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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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40 vote 0 2017.03.27 (10:49:10)

    1) 박근혜 구속환영

    일단 영장은 청구되었고 내일 새벽 법원의 결정은?


   선거 앞두고 봐주기 판결 하면 정치개입인데. 검찰의 조서가 피의자 입맛에 맞게 나오면 그게 구속될 조짐이라는 설이 있다. 이때 피의자의 수법은 전여옥의 미루기 수법 뿐. 즉 조서내용을 확정짓지 말고 분쟁을 만들어 무조건 뒤로 결정을 미루어야. 어떻든 지장을 찍으면 안 됨. 어떤 내용이든 깔끔하게 마무리되면 검찰의 이익. 검찰은 박근혜가 부인했다는 증거를 원한 거. 부인하면 그게 구속사유.


    박그네가 얌전하게 출두할 모양이다. 박그네 행동은 언제나 결과측에 대응한다. 원인측에 대응하지 않는다. 원인측에 대응했다면 벌써 외국으로 망명했거나, 진작에 하야해서 전직대통령 예우 받거나, 박영수 특검을 임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이하게 보고 낙관적으로 보다가 뒤늦게 7시간 검토한다.


    이미 결과 나왔는데 7시간 조서 검토하면 뭐하냐? 세월호 7시간 뭐하고? 구조론 모르면 이렇게 된다. 원인측에 긴장하고 결과측은 놔두라. 질에서 대응하고 량은 놔두라. 바보들은 언제나 반대로 간다. 원인은 내버려두고 결과를 따진다. 질은 놔두고 량을 검토한다. 질이 썩었는데 양 많이 주면 뭐하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혀 벼라별 또라이짓을 다 할 걸로 여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죽음의 공포는 단지 호르몬의 작용에 불과한 것. 죽음이 확정되면 호르몬이 또 그 상황에 맞게 대응합니다. 박근혜 집앞에 몰려든 군중은 박근혜의 마지막 발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사약 마시기 생쇼 뭐 이런 드라마틱한 그림을 기대하고 죽어도 같이 죽자! 깜방도 같이 살자! 뭐 이런 거 집단자결이라도 할 것같은 비장한 분위기 연출해서 대단한 이벤트라도 벌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구경나왔지만 그건 혼자만의 상상이고 깜방에 가도 곧 적응하는게 인간. 어쩌면 박근혜는 이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바보여서 탄핵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바보모드로 가기로 정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계속 간 거. 인생을 탤런트 연기로 아는 공주들은 원래 이렇게 합니다. 편한 연기와 어려운 연기 중에서 편한 대본을 선택할 뿐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하야하거나 혹은 탄핵을 예상하고 대비하거나 해외로 망명하거나 혹은 구속에 대비하려면 많은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하야하면 일단 기자를 불러서 하야선언을 한 다음에 하야선언문은 누가 쓰고 음 최순실도 없고 장시호도 없고 모르겠다 하야선언 다음에는 또 어떻게 하지? 에라이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탄핵되면 또 어떻게 짐을 챙겨서 나가지? 그것도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구속되면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아몰랑 아몰랑 아몰랑. 결론.. 박근혜는 단지 생각하기 싫었을 뿐이다. 왜? 생각하면 천불이 나서. 결국 지지자들에게 손 한 번 안 흔들어주고 비웃으며 떠났다. 영영 돌아오지 못할 무기징역의 길로 간 것이었다.

   
    2) 세월호의 진실

    방향타 꺾어진 각도가 5도로 보이나?


