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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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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진력
2017.11.13.
오르락 내리락하겠지만, 여전히 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만...
마지막 "재앙적인 대파멸"의 의미는 결국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미래를 암울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러한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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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7.11.13.
저는 비트코인을 거래수단 보다는 황금과 같은 보물로 봅니다.
비트코인이 거래수단이 되면 국가에서 개입하므로 발전가능성이 없습니다.
물론 베네수엘라와 같이 화폐가 망한 나라나 북한처럼 이상한 짓을 하는 집단이나
현금이 사용금지된 도박에 쓴다거나 기타등등 범죄세력이 비트코인을 쓰겠지만 이는 일부고
예컨대 게임머니도 일종의 화폐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게 화폐가 아니잖아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인데 화폐기능을 갖고 있지만 그게 화폐가 아니므로 가치가 있습니다.
폰지사기와 같은 유형의 대폭등 이후 대파멸은 역사에 흔히 있었습니다.
튤립사건, 남부사건, 미시시피 사건, 월가의 대파멸 등이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법과 제도가 정비되기 전에 통제수단이 없이 무분별하게 증권이 발행되다가
즉 그냥 종이를 마구잡이로 찍어내다가 가치가 없다는게 판명되어 파탄나게 됩니다.
비트코인이 거래수단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 블록체인의 가능성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하면 반드시 제재가 들어오는데 달러패권을 위협하면 그냥 둘까요?
거래소부터 박살을 내버릴 것인데 미국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고 그냥 보물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당하다고 봅니다만
앞으로는 주식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는 대신 전자화폐를 주식처럼 발행한다든가
등의 다양한 형태로 블록체인이 발달할 것이며 이 흐름이 계속 유지되는 한
보물의 형태로 비트코인이 유지되겠지만 대놓고 화폐행세를 하면 누군가 칩니다.
달러 화폐가치를 흔들면 피해자가 생기고 그 때 비트코인은 멸망합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비트코인 세력 안에서 채굴장이 반란군이 될 경우
즉 자기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는 경우인데 중국이 요주의 대상.
또 하나는 미국이 작심하고 비트코인을 치는 경우인데 다른 가상화폐를 띄울 목적이라든가
블랙스완은 언제든지 출현할 수 있으므로 백퍼센트 믿을 수는 없지요.
저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지 않기 때문에 비관적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금이 현찰을 보완하듯이 화폐의 보완재로 기능하면 그만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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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17.11.13.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그런데, 실행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힙니다.
비싼 옷 입고 오지 말라고 하면 이게 학생인권침해라고 민원을 제기합니다.
가격은 얼마로 할 것이냐, 왜 비싸다고 하냐, 외국에는 그런 사례가 있냐면서 시비를 겁니다.
학교의 결정에 권위가 없습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협의과정을 거칠 수 있으나
다른 학교 일이 과중하니 그것을 감당하려는데 무리가 갑니다. 복잡한 협의과정을 견디기에는
교사들의 마인드도 닫혀있구요.
김동렬
2017.11.13.
교복을 강요하는게 인권침해지요.
민원을 넣으면 점수를 더 깎으면 됩니다.
이상우
2017.11.13.
네. 교복은 저도 반대입니다.
21세기에 교복이 웬말입니까?
민원으로 점수 깎으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 깎아서도 안되는거구요.
현재 학교는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요구에 대해 제어할 힘이 없습니다.
들어주든 안들어주든 계속 시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동렬님 뵙고 깊이 말씀 나누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현재의 학교 모델 자체가 에너지를 끌어오기 힘든 구조로 된 부분도 크고..
동기부여나 외부 에너지를 얻어오는 것은 둘째치고 교사의 수업과 생활지도가 침해당하기 쉬운 상태죠.
김동렬
2017.11.13.
교복을 반대하려고 하면 그 정도 해야 합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고 말씀하시려면 교복 찬성하는게 맞죠.
뭐든 근본적으로 엎어버려야지 주어진 한계 안에서는 원래 답이 없는 겁니다.
물론 제가 당장 교복폐지가 현실성이 있다는게 아니라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민원 들어오면 당연히 점수 깎아야 합니다. 현행 제도 안에서 그게 가능하다는 말이 아니라
교육의 원리가 그렇다는 거에요. 부모가 간섭하면 그게 교육이 아니지요.
