 경우에는 최선의 결정을 낳지만, 반대로 최악의 결정이 되기도 하오.
반면 조선은 유교주의 영향으로 사실상 계급사회의 봉건성을 극복했소. 양반상놈은 관습이지 법이 아니고, 법적으로는 양천제인데 천민은 원래 외국인(주로 귀화한 여진족)이고 노예제도는 붕괴되었으며 정신적으로는 평등해졌소. 그러므로 동학운동 같은 민중에 의한 자발적 각성이 있었던 것이오. 물론 그 한계도 분명하지만. 그리고 유교주의 교육 덕으로 강한 개인이 되어 개인의 결정영역이 넓혀졌소. 이는 커다란 진보이오. 물론 독단적인 측면도 있소.
그 한계와 독단적 측면은 뭔가요?
여쭙기 죄송하오나, 고려대학교 교수하셨던 최장집님이신가요?
이런건 논하면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한계라면 동학은 양반과 부유한 상인계급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했소. 단지 지지하지 않은게 아니라 구한말 평민출신 의병장 신돌석이 왕따된 예처럼, 똑 백범일지에 묘사된 것처럼.. 양반과 평민 사이에는 상당히 적대적인 공기가 형성되어 있었소. 만나면 말을 높여야 되느냐 반말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부터 누가 먼저 인사를 해야 하느냐. 맞절을 해야 하느냐 반절을 해야 하느냐.. 이거 때문에 안 되오. 독단..일본인들의 글에는 도쿄사람이 시골갔을 때 대화가 안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소통단절을 이용해서 적대적인 공격을 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언급되오. 한국-의견이 있으면 말을 한다. 일본-말을 들어먹을 태세가 아니다. 그러므로 유지를 찾아뵙고 인사를 해서 라인을 만든 다음에 말을 해야 한다. 이런게 있소. 그게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고 세계 어디가나 항상 나타나는 현상.. 그냥 이게 옳으니 따라오라고 말을 전하면 옳거니 하고 따라올거라고 믿으면 아주 순진한 거죠. 어깃장을 놓을 수 있는 최대한 놓습니다. 그게 당연한 거. A가 B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집적거려서 도발을 한 다음, 상대방의 반격수위를 보고 다시 권위있는 중재자를 내세워서 단합대회를 한 다음에 본론 들어가는 거죠. 한국에도 보이지 않는 그런 공기가 있습니다. 그게 지역감정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한국은 그런 인류학적인 부족민 관습의 절차를 생략하고 밀어붙이다가 낭패보는 경향이 있소. 구조로 보면 민주주의는 공동체에 긴장을 조성하여, 혹은 조성된 긴장된 공기 안에서 개인이 발언권을 획득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소. 교육받은 사람이 그런 절차를 생략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경향도 있고, 반대로 하층민 출신이 부족민 특유의 그런 절차를 이용하여 세를 형성하는(카리스마를 만드는) 경향도 있소. 임재범의 카리스마라는 것은 그런 긴장된 공기를 만들어내는 특성을 말하는 것이오.
일본에서는 행동의 옳고그른 판단기준이 선행이냐 악행이냐가 아니라, 권한과 소속의 문제인거같소.
만약 권한도 없이 선행을 '저지르면' 적으로 간주해서 집단린치를 가하오.
간혹 한국 유학생이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면 일본 공동체에 난리가 나게되오.
일반적인 메뉴얼에 나와있지도 않을뿐더라 목숨을 던졌으므로 명백하게 순수한 선행이기 때문이오.
이때는 그 사람을 신으로 추앙해서 떠받들게되오. 신으로 만들어놓으면 일반인이 그것을 모방할 염려도 없고,
자신이 같은 상황에서 외면한다해도 스스로 면피가 가능하기 때문이오.
일본은 이지매와 추앙(사마)의 두 가지 메뉴얼로 굴러가는 사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소. 일본 지하철에서 성추행이 버젓이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개입하지 않는 것도 권한의 문제요. 일본인들은 다른 사건에 자기가 개입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빚을 지게 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실례라고 생각하고 있소. 뭐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 그 룰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권한이 있는 사람에 한 함으로서 그것이 질서가 유지된다고 믿는게요.