    사진에 나온 방향타 꺾인 각도가 5도에서 10도로 보이는가? 신문기사가 황당하다. 직각은 90도다. 직각의 1/4이면 22.5도다. 20도 이상 각도가 꺾였는데 5도타령하는 정신병자들이 신문기사를 쓰니까 자로가 뛰고 김어준이 날고 대한민국에서 별의별 황당한 사건이 다 일어나는 것이다. 구조론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다. 내눈에는 22도 이상으로 보이는데 남들 눈에는 5도에서 10도로 보인다니까 제가 환장하는 거다. 이런 사람들 눈에는 산 위에서 봐도 지구가 둥근게 보일 리가 없다. 눈이 삔 사람들과 무슨 대화를 하겠는가? 소실점이 보일 리 없잖아. 딱 보면 보이는데 그게 안보인다는 사람들과 무슨 말을 하겠는가? 현기차 자동차 디자인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해봤자 먹힐 리 없잖아. 기사 댓글에도 5도에서 10도는 급선회가 아니라고 누가 써놨다. 근데 저게 5도에서 10도로 보이냐고. 당췌 대화가 안 되잖아! 그래서 구조론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세월호 바닥에 충돌흔적이 없을 뿐더러 잠수함의 위는 둥글므로 뭐가 박으면 넘어지던 세월호가 도로 선다. 세월호는 첨저선이 아니다. 흘수선이 낮고 저상선처럼 바닥이 평평하다. 바닥에 충돌해서 넘어질 수 없는 구조이며 배를 설계할 때 그렇게 설계하면 안 된다. 세월호는 빠른 조류에 타를 너무 꺾어서 넘어진게 확실하다. 타를 그렇게 꺾어도 넘어지지 않도록 화물을 적절하게 실어야 하고 배를 제대로 설계해야 하는데 설계잘못으로 폐기된 고철을 운항허가 해준 이명박이 죽을 넘이다. 자로와 김어준이 헛소리를 하면 비즈니스 프렌들리 저지른 진범 이명박이 쾌재를 부른다. 규제와의 전쟁을 선언한 박근혜도 공범임은 물론이다.


    3) 주변부 꼴값

    유승민과 김종인의 바보경연대회


    바른정당 지지율이 왜 정의당에도 밀리고 있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위인이 유승민. 진보진영 중에도 정치생리 모르는 머저리 꽁생원 많다. 민병두나, 이철희 이런 사람들의 수준이 딱 유승민. 정치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국민이 하는 것이다. 이거 모르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 자칭 진보 중에 주어와 목적어 구분 못하는 넘이 태반이다. 주어 위치에 주어만 갖다놔도 기본점수는 나오는데 그걸 못해.


    머저리 중의 상머저리 김종인이 역시 머저리로는 한 머저리 한다는 안철수를 낚아서 바보인증 때리는가 혹은 안철수가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남아서 양자대결로 밀고 가느냐가 이번 대선의 관전포인트. 1) 안철수 김종인 홍준표, 유승민이 반문연대를 성사시킨다. - 안철수 정치생명 끝, 국민의당 해체, 더민주당이 국민의당 절반 흡수. 나머지는 바른당과 통합. 2) 안철수가 끝까지 버티고 김종인 홍준표 유승민이 셋이서 반문연대를 성사시킨다. - 안철수 중심 정계개편 성공. 국민의당이 바른당 흡수, 차기총선까지 활약. 누구든 김종인과 손잡으면 김종인 지지율이 자기 지지율 되는 거다. 


    대표성이 정치의 본질이라는 것을 유승민과 김종인들은 몰라. 안철수는 시험에 들었어. 정책은 중요한게 아냐. 정치인은 고용사장이지 주인이 아냐. 주인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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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의 아이콘 유승민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려는 모양이다. 될 리가 없다. 보수는 정책이 아니라 서열이다. 서열 1위는 아무나 하나? 일단 성골이 되어야 한다. TK 출신이라 회창이나 준표보다 낫다? 그래봤자 육두품이다. 박근혜는 성골이었고 김영삼은 진골이었다. 이회창, 이인제는 육두품이다.


