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챠우
read 1751 vote 0 2019.12.30 (14:01:48)

https://youtu.be/YZKp8cLS4Fw

원자와 점은 더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이란 점에서 맞닿아있는 개념. 그런데 유클리드의 점에 대한 정의는 현대의 일반 수학자가 보기에도 이상한 것이다. 이 동영상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수학자에게는 구조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

영상 중간 쯤에서 르장드르의 연역적인 점의 정의도 나오는데, 르장드르가 연역이란 말을 썼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 수학자들에게는 꽤 강력한 이론이었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유튜버가 점을 설명하고자 집합론까지 꺼내든다는 건데, 그는 기하적인 점과 집합론적인 점은 공존할 수 없다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다. 너무 자연스러워. 너무 자연스럽다고! 자연스러우면 안 되는 건데!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852 구조론 목요 모임(6시로 앞당깁니다) image 1 오리 2019-09-12 1713
4851 유시민이 구조론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와 유시민의 복잡한 포지션 부루 2018-01-20 1714
4850 "이기는 법", "세상은 마이너스다" 는 절판되었는지 문의드립니다. 4 윤민 2019-07-25 1716
4849 9월의 세미나 두 개 image 2 수원나그네 2016-09-11 1717
4848 로봇 기술의 진화 ahmoo 2017-11-20 1717
4847 모순보다 더 큰 모순. 아제 2017-11-29 1717
4846 빌어먹을 상급심 쿨히스 2018-02-05 1717
4845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10-29 1718
4844 목요 을지로모임 공지 image 김동렬 2017-12-07 1718
4843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ahmoo 2018-03-08 1718
4842 연금술사를 떠올리며.. 덴마크달마 2017-01-11 1719
4841 구조의 비밀. 아제 2017-12-16 1719
4840 토요 독서 모임 안내 image 챠우 2016-12-02 1720
4839 교육은 타이밍, 시간차가 중요하다 3 이상우 2018-01-18 1720
483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7-05 1720
4837 머피의 법칙 챠우 2019-12-11 1720
4836 구조론 목요모임(장안동, 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2-27 1720
4835 구조론 목요모임(장안동, 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3-12 1720
4834 이심전심. 아제 2017-12-02 1721
4833 Commons & P2P kilian 2018-03-2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