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마이너스다.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모든 의사결정은 반드시 무언가를 하락시킵니다.
주도권 잡은 문재인은 야당을 하락시켜서 상대적인 이득을 얻고
주도권 없는 국민의당은 자당을 하락시켜서 상대적인 대미지를 얻고
주도권을 못 잡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든 무조건 지지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보통 정치인들이 쓰는 수법은 일본을 하락시키거나 북한을 하락시켜서
즉 외부에 있는 반대세력을 하락시켜 반사이득을 얻는 방법을 쓰는데
이는 힘을 가진 집권당과 정권이 쓸 수 있는 방법이고
야당은 여당이 서로 싸우도록 이간질하는게 유일한 방법이죠.
노빠세력과 호남세력을 갈라치면 열린우리당 파멸 쉽잖아.
근데 국민의당이 우리의 큰 근심거리를 없애줬으니 상줘야 하나?
진박세력, 준표세력, 승민세력, 철수세력, 궁물세력이 대통합을 하고
그러면서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보수야당에 희망이 생기는데
근혜암과 준표암 철수암이 합동방해를 하고 있으니 답이 없어.
방법은 과거처럼 뉴라이트 이런거 대대적으로 띄우고
조갑제가 설계하고 조중동이 나팔불고 이명박이 춤을 추고
이런 삼위일체 구조가 나와줘야 뒷패가 붙어주는 법인데 일단계로
뉴라이트 비슷한 뭐라도 나와줄 조짐이 없으니 보수의 막막한 현실.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은 조중동 할배들의 노쇠화 현상.
조중동 할배들이 장기집권하면서 보수의 숨통을 끊고 있는 거.
일베충이 분발해서 조중동을 밀어내야 뭐가 될텐데.
우리는 한경오를 쳐서 어떻게든 세대교체를 하지만
일베충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 할 줄 모른다는게 보수의 함정.
사실 조중동도 스스로 큰게 아니고 진보 애들 돈으로 빼가서 큰 거.
새로운 보수언론이 나와서 이쪽의 안철수를 스카웃해서
보수개혁하는게 원래 그림인데 성급한 안철수가
그새를 못 참고 이번 대선에 먼저 튀어나오는 바람에 멸망.
장희빈은 사약을 받고 죽는 순간까지 저항했다.
박근혜도 순순히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저항 할 것이다.
박근혜도 자기의 생명과 박근혜 지지자의 정치생명 때문에 절박하지만
국민들도 절박하다.
또다시 박근혜와 이명박 같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정권을 잡을 까봐.
세종대왕이 한글을 발명하면서 말하길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고 했다.
요새말로 하면 나라의 근본은 국민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의 대통령과 국가기관이
자기 국민을 적으로 간주했다.
전두환과 어떻게 다른가?
국민을 향하여 총만 쏘지 않았을 뿐이다.
이명박근혜는 국민이 국가운영하라고 돈을 내니
그 돈으로 국민을 공격했다.
국민도 아주 절박하다!!
또 다시 이명박근혜가 나올까 봐.
홍준표는 보수가 궤멸될까봐 절박하겠지만
국민도 절박하다.
대구경북경남은 머릿수가 많아서 국민이 한눈 팔면
바로 정권을 가져 갈까봐.
어느쪽이 더 절박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