    홍준표가 발악해봤자 육두품 벽을 넘을 수 없다. 김무성은 거의 진골까지 갔다가 주저앉았다. 문제는 유승민이 '보수는 정책'이다 하고 착각하는 거다. 보수는 이념도 아니고 정책도 아니고 노선도 아니며 오직 서열이고 신분이고 세습이다. 정은이 정남을 왜 죽였겠는가? 진골이 켕겨서 성골을 죽였다.


    유승민은 박근혜를 찌르는 순간 성골도 진골도 아니고 폐골이다. 원래 보수는 박근혜가 통일대박해도 지지하고 통일반대해도 지지한다. 중국 공산당 전승절에 참석해도 지지하고 사드배치해도 지지한다. 그게 보수본색이다. 보수는 이념이 아니라 서열이며 그 서열심리는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다.



    4) 얼빠진 정의당

    링컨에게 민주주의를 배우자.


    바른당과 지지율 경쟁을 벌이는 정의당이 노회찬, 심상정 할 것없이 연일 바른당을 칭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양반들도 큰 착각에 빠져있는게 정치는 세력≫인물≫정책인데 정치는 정책이 우선이라고 잘못 알고 있으니 역시 세력, 인물 다 망하고 정책 만 남은 바른당과 동병상련의 정에 빠져든 것이다.


    이 바보들이 얼마나 책을 안 읽었는지 링컨의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도 모르는 거다. 세력of the people이 먼저고 인물by the people이 다음이며 정책for the people이 마지막이다. 정치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하는게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국민이 하게 하는 것이다.


    갑을관계다. 서열정리가 되어야 한다. 국민이 서열 1위다. 자신을 서열 1위로 착각하는게 구조론에서 하지 말라는 자기소개다. 내가 당선되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떠들면 안 된다. 국민이 해내야 한다. 주어 목적어 정도는 구분하고 살아야 한다. of the people이 주어 for the people이 목적어다.


    개헌도 그렇다. 우리는 전부터 개헌을 원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 입에서 끌어내는게 기술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새누리가 하자고 매달리게 만들어야 우리에게 유리한 개헌이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국민의 손으로 집행하는게 정치다. 그러려면 외부에 적을 만들어 내부를 조직해야 한다.


    정의당이 망하는 이유는 외부를 놔두고 내부를 치기 때문이다. 재벌비판 좋고, 조중동비판 좋고, 복지정책 좋으나 다 내부를 친다. 먼저 외부를 쳐서 운신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주체가 된다. of the people 된다. 모르겠으면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해 보라.


    메뚜기 숫자가 일정한 임계에 달하면 일제히 한 방향으로 이동한다. 지하철 갈아타기 군중대열 맨 앞에 가는 사람은 질주한다. 방향성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친노 패권세력처럼 일제히 한 방향으로 간다. of the people이 조직되었다. 여럿이 모여 한 몸뚱이가 된다는 말이다. 팀플레이가 이루어진다.


    그냥 되는게 아니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하철에서 쏟아져 나온 군중 앞에는 빈공간이 있고 그것은 외부다. 외부를 향해 열려 있다. 그럴 때 군중은 한몸이 되며 of the people 달성되고 그 다음 by the people 거쳐 for the people로 가는 것이다. for the people을 앞세우면 반드시 망하게 된다.


