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공단의아침
2017.08.14.
언어는 역사적으로 축적된 경험이 매우 중요함.
왜놈들과 박정희는 공통적으로 '노동'이란 말을 절대 안 쓰고
필사적으로 '근로'라는 단어를 고수했는데
왜놈들은 식민지 수탈의 입장에서
거의 모든 조선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를 빨갱이란 명분으로 때려잡았고
박정희는 왜놈도 아니면서 왜놈 못지않은 노동탄압을 자행하였는데
전태일의 몸이 불타도 평화시장에서 바뀌는 건 없었고
박정희 정권 말미에는 신민당사의 YH사의 여공들을
군화발로 차서 제압하고 머리채를 잡아서 감옥으로 집어넣었음.
언어의 역사적 경험 축적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이
조센진(朝鮮人)이란 단어인데
단어의 글자 자체는 조선사람이라는 의미의 평범한 어감을 지니지만
왜인들이 안 좋은 의미로 워낙 자주 사용하다보니
웬만한 욕보다 더 나쁜 어감을 가진 낱말이 되었음.
근로라는 말도 조센진이란 말과 비슷하게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단어임.
'근로'라는 단어는 왜놈들이 쓰던 단어이고
'근로'라는 단어는 명예 왜인 박정희가 사랑했던 단어임.
이거 근절하려면 기필코 정권 재창출해야~
5년은 짧고 10년은 잡아야 뿌리를 뽑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