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곧 위하여가 아니라
권력 그 자체의 생명성에 의하여
곧 의하여 부단히 조직되고 철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권력 메커니즘 그 자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왕이 일을 잘한다>왕위교체가 필요없다>
왕위교체를 안 한다>왕위교체방법을 잊어먹었다.>
환경이 변하면 외력을 견디지 못하고 멸망한다.>
뭐 이런 거죠. 필요없어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집단은 부단히 권력을 조직해야 합니다.
권력이 이미 있으니 됐다 하고
권력을 조직하지 않으면 조직이 반드시 망합니다.
외력의 작용에 의한 환경변화 때문입니다.
권력의 조직은 자연권을 존중해야 하는데
자연권은 뭐 검색 안해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다 알건데
예컨대 자녀에 대한 권리를
엄마가 아니라 아빠에게 준다면
당연히 여성은 출산을 안 한다>멸망한다.
이렇게 되므로 어쩔 수 없이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 자연권이죠.
사건의 기승전결 전개에서 기로 갈수록 권리가 있습니다.
기가 없으면 승도 없고 승이 없으면 전도 없고
전이 없으면 결도 없으니 기의 우선권을 인정할 밖에.
발명특허를 인정 안 한다>발명하지 않는다.>멸망한다.
임금을 주지 않는다.>일을 안 한다>회사가 망한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 상대방이 권력에 대항할 수 있으면
그 상대방의 대항권을 존중해야 하는데 그게 자연권입니다.
노예제를 해서 노예들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북부와 전쟁해서 배패한다.>남부멸망.
자기집에서 나체로 생활하면 안 된다는 법을 정한다.>
나체로 생활하는 사람이 감시인에게 문을 안 열어준다>법이 망한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이 대항할 수 있는 경우
모두 자연권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해커를 잡을 수 없다.>정부가 비트코인을 이길 수 없다.>
비트코인 승리> 이런 것도 자연권입니다.
옛날에는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한다.>사형수가 안 죽었다.>석방한다.
이건 하느님이 죄수를 살려줬는데
왕이 하느님과 한판뜨기 싫어서 그랬던 거고.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1. 여기서 말하는 권력은 에너지를 말하는듯하고, 메커니즘은 구조일테고,
2. 자연권은 상호공존에서 파생된 개념인듯 하네요. 니가 부정되면 나도 부정되는 상황 그 자체를 말하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권력은 집단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에서
작동하는 에너지입니다.
여기서 자연권은 권력이 아니라 권리인데
권리를 가진 자가 모여서
임의로 권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모여서 협회를 조직하면 권력이 생깁니다.
축구협회, 야구협회 이런건 이미 남들이 다 해먹었고
아직 해먹지 않은 분야를 찾아서
예컨대 AI협회라든가 하여간
잘 찾아보면 아직 협회를
만들 수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웹툰작가협회 이런 것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보통 퇴물 가수들은
가수협회 이런걸 하는데
노숙자 협회라도 해보심이..
만국의 노숙자여 단결하라.. 쉽잖아요.
자연권을 검색해보면 천부인권이 어떻고
자유 평등이 어떻고 하는데 대략 뻘소리가 되겠고
아직 모여서 권력을 조직하지 않았지만
맘만 먹으면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인데
그것을 과감하게 해버린 것이
동학혁명, 광주항쟁, 6월항쟁, 촛불항쟁입니다.
누구든 광장에 백만 명을 모을 수 있다면
거기서 권력은 곧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이비 종교들이 이런 걸로
사설권력을 만들어 해먹고 있습니다.
전 주류 노숙자 그룹에는 끼지도 못할 생초보라 동원력이 부족합니다.
저같은 놈은 서울역 근처엔 가지도 못합니다. 외곽을 떠돌밖에.
다만 대선배님들이 하신다면 열심히 일할 의사는 있습니다.
AI협회는 작년에 두개가 만들어졌었고, 한 놈은 제 사무실에도 찾아왔었는데,
가만 보니깐 사이비종교단체에서 만든 거더군요.
다른 한 놈도 이 바닥에서는 듣보잡이라 초반에 좀 모으다가 이내 실패.
협회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듯. 역시나 실력자가 필요한 거죠.
전문분야는 전문가가 해야할 듯하고,
암튼, 조직되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의 형태로 존재하는 걸 찾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군대 문제의 경우는 어떤 방향이 진보의 방향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군대를 폐지하면 되죠.
자세히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 군대 없이는 우리 국민의 주권을 지킬 수 없는데, 국방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대전이 첨단 무기 위주이기 때문에, 모병제로 전문 직업 군인을 키워 주축으로 삼자는 말씀 같은데. 제 짐작이 맞는가요.
현실적으로 답이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김정은을 체포하면 간단한데 현실성이 없잖아요.
어쨌든 군대를 폐지하는게 진보의 방향입니다.
당장 현실적인 이유로 답이 안나와도 방향이 옳으면 옳은 겁니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그쪽으로 노력하는게 맞고
그래도 안 되면 할 수 없는 겁니다.
이해했습니다.
한국은
택시기사가 어쩐지 손님에게 갑이 고,
게다가 어디서 줏어 들은 정치논설 위원이다.