    5) 최악의 쓰레기 손호철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 2분법이 문제


    모든 것은 외교로 결정된다. 냉전시대에는 미국도 사회주의정책을 썼다. 냉전에서 승리하자 안하무인으로 돌변한 것이다. 누가 반칙하면 같이 반칙하는 수 밖에 없다. 냉전해소의 결과로 IMF가 왔다는건 손호철이 외국의 석학 아무개에게 물어보기 전에 필자가 누누이 했던 이야기다. 냉전에서 이긴건 미국인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김우중이 번다고 동유럽 시장을 거저먹으려 하니 밟아버린 거다. 죽어라고 창으로 찌르는데 어쩌겠는가? 이건 전쟁이다. 전시에는 약자가 희생된다. 미국은 중서부 러스트벨트 백인이 희생되었고 한국도 마찬가지 약자가 피해를 봤다. 박정희가 더 진보라는 또라이발언 하는 사람 간혹 있다. 시대배경을 감안해야 한다. 전시상황을 무시하고 배부른소리 곤란하다. 독일방식은 선택지에 없다. 독일방식으로 가려면 한중일 경제블록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한중일을 EU처럼 통합한 다음 독일방식으로 가면 된다. 수순대로 가야 한다. 한중일 경제통합을 외치지 않은 손호철의 김대중 노무현 비난은 사기다. 대중을 의식한 인기발언. 진보는 민주화가 강점이고 보수는 경제가 강점이라고 역할분담하는게 배반이다. 진보가 경제도 맡아야 한다는게 진짜 진보다. 진보는 비판만 하자는건 지식인이 진보를 독점하려는 권력의지다. 우리는 박정희 반대편 멀찍이 떨어져 팔짱끼고 관전하는 비판자가 아니라 현장에 뛰어들어 밟고 가는 세력이다. 신자유주의는 일본에 밀리던 미국이 일본을 이기려고 허리띠를 졸라맨 것이다. 일본을 손보고 한국을 손본다. 한국은 정신 못차리고 동유럽을 거저먹으려고 러시아에 돈 퍼주고 그러다 망했다. 김대중의 국제적 위상 때문에 살았다.



    6) 차베스 환상

    석유부국 베네수엘라에 석유가 없어.


    그때 그시절 차베스 찬양하던 사람들 반성해야 한다. 말을 똑바로 하자는 거다. 역시 공자의 정명사상이다. 미국이라는 통제되지 않는 불한당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놓을 목적으로 차베스를 부추겨서 '야 니가 함 해봐. 우리가 박수쳐줄께.' 이러니 차베스 우쭐해서 까불다가 경제 망하고 김일성, 김정일도 똑같다. 김일성아 네가 미국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봐. 내가 칭찬해줄테니. 이게 진실이다. 미국이라는 괴물을 통제할 의도로 차베스나 김일성과 카스트로, 카다피를 부추긴 것이며 우쭐대다 그런 유혹에 넘어가면 망하는 거. 미국을 통제해야 하지만 영웅주의 방식은 답이 아니다. 경제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으로만 미국을 통제할 수 있다. 힘에는 힘으로 맞서는 수 밖에 없다. 미국보다 더 의사결정을 잘하는게 이기는 것이다. 히어로가 나타나서 지구를 구한다는 동화책 쓰고 그런 식은 곤란하다. 차베스 히어로, 배트맨 히어로, 김일성 히어로, 슈퍼맨 히어로, 원더우먼 히어로, 박근혜 히어로 죄다 환상이다. 


    7) 지구는 둥글다.

    구조론은 눈으로 보면 보인다.


    사건의 매개변수를 세어봐라. 1천미터에서 보면 100킬로 밖까지 보이며 2도가 꺾어져 있다. 지구의 곡률은 육안으로 충분히 확인된다. 땅거미를 보고 알 수 있다. 만약 지구가 평평하면 일출이나 일몰은 개기일식처럼 갑자기 깜깜해져 버린다. 화투로 누가 속이면 손과 화투장과 담요와 손동작과 점수계산 다섯곳을 확인해야 한다. 당신은 두어가지 확인하고 그만두려 했나? 일단 손에 감췄는지 화투장에 손톱으로 긁었는지 담요에 뭐가 있는지 화투장을 가져오는 중간 손동작에 뭐가 있는지 점수계산을 속였는지 다섯곳을 확인안해보고 대충 넘어가려 했나? 당신은 사건의 매개변수를 몇 곳으로 알았나? 주사위를 던져도 그렇다. 손과 주사위와 공중과 시간과 숫자확인의 다섯곳에 속임수가 가능하다. 다섯곳을 모두 속일 수 없으므로 확률을 믿는 거다. 당신은 사건의 매개변수를 세어보기나 했나? 연극 3일치의 법칙, 헤겔의 변증법, 음양론, 기승전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갈릴레이는 왜 이걸로 고민했지? 그냥 보이는데. 탈레스는 그냥 보고 지구가 둥근 것을 알았다. 