한국인이 집들이에 양초 세제 휴지 따위 선물을 하더라고 한국에 살았던 어떤 외국인이 외국 게시판에 썼더니 대다수 외국인이 '한국인이 원하는게 뭐래? 뭘 부탁하려고 그러던데? 그건 마음의 부담을 주는 행위인데?' 하고 말했소. 죽어가는 사람을 구해줘도 '원하는게 뭐지? 얼마면 돼?' 이럴 기세. 소통의 문제이오. 과거 일본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현 밖으로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크다고 믿소. 말도 안 통하고 관습도 다르고 야꾸자도 많고 잘못하면 봉변당한다고 여기는 것이오. 중국은 문화혁명 전까지 실제로 말이 안 통했고. 미국은 밤길도 못 다니고.
북한이 우두머리가 둘이 된 셈. 내막이야 어떻건 그 상징성으로 북한의 전략이 다양해진 것이다. 중국인은 사냥개한테는 먹이를 배불리 주지 않는다. 그동안 굶주렸던 사냥개 북한이 이번에 꽤 큰 걸 물어오니까 중국은 그제서야 먹이를 준다. 그 다음엔 워싱턴 가서 물어오란다.
명박은 이미 털리고 뼈만 앙상하다.
김정일이 워싱턴에 뜬다면 오밤마는 미국에서 긍정적 대통령 순위안에 들것이라 보오...그럴려면 휴접협정을 파기하고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되는데..평화협정 맺어지면 모든 식사비용은 일본과 일본장학생이 부담해야 하오..문제는 일본 장학생이 한국서민에게 부담시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
이 정권에서는 어떻게든 노무현 대통령 덕을 보려고 하오.
언제나 최종 칼끝은 노무현 대통령이고, 친노요.
그 칼끝에 자신들이 베인다는 것을 알아야 할 듯...베인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 그러는지 모르지만...
현 정권의 잘못을 파면 언제나 그 뒤에 참여정부가 있다는 식...
뭐야.. 맹박 정부가 참여정부의 가치를 계승한 것도 아니면서, 자꾸 연결시키는 이유가..기분나쁘네...
판 김에 끝까지 파보면 현 정권의 시작이 어딘지 더 명백히 알텐데...
그러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는 명백하게 같은 류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날텐데...
3년 죽쓰고 바로 뒤 정권에 떠밀기나 하고, 이제 새로 정권 들어서면 죽쑨정권 뒷치닥거리 하기도 만만치 않을 듯...
마치 데자뷰 현상처럼..김영삼 정권이 생각나네... 진보정권은 보수정권 뒷치닥거리 다 해주고 욕은 다 먹는 듯.... 다음엔 제발 가치를 가치로 인정받기를....
이거 2시간 만에 뻘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소.
신지호 또헛발질, "김진표,저축은행 로비" 김진표 "최소한 출입국기록이나 확인하고 말해야지" http://j.mp/mLTKyZ #wgl
아프리카에 선교하러 들어갔는데,.그 쪽 동네는 그냥 서서 똥을 누더라는..결국 인간의 모든 습관과 행위라는게 단순하지 않다는 ..어느한곳을 해우소로 지정한다는것 자체가 진보라는...
아침에 출근할 때 읽어본 기사인데.. 하는 말 하나하나가 역겹더군요
"우파의 이념적 공유, 조직, 실행은 상대적으로 느슨하거나 무력한 수준" 이라고 했는데, 우파에게 이념이란게 있나 싶고, "이창동 감독이 노무현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내며 좌파 문화정책을 주무했던 경력이나 봉준호 감독이 민노당원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비난하는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라고 하면서 끝에는 "설령 좌파적 가치를 가진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비난할 수도, 규제할 수도 없다" 이러는데... 정신분열증이 있지 않나 의아해지더군요
원래 교수들 꼴통, 또라이, 돌팔이들 꽤 많쟎아요.