손님에게-무식한 정치 해설로--막 떠들어 들이댄다.
게다가
무거운 가방 싣기도 안 도와주고, 잔소리까지 해댄다.
문은 더더욱 안열어 준다.
미국은 택시가사가 부잣집-종 수준이다.
손님대화에 끼어들기 절대 못하고,
때론, 손님에게 두들겨 맞을까 봐서, 또는 운전자 의 돈 날치기 해 갈 까 봐서
운전대 주위로 투명 칸막이가 쳐져 있다.!!
운전만 해!!
감사합니다.
이미 피해자가 큰소리를 치는 순간 이미 사회가 범죄자에게 제압당해버린 증거
범죄가 일어나는 건 사회가 이미 범죄를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
사회가 도덕적으로 범죄자에게 우위를 주장할 수 없으므로
범죄자는 사회에 범죄로 대항행동을 일삼고
그 대항행동을 정당화하는 온갖 개소리
이를테면 일본의 식민지근대화론을 대놓고 추종하는 것도
이곳 경상도에서 수십년간 전라도를 증오하던 논리도
따지고 보면 전부 범죄자들의 대항행동
그리고 오랫동안 범죄자들의 대항행동에 제압되어버린 사회
범죄자들에게 제압되어버린 사회와
그 범죄자들은
스스로 그 논리를 '보수'라 칭하며
세세생생 꿀을 빨고 영원히 꿀을 빨며
다시 꿀을 빨고자 그 이름을 '새누리'라 칭하다가
말 그대로 한 번 더 누리고는
"저는 오늘자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고 말대로
꿀단지를 발로 걷어차 깨버렸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범죄자들의 숱한 대항행동과 사회를 제압하기 위한 논리가
이른바 '보수'라는 이름을 쓰고 횡행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이 퇴행행동을 하지 않고
인의예지신의 사람됨을 회복하려는 그런 몸부림도 진보의 일환으로 봅니다.
사람들이 그런 가치를 전부 보수적 가치라 이렇게 말하는데
동렬선생님 말씀대로 그건 보수도 아니고 단지 침팬치들의 힘자랑 수컷놀음을
그런 식으로 포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래 인간은 '개새끼'들이므로
그러한 '개새끼'로 그대로 살고자 하는 것은 보수이고
이게 아니다 싶어 인간 중 선지자를 따라 벗어나고자 하는
자연법칙에서 어긋난 거 이것이 진보라고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그냥 단정적으로
자연법칙에 어긋난다고 말씀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엔트로피의 법칙과 어긋나는 것은 확실합니다.
에너지를 조직하는 것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에너지를 조직하는 것은 말하자면 신의 영역이고
우주 안의 모든 자연의 진행은 그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입니다.
버섯은 소비자입니다.
남이 이룩해놓은 식물을 먹고 사니까.
동물도 소비자입니다.
남이 이룩해놓은 식물을 먹고 사니까.
그렇다면 생산자는?
식물도 태양을 먹고 사는 점에서 소비자입니다.
모두가 소비자라면 생산자는 누구인가?
빅뱅 이후에 출현한 자는 모두 소비자입니다.
그렇다면 근원의 생산자는?
어쨌든 이건 에너지의 문제이고
인간들의 의사결정으로 보면 생산자는 진보이고 소비자는 보수입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관찰하여 알아낼 수 있는 모든 존재는 소비자입니다.
생산자는 굳이 말하자면 신이거나 혹은 우주 그 자체거나 빅뱅이거나
하여간 137억년 전에 빅뱅이 생긴 이후 등장한 자는 모두 소비자입니다.
그러나 이건 인간을 떠나 자연이 그렇다는 말이고
인간은 문명의 생산자입니다.
문명의 관점에서는 인간이 신이지요.
도시가 하나의 생물이라면 누가 신입니까? 인간입니다.
패션이 하나의 생물이라면 누가 신입니까? 인간입니다.
이건 비유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에너지의 영역에서 엔트로피의 지배를 받는 모든 자연존재는 소비자이나
인간의 의사결정을 일종의 에너지로 비유하여 본다면 인간이 생산자이며
인간 중에서 진보가 생산자이고 보수는 소비자입니다.
권력을 생성하는 것이 진보이고 그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보수입니다.
비유로 말하는 건데 헷갈리면 안 됩니다.
자연법칙의 방향성 곧 엔트로피와 인간의 문명의 방향성 곧 진보가 어긋난다는 것은
검색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고 있다니깐요.
나무위키에 가서 엔트로피를 쳐보면 나올 겁니다.
그렇다고 진보가 자연법칙과 맞지 않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믿으면
비유를 이해 못한 초딩이지요.
하여간 그런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
표현에 낚이면 안 됩니다.
시공이 휘어진다니까 진짜 고무줄처럼 휘어진다고 믿으면 안 되지요.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언어의 한계를 인정해야지요.
동렬님의 제가 미쳐 인지 못했던 잘못을 통렬하게 지적해 주시니 순간 찌릿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자연권에 맞는 합당한 권력을 조직하는데 실패했기 때문
> 조금만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자연권이라는 용어가 좀 생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