    8) 전쟁이 코르셋을 없앴다.

    페미니스트는 싫어하겠지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해야하는 이유는 독재정치 하는 나라는 패전하기 때문이다. 유시민도 이런 말을 어디서 했다는데. 그게 구조론적 감각이다. 국민의 역량 백퍼센트를 동원해야 이긴다. 차별하는 나라는 노예를 동원하지 못하고, 여성을 동원하지 못하므로 당연히 진다. 전통사회에서 성차별이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여여대결 때문이다. 전족이나 할례나 코르셋이나 하이힐은 같은 여자끼리 경쟁하는 수단이다. 성별간 역할분담이 나쁜 이유는 같은 여자끼리 싸우게 만들어 여자가 손해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남자들 간에도 돈을 두고 경쟁하여 스트레스 받아 수명이 단축된다. 남자가 오래 못 사는 건 산양이나 사자나 마찬가지 수컷은 서로 치고받다가 죽는다. 마찬가지로 손호철 같은 개들은 보수는 산업화로, 진보는 민주화로 역할분담을 통해 분할통치 하는 수법을 쓴다. 진보가 경제까지 손대지 못하게 막는 교활한 갈라치기 수법을 손호철은 쓰는 것이다. 남남경쟁하면 스트레스로 일찍 죽고, 혹은 사고사로 수명단축, 여여경쟁하면 코르셋에 할례에 전족으로 망하고 그러므로 내부경쟁이 아니라 외부경쟁이 정답이며 손호철은 내부경쟁이라는 덫에 가두어 멸망시킨다. 정치전쟁에서 경제전쟁으로 문화전쟁으로 계속 확전하는 것만이 진보의 길이다. 싸우려면 힘을 합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차별은 사라진다. 자본의 경쟁논리가 나쁜 이유도 외부경쟁이 아니라 내부경쟁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죽자고 공부하고 노력하라고 하는 것은 내부경쟁이다. 출혈밖에 얻는거 없다. 내부적으로는 경쟁이 아니라 팀플레이 하고 외부와 경쟁해야 한다. 외부와 경쟁하지 말자는 안희정은 적이다. 외부와는 싸워야 내부가 통합된다.

 



    9) 구조론 다시 읽기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안한 것은 사건의 완결성


    3일치의 법칙은 프랑스 사람들의 해석오류. 하나의 사건이 공간과 시간에서 완결되어야 한다. 완결하려면 원본과 복제본이 일치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펜타그래프를 이루어야 하므로 5가 요구된다. 어떤 하나와 그 변화 복제본 하나와 그 변화 그리고 둘을 통일할 절대성 하나. 두 상대성을 통일하는 절대성. 완결성이 없으면 작가는 독자에게 패배. 끌려다니면 서커스 경극. 죽느냐 사느냐 고민해야 독자를 이겨. 선택하는 순간 독자가 우위. 결말예측.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기서 선택을 고민한다. 의사결정해야 한다. 고전극은 답정너다. 주인공의 선택은 정해져 있고 반전의 여지는 없다. 주인공이 선택을 고민하는 데서 독자에 대한 작가의 승리는 달성된다. 독자를 이겨야 작가다. 독자가 작가에게 주인공을 살려라고 압박하면 이미 진 게임이다. 문학성이 없다. 


    10) 법륜이 또 헛소리

    법륜과 혜민은 이명박근혜에 갇힌 우리사회의 병리현상


    http://v.media.daum.net/v/20170329050348616


    후회가 집착이라는 

    말은 하나마나한 동어반복이다. 
    집착이나 후회나 같은 말이다. 
    '후회는 후회다.' 하는 것과 뭐가 다른까? 