미쿸에서 50년대 유행하던 매카시즘이 아직도 한국에서 맹위를 떨치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시민의식이 (60년은 너무했고) 한 30년쯤 뒤처져 있는 건가요~?
각 방면에서 이런류의 글들 간혹 보게 되는데...
이명박 정부를 좌파정부와 같다고 하거나 ,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친북좌파정권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글에서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고자 자신의 생각을 쓴 것일뿐인 것도 있으나,
그 글 자체를 보자면 이미 그것은 글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요.
그 글의 요지가 친북좌파를 들먹일 때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글의 목적이 사라져 버렸고, 본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실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메세지는 전달되는 것이겠이겠지요. 이념의 분리, 색깔이 다르다는 어떤 케케묵은 쓰레기통 생각들을 전달해주는 것이겠지요.
친북이면 친북이고, 좌파면 좌파지 친북좌파라는 용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구요. 진보정권과 보수정권으로 나눈다면 몰라도...또한 이명박을 좌파정권에 가져다 붙이는 것은 정말 배꼽을 잡을 일이고, 한편으론 어쩌다 그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모순되는 용어들을 서슴없이 써대는 것은..그저 까기위해서, 혹은 자신의 말발을 세우거나 주장을 관통시키기 위해서라고 보는데... 정말 저런 사고의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참고
디파워드 에어백 (2세대) --> 스마트 에어백 (3세대) --> 어드벤스드 에어백 (4세대)
국산차량
-디파워드 에어백 장착차량 : 현대/기아/대우 중형차 및 전륜구동형 국산 준대형차/대형차
-듀얼스테이지 에어백 장착차량 : 현대/기아/대우 후륜구동형 준대형차/대형차 및 SM5, SM7 , VS300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차량 : 국산차는 전혀 없음
수입차
-디파워드 에어백 장착차량 : 수입디젤 승용차 전모델 및 수입디젤 SUV 전모델
-듀얼스테이지 에어백 장착차량 : 일본산 수입차 전모델 (도요다 차량 제외) 및 유럽산 수입가솔린승용차 대부분 (일본은 업계 스스로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이 관례적으로 장착중임)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차량 : 도요타 및 미국산 승용차 (포드, 크라이슬러, 캐딜락, 알티마, 로그, 무라노) , 유럽산 수입가솔린승용차 일부
(미국은 법제화 되어 있음, 미국수출형인 유럽산 가솔린차에는 어드밴스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으며 일부 국내용 유럽수입차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장착되어 수입되기도 함)
다음 선거에서 TK 마저도 흔들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게다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까지 탈이 나버린다면.
너무 선거와 연관시키는 소리 같아서 송구하오나,
이제 TK 지역도 맹목적 일방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건이 아닌가, 또 그럴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PK와 강원도도 변화했는데.
주한미군이 주둔하는데 필요한 세금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여..그쪽동네 할머니가 한미관계부터 걱정하는거 보고 ..한마디로 기가막혀 허거덕..답이 없더이다...
일년 내내 꽃이 피는 아열대 지역에선 꿀이 필요없겠네요. 식물이 겨울에 숨었다가 봄에 일제히 피어나니까 전부 생일이 같은 동창생이 되어서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는 거겠지요. 꿀벌전염병은 옛날부터 있었소. 날씨가 나쁘면 세력이 약해지고 날씨가 좋으면 세력이 커지는 것이오.
제 과수원에서는 올해 돈주고 벌을 사왔습니다.
거기다, 면봉에 꽃가루 묻히고 일일이 인공수분 하였지요. T,T
그렇군요..... 우리나라에 나른나라 사는 동물 및 곤충, 식물들 안 사는 것들도 많은데...꿀벌이 아열대 지역에선 필요없다니..다시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민노당이든 진보신당이든 국민의 승인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소. 북을 배려해도 국민의 승인아래 국민이 주체가 되어 하는 일이고, 국민의 동의없이 정당이 제멋대로 강령을 정해놓고 국민에게는 따라오라는 식의 독단과 독선을 저지르면 안 되오.
