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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340 vote 0 2015.11.11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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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2345.jpg

 


       


    이 내용은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와 통합니다. 

    어떤 것을 원하면 그 어떤 것보다 한 단계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있는 위치에서 그것을 잡으려 한다면 결코 그것을 잡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반드시 상류에서 조치하고 하류에서 잡아야 합니다.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 거기서 수단을 써서 거기서 잡는 일은 없습니다. 






z123445556.jpg


 

     그런데 이거..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은 

     세상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요? 천만에.

     왜 세상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는가 하는 

 

     두 번째 질문이 자동으로 따라붙는 대답은 하는게 아닙니다.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원래 상대방이 토를 다는 대답은 안 합니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 진짜 이유는 신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생산력이 생산관계를 지배합니다.


     물질의 생산력은 향상되었으나 

     정신의 생산력은 여전히 구석기 수준입니다.


     철학이 망했다는 거죠.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나 성공이나 행복이나 이런게 아닙니다.


     좋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가 없기 때문에 인간이 불행한 것입니다.


     왜 좋은 친구가 없을까요?

     철학을 안 배워서 그렇습니다.


     교회 가서 친구 사귀는게 더 쉽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이꼴입니다.


     교회보다 더 경쟁력있는 친구사귀기 시스템은?

     그게 철학입니다. 


     근데 철학이 망해서 인간의 친구 사귀는 기술은 꽝이고

     기술이 없어서 즉 정신의 생산력이 딸려서 


     정신의 생산관계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스마트 시대.. 친구사귀기 저변이 넓어졌다는 거죠.

     그 시대에 맞는, 종교를 물리칠 철학을 이제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레벨:10]다원이

2015.11.12 (00:12:50)

시워~ㄴ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슈에

2015.11.13 (00:22:18)

철학이 없는 세상에 구조론이 있어줘서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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