    '내가 잘났다' 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 아니고

    '너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내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거.
    후회하는 사람은 다 열등감에 차 있고 잘났다고 믿는게 아니다.

    바라볼 너가 없으므로 결국 나를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므로 괴로운 거다.


    왜? 인간의 뇌는 외부환경변화에 반응하게 되어 있는데 그 외부환경변화가 없으니까. 호르몬 탓이라는 거. 너를 만나지 않고 나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그 너가 꼭 사람 누구를 말하는건 아니다. 여행을 해도 되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도 되고 세상을 바라보고 천하를 바라보고 신을 바라보고 그 안의 완전성을 바라보아야 한다. 완전성을 포착하는 예술가의 눈을 얻어야 한다는 거. 그럴때 오만해져서 후회도 집착도 사라진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처럼, 위플래쉬의 플레처 교수처럼 뻔뻔스럽게 변한다. 왜? 나를 바라보는 자기소개 습관을 벗어나 완전성의 결이라는 에너지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백만대군에 묻어가는 졸병처럼 아무 걱정없이 헤헤거리고 가는 거.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성공한 예술가들은 대부분 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를 잘 받습니다”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 봐 불안해요” “이성에게 인기를 끌고 싶어요” “상사의 잔소리에 화가 납니다” 등등. 대중이 던진 질문도 솔직하다."


    전혀 솔직하지 않다. 

    그게 다 자기를 위조하는 거짓말.

    대부분 밖에서 두들겨 맞고 와서 안에서 화풀이하는 거다.

   이명박근혜가 당선되거나 IMF가 오면 이혼이 증가하고 부부싸움도 늘어나는데 그걸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건 솔직하지 않은 거.

   

    밖으로 나가서 만날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므로 

    호르몬이 이상하게 나와서 강박증에 걸리는 거. 

    뭔가 자신에게 감추고 있는 거다.

    상부구조로 올라서는 방법으로만이 개미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천하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저 감상이거나 주어진 상황을 피해가는 처세술을 알려주는 에세이·자기계발서에 그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상황이나 감정에 대중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다양한 사례와 경험으로 조언한다."


    유아틱한 감상이고 졸렬한 소인배의 처세술이다.

    천박한 자기계발서 맞습니다. 맞고요.

    문제 안에는 답이 없다. 전혀 조언이 안 된다는 거.

    대부분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가길 두려워 하면서

    즉 외부에서 조달해야할 에너지를 내부를 쥐어짜서 조달하려 하므로

    자해한다는 말씀. 모든게 에너지 조달문제라는 본질을 확인해야 한다.

  

    "‘즉문즉설’이란 설법 또한 흥미롭다.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을 객관화하며 얼핏 깨닫는 지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맞장구를 치거나 반론하는 것 모두 독자의 몫이란다. 스님은 “깨달음은 선사의 말씀이나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있다”며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데서 행복은 출발한다”고 말한다. 삶이 곧 소중한 체험이자 체득인 이유다."


    거짓말이다. 얼핏 깨달을 일이 아니고 제대로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은 삶에 있는게 아니고 진부한 삶의 일상에서 탈출함에 있는 것이다.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죽어도 그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쨌든 법륜에게 권위를 부여하면 독자는 법륜을 만났으니까 그 만남으로 인해 에너지를 얻겠지만 라즈니쉬나 문선명이나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나 박빠들이 만난 박근혜와 같다.


    박빠들도 살아있는 것을 자각하며 지금 행복감에 빠져 있을 것이다. 공주님이 드디어 우리와 같은 민중 속으로 스스로 내려오셨어.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깜방에. 이러면서 말이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행복해 하는 것보다 신의 마음을 복제하여 자기 안으로 가져오는게 낫다.