북한의 3대세습을 북한의 내부문제로 보더라도, 북한이 스스로 대화의 장애물을 만든 이상 거기에 대한 반대급부는 반드시 있어야 하오. 세상에 공짜가 어딨소? 3대세습은 북의 약점이며, 북이 스스로 약점을 드러낸 이상 반드시 치러야 할 댓가는 있소.
김대중 대통령도 개성공단 받고, 추가로 금강산 받고, 사실상 휴전선을 북으로 몇 마일 전진시키고, 북한의 군사시설을 다 들여다보고 그 댓가로 정상회담을 해준 것이지 공짜가 어딨소? 개성공단에 국정원 직원이 쫙 깔린 것은 다 아는 사실 아니오?
이명박이 얻은 금강산 도로 내주고, 천안함에 연평도로 연거푸 얻어맞았다고 해서, 3대세습이 그냥 넘어갈 일로 되는 것은 아니오. 김정일이 명박에게 정상회담 제안받고 그걸 흥정거리라고 잽싸게 중국을 다녀온데서 보듯이 우리가 북의 체제를 인정하는 것은 그게 용납될 수 있는 일이라서가 아니라 중국이 북을 깔고앉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에서 뒤로 돌려놓는 것 뿐이오. 이걸 착각하면 안 되오. 중국이 식량 줄테니 남과 대화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오.
북의 주장.
"우리와 무관한 사건" = 천안함 사건
"정당한 자위적 조치" = 연평도 포격
"돈봉투까지 제시"...북한 충격 폭로에 청와대 패닉 - 헤럴드경제
왜 패닉? 웬 대책회의? 뭐가 있기는 있남?
MB정부가 저축은행 문제로 패닉에 빠진 틈을 타서, 절묘한 타이밍에 비수를 꽂는 군요 ㅎㅎㅎ
정상회담의 비공개 추진은 양날의 칼과 같은데.. 북한을 그렇게 몰아세우고도 그 비밀이 유지되기를 바란다는게 웃기는 얘기죠.
하여간 쥐박의 레임덕은 이제 본격화 되는 것 같소.
만약에 후쿠시마 사태가 없었다면 우리는 일한군사동맹의 하부체제로 들어가서 육방부 수뇌덜이 하이 반짜이라고 외치고 연예인덜이 욱일승천기를 입고 티비에 나오는 꼴을 볼수도 있었을게요
내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믿지를 않소이더만 현재의 한국인보다 존심 강한 조선인들도 일본사채들어오고 서민들 작살난후 수년후 명성왕후 죽고 나라는 없어졌소..
재정파탄 나면 나라는 껍데기일 뿐이오..원래 시나리오가 그리했을 것이오만 후쿠시마덕에
오밤마 야훼와 토요타 형님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고립무원의 쥐바기요..
지금 보도 뜨는 분위기를 보니까 쥐박 정권이 정상회담을 위한 막후 협상을 추진했던 것은 기정사실화 하는 모양이오. 쥐박은 경제정책만 보아도 거시 정책은 모두 물가를 올리는 정책 (고환율, 저금리 등)을 쓰면서 개별 기업과 품목은 내리라고 조져 대는 모순되고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였소. 이번 일도 딱 그것이 연상되오.
"남북 비밀접촉에서 남한은 6월 하순과 8월, 내년 3월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장관급회담을 5월 하순에 열자고 제안했다." 내년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정상회담 쇼를 준비했었구만!!!
명박의 지금 상황은 치질걸린데 설사 난 격이로다.
노노... 치질에 변비...
거의 3년을 난리쳐놓고 마무리는 화해모드로 가자는 것에 넘어간다면 그것도 웃긴일이지만...
앞에서는 남한 국민들에게 잘 보이려 큰 소리치고, 뒤로는 애걸협상을 한다는 것이 웃기다 못해 서글프네...
