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차별하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차별본능 때문에 차별하는 거지
뭔가 오해, 무지, 편견, 착오 때문에 차별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매우 위험한 접근법입니다.
석재는 좋은 아이인데 뚱뚱하다는 이유로 차별되었다는건
방송용 설정일테고 석재가 실제로 나쁜 아이라면 어쩔 겁니까?
인간은 원래 약자를 차별하게 되어 있고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다고 차별하는게 미개한 원주민 행동입니다.
그게 바로 야만 그 자체임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개고기가 맛있다고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 잘못이 없다고 믿으면 그게 야만인입니다.
원래 부족민은 가족이 다섯 명이나 많아봤자 열 명입니다.
아마존 조에족이 200명 있다고 해도
실제로는 서울시만한 면적에 200명이 흩어져 있어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엠비씨 방송국이 방송용으로 부족민을 끌어모은 거죠.
그런데 현대사회는 유치원때부터 바글바글 모여서 생활합니다.
유전자에 없는 낯선 환경에 인간은 적응한 것입니다.
차별본능을 극복하는 바로 그것이 교육임을 알아야 합니다.
똥마렵다고 교실에 똥 싸면 안 되고 참았다가 화장실가야 합니다.
배고프다고 도시락 까먹으면 안 되고 점심시간까지 참아야 합니다.
똥마렵다고 똥싸고 배고프다고 도시락 까먹으면 교육이 아니죠.
틀린 생각 - 차별은 무지, 오해, 편견 때문이다.
바른 생각 - 인간은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
인간이 차별하면 안 되는 이유는
차별이 무지, 오해, 편견의 탓이기 때문이 아니라
차별하면 소부족이 되고 소부족은 전쟁에 패배하기 때문입니다.
차별하는 집단은 평등하는 집단에 밀려 꾸준히 멸망해 왔습니다.
인간은 원래 차별하는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차별하는 집단은 멸망에 가깝습니다.
맨 손으로 밥 먹어도 되지만 숟가락을 쓰는게 문명이고
원래 차별하게 되어 있지만 그걸 극복하는게 문명입니다.
여름에는 더우니까 발가벗고 수업해도 되는데 옷 입고 수업하잖아요.
근데 원래 부족민 본능으로 가면 발가벗고 생활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발가벗고 수업하는 종족은 꾸준히 멸망해 왔습니다.
원래 옷을 안 입는게 정상인데 문명의 진보 때문에 옷을 입는 것입니다.
칸트 이래 숭상되던 계몽주의 사상의 허상
곧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의 신화는
다윈과 프로이드에 의해 모두 깨졌습니다.
인간은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인간의 야만성과 비합리성,
감정과 본능을 인정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은 가만 놔두면 보수로 쏠리게 되어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진보로 틀어야 중간쯤 가는 그런 존재입니다.
자연스럽게 놔두면 자연스럽게 죽는게 인간입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수명은 40년에 불과합니다.
인간은 자연법칙을 어기고 낯선 지역을 항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위대한 인류문명입니다.
안철수는 혹시 이렇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
"지금 치고 나오는 다음 대선주자도 없고
또 시간이 지나면 국민은 다 잊기 때문에
5년뒤에 대선주자로 나오자
다 가졌는데 한가지 못 가진 것이 대통령 타이틀이다."
아니면 순 오기일 수 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보다 스펙이 더
화려한 자기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다시 5년후를 기약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