    11) 무의식적 서열확인 본능

    흑인여성이라서 의식적으로 차별하는게 아니고 


    미국에서 있었던 두 건의 흑인여성 차별사례, 여성의원 가발지적과 머리 흔들지 마라 여기자에게 명령. 침팬지 특유의 서열확인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나와버린 거. 약자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화가 난다. 택시기사들이 아침 첫 손님으로 장애인을 태우지 않거나 새해 첫날 첫 방문자가 여자면 재수없다고 하거나 이런게 있는데 이게 다 원시인의 본능이며 본능은 극복되어야 한다는걸 교육받아야 한다. 예의없이 본능대로 행동하면 사회는 바로 파멸되는 거.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자각해서 심리적으로 사회에 제압되어야 한다. 상대방을 집단의 대표자로 보는 훈련이 필요해. 


    12) 경제바보들의 헛소리

    4차산업혁명 겁주기 마케팅


    과거 영국에는 200개나 되는 많은 전기회사가 있었지만 다 망했다. 미국에는 5만개의 자동차회사가 있었지만 포드자동차를 비롯한 빅쓰리만 살아남았다. 질에서 입자로 건너가는게 중요한데 질을 세팅해서 돈을 버는 경우는 잘 없다.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그게 잘 안 된다는 거. 영국이 전기로 돈을 번게 아니라 엉뚱하게도 일본이 가전으로 돈을 번 거. 돈 안 되는 전기와 돈 되는 가전은 큰 차이가 있다. 항상 강조하는 2등전략인데 먼저 와서 기반을 까는 회사는 돈을 잘 못 번다. 원래 계산기로 생각되었던 컴퓨터를 만들었더니 엉뚱하게도 게임회사가 돈을 벌더라는 거. 계산기인 컴퓨터로 계산을 잘해서 돈을 번 계산회사는 지구상에 단 하나도 없다. 4차산업혁명 어쩌구 하는 것도 대부분 망상이다. 진짜 실속 챙기는 회사들은 1등 아닌 2등 라인에 서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이 한다는 그 대단한 인공지능이 과연 현실에서 필요할까? 오히려 현관문 앞에서 방문자가 도둑인지 집주인인지 가려주는 약인공지능이 필요하다.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방대한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미국 가는 비행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달에 가는 로켓을 만든다고 돈만 펑펑 쓰기가 다반사. 달에 가봤자 월석 몇개 주워오는거지 뭐하겠어?돈을 벌려면 신분상승을 팔거나 권력을 팔아야 하는데 가전은 명백히 파워버튼을 누르는 권력이 있지만 전봇대 만들어 팔아봤자 챙겨갈 권력이 있을까? TV 놔두고 전봇대 만드는 어리석음을 범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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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레벨:4]암흑이

2017.03.30 (19:51:48)
*.151.218.31

공부를 못하던 중학생이 반에서 1등 하던 친구에게 놀림당했는데

다음 시험에는 놀림당하던 친구가 전교 1등 하더니 자신을 놀리던 친구를 놀려버리죠.

음식의 의해서 몸이 죽을 지경이던 사람이 음식으로 살아나더니 영양학자가 되어버리고요.

기침을 생각해보면 이물질을 뱉으려는 반사 신경인데 그 과정을 보면 오히려 이물질을 빨아댕겨 버리죠.

이물질이 기도를 자극하지 못하니깐 자극할 수 있게끔 빨아댕기는데  

그럼 위에 예시에서도 친구가 적당히 놀린다거나 음식의 의해서 적당히 몸이 나빠진다면

전교 1등도 불가능하고 영양학자도 될 수 없어 보이네요.

질문은 사람이 발전하려면 악의적인 상황이 전제되어야 하는 건가요?

선의적인 상황에서는 사람이 발전할 수 없는지 말이죠.

공부를 못하던 중학생이 성적을 적당하게 올리고 주변 사람들로 찬사를 받았는데 그게 에너지가 된다면

찬사가 악의적인 상황으로 해석되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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