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금재.
read 2112 vote 0 2020.04.16 (15:15:02)

https://namu.wiki/w/%EB%A9%9C%EB%A1%9C%EA%B0%80%20%EC%B2%B4%EC%A7%88


극한직업의 감독인 이병헌이 만들었는데,

드라마 관객의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극장 가서 영화 볼 때는 파트너가 있으므로 머리에 힘을 주고 보는데,

드라마는 집에서 다리 긁으면서 멍때리고 보잖아요.


영화 수준으로 드라마를 만들면 

관객부조화로 인해 시청률이 1%를 찍는게 당연하죠.

물론 수준 높은 드라마가 대개 입소문이 퍼지고 매니아가 형성되어

종영후에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아무튼 작품자체는 'B급의 기승전병쿨'을 잘 살려 수준이 있습니다. 

대사가 많은 것도 그렇고, 오마쥬도 그렇고, 타란티노의 멜로 버전이랄까.

제목으로 좀 더 영화인 티를 냈으면 성공했을지도.

"격한멜로" 이런 거 좋네.


하여간 감독의 메시지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마틸다: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레옹: "언제나 힘들지."

Drop here!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212 이제는 茶를 마셔야 할 때. 2 배태현 2015-10-09 2018
4211 왜 사는가? 서울주제모임 공지 image 챠우 2016-05-24 2019
4210 3777 image 의명 2016-06-04 2019
4209 균일/불균일로 본 전쟁 systema 2016-06-17 2019
4208 이명박을 생각한다 14 배태현 2017-01-13 2020
4207 2월 2일 영화 '판도라'를 리뷰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image 수원나그네 2017-01-20 2020
4206 동렬님 잘생긴 차도 궁금합니다. 3 발보아 2018-01-05 2020
4205 토요 독서모임 장소 변경 사전 공지 3 챠우 2016-10-19 2021
4204 미국은 한국대선에 손을 떼라! 스마일 2017-03-19 2021
4203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꼴신 2014-02-18 2022
4202 구조론 광주모임 탈춤 2014-04-25 2022
4201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 까뮈 2014-05-14 2022
4200 세상이 하도 어처구니 없어 힘 빠지죠. 2 까뮈 2014-10-05 2022
4199 공유합니다 6 고향은 2020-02-24 2022
4198 깨달음은 복제다. 1 파워구조 2015-09-10 2023
4197 . 곱슬이 2012-12-20 2024
4196 갇혀야 본질이 드러난다. 헤이트풀 8 2 챠우 2015-12-13 2026
4195 목요 정모는 격주입니다. 김동렬 2016-03-17 2026
4194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분당) image ahmoo 2017-08-31 2026
4193 구조론교과서 책 잘받았습니다. 2 벼랑 2017-01-14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