뭘 믿고 저러나 싶었더니...그냥 5년중에서 3년은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일단 밀어부치고, 내가 대통령인데 어쩔거야, 힘 앞에 장사없어..라는 생각으로 갔던거야...
남은 임기는 수습해야 하는데...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이제는 안됨...
애초에 계획과는 달라져 버렸다는 거.. 계획이 계획 다웠는지도 모르겠지만...너무 멀리 와서 돌아갈 수도 없을테니...
그래 당신 대통령 직함을 갖고 있는 거 맞아...그런데 3년간 너무 소진해버렸던 것 같네...남은 임기는 힘이 빠져버려 북에서 먼저 치고 나오네... 어쩔겨....
필요한건 발상의 전환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된다'는 원초적인 착각을 뒤엎지 않으면 안 되오.
진실로 말하면 큰 것이 쪼개져서 작은 것이 드러나는 것이오.
더 정확히 말하면 우주에는 큰 것만 있고 작은 것은 원초적으로 없소.
0,1,2,3,차원은 가상의 존재일 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소.
그럼 0,1,2,3차원은 뭐냐?
그것은 두 존재의 접촉점, 접촉선, 접촉각, 접촉입체이오.
즉 0,1,2,3,차원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어떤 둘이 충돌할때 그 접촉점에서 나타나는 가상의 존재인 것이오.
우주는 0차원 혹은 1차원의 집적에 의해 탄생한 것이 아니라 4차원의 붕괴에 의해 탄생된 것이오.
두 마리 황소가 뿔로 박아서 교착되어 있는 상태를 우리는 입자라고 하고 물질이라고 하는 것이오.
왜 황소가 박았겠소?
좁은 공간 넓게 쓰려고 박은 것이오.
그게 우주의 탄생 원인이오.
오! 거슬리지 않는 푸근함. 너무 익숙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넘겼지만, 이제 이런 풍경을 보기 어려워진 지금 가슴 한켠을 두드리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되오.
작품을 감상하는 주인공인 사람이, 전시된 타인의 공간에 들어설 때 형성되는 긴장이, 어떻게 분산되어 균일한 밀도를 이끌어 내는가가 중요하오. 버려져 있는듯한 장군과, 검문소처럼 우뚝 막아선 항아리와, 시위(侍衛)하듯 서 있는 대숲과, 길을 인도하는듯한 등불이 목적지인 해우소와 한 줄에 꿰어진 채로 각자 역할을 나누어 긴장을 고루 분산시키고 있소. 그렇게 구조론의 물레방아는 바람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는 것이오.
그 결과로 관객은 금제된 타인의 공간 안으로 능숙하게 들어설 수 있소. 일본식 정원이라면 그 공간에 들어가면 편집증 있는 주인아저씨한테 혼난다는 경고를 받게 되는 점이 다르오.
만약 당신이 타인의 내면 안쪽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싶다면 그 절차는 어떤 것인가? 반대로 당신이 타자를 당신의 안쪽 깊숙히 초대하고 싶다면 그 응당한 절차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차나 한잔 들고 가게' 하고 무성의하게 요청한다고 해서 들어오는 것은 아니오. '어? 마루에서는 신발 벗어야 되는데' 따위 골칫거리 방해자들이 있는 것이오.
need라는 것은 강을 건너는데 징검다리에 돌 하나가 없어서 못 건너는 상태에서 마침 거북이가 떠올라 그 등을 밟고 건널 수 있게 되는 것이오. 예의 등잔과 항아리와 장군과 대숲은 그 need 역할을 하며 목적지인 해우소로 이끌고 있는 것이오. 작품과 관객 사이에 형성된 긴장의 전선에서 need를 해결하고 있느냐로 작품의 가치가 결정되오.
그렇게 디자인의 세훈이라는 자의 입을 꿰매버리고 있소. 디자인에 디자도 모르는 세훈이가 감히 디자인 타령을.
아~ '똥장군'
너무나 당당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군요
5년 내내 쥐의 해... 지긋지긋하다. 앞으로 100년 동안 쥐 이야기 안들었으면 좋겠다. 미안... 진짜 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