제가 가끔 하는 이야기, 중국 오지의 지저분한 교실, 그거 교육이 아니라고 제가 말합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 그런걸 어떡하냐 이런 현실적인 한계를 논하면 안 되는 거고
근데 그거 교육이 아닙니다. 현실은 현실이고 교육은 교육인 거죠.
당장 어떻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적어도 뭐가 교육인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복 입히는건 교육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학부모가 항의하는 것도 교육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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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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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2017.11.12.
이 나라 1979년 회교혁명 전에는 매우 자유분방한 나라였는데 회교혁명이 오랫동안 서구화되었던 이 나라의 민주주의적 절차 전체를 무효로 돌리진 못했던 것이죠
사우디는 어떻게 보면 필리핀처럼 부족화된 채로 근대화를 맞았고 이란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부터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체제가 오랫동안 존속했던 곳입니다. 이란 사람들이 아랍 사람들을 멸시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이란의 회교혁명은 팔레비 정권의 부패와 중동 세계를 작살낸 서방 세계에 대한 반감 그리고 이 지역에서의 힘의 공백이 원인이 있다 생각합니다.
이란은 구 소련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는데 소련에서 독립했지만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맞대고 있는데 소련의 압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979년 공교롭게도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고
미소 힘겨루기 연장선상하에 구조적으로 이란에서 반미 회교혁명이 촉발한 바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련의 압력이 이란의 내부모순의 불만 고조에 따른 체제 균열 스트레스를 낳았고 이것이 폭발한 거
스마일
2017.11.13.
중동의 전쟁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습니다.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의 요구를 거절 할 수 없는 미국과 트럼프.
부시가 집권할 때는 석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오마바집권한 후에 셰일오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요새 다시 석유가격이 오르려고 하는 것은
사우디와 미국의 뒷거래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석유의 가격이 올라가야 엑슨모빌등 미국의 석유회사들이 이익을 볼 수 있고
사우디도 부의 원천인 석유값이 올라가 국부가 올라갑니다.
전쟁은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고 물자의 가격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사우디와 미국이 노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미국만 강력하고 민주주의를 원하며
타국이 강력해지고 민주주의가 잘 돌아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서
그 나라가 세력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미국이 사우디를 지원하는 것에는 이란의 석유가 시장에 풀리는 것을 방지하고
독재국가는 1당이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빠르고 힘으로 국민을 눌러주면 쉽게 국민이 제압되므로
미국이라는 나라는 항상 독재국가를 뒤에서 지지해 주었습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이것을 잘알아야 합니다.
미국은 지금 중동의 전쟁을 원할 것입니다.
석유의 값의 상승을 위하여...
스마일
2017.11.13.
유엔사무총장은 지금 아센참석차 동남아에 있다고 하는 데
사우디와 이란의 선전포고성 말이 왔다갔다하는데도
성명발표를 안하고 조용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발생과 난민 아동이 늘어날 텐데
전쟁을 미연에 방지해야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유엔은 조용하면서
이번 미얀마의 학살만 얘기하는데
미얀마에는 미국이 신경 쓸 석유가 없고
중동에는 모든 산업의 원료인 석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는 지구 삶의 대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나마 중동의 전쟁가능성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프랑스입니다.
김동렬
2017.11.12.
정신차릴 생각이 있다면 한겨레 떠났지요.
인간은 곧 죽어도 권력을 추구하는 동물입니다.
바보들에게는 강자에 대들기보다 약자를 지배하기가 쉽습니다.
적폐를 치는 전쟁보다는 사이비종교가 그러하듯이
어리버리한 아줌마나 찾아보는게 한겨레 방식입니다.
세계와의 큰 싸움에 나서지 않고 골목을 기웃대며
작은 풀꽃의 미소를 찾아다니는 한 미래가 없습니다.
트럼프를 치기보다는 강아지를 쓰다듬는게 쉬운 권력행사입니다.
본질은 한중일과 서구의 천년싸움인데
한겨레는 주구장창 강아지똥 이야기만 하는 거죠.
왜냐하면 강아지똥이 제일 만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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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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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리
그 유명한 태양의 후예. 드라마에서는 우르크라는 가상국가가 나오는데 이라크가 모티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