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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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302 vote 0 2015.06.08 (15:43:45)

오프닝

 인간은 행복이 아니라 존엄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다른 말로는 권세입니다. 혼자 잘났다고 우쭐대면 권세이고, 팀을 멋지게 완성시키려 하면 미학이고, 집단의 중심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면 존엄입니다. 존엄을 얻으면 자유와 사랑과 성취와 행복은 그냥 따라옵니다. 그러나 행복만을 추구하면 망가집니다. 팀이 깨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국가는 망하고, 시합에 지고, 날로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삶이 부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변합니다. 부단히 자신을 상승시켜 가야 합니다. 


1. 시사리트윗

-아몰랑, 박근혜

-한국영화의 멸망공식

-스마트폰 다음은 로봇?

"이런 말은 20년 전에도 나왔소이다만. 

데스크탑 다음은 팜탑이라고 다들 떠들었지만 


잡스형님이 오시기 전에는 허당.

로봇도 구조론을 모르면 허당.


로봇의 3대 과제.


1. 배터리 성능 문제

2. 한 다리로 서는 구조론 문제.

3. 스스로 학습하여 지능을 끌어올리는 문제.


배터리 성능은 100년 전에도 

에디슨이 전기자동차 만들어놓고 떠들었는데 무려 100년간이나 실패.


한 다리로 서는 구조론 문제는 

아직 그 어떤 인간형 로봇도 제대로 된 골반이 없는 걸로 보아 무개념.


구조론은 대칭원리이며 대칭은 일대일이고 

로봇은 지구중력과 일대일이라는 


근본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풀리지 않소.

인간의 두 다리는 걷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향전환을 위한 것이오.


집단학습 문제는 로봇이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으면서

어떤 로봇이 새 지식을 흡수하면 모든 로봇에 전파하는 구조로 되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장벽이 있소.

정보도둑질 위험이라든가. 해킹이라든가. 


혹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거나.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로봇이 지식을 공유하여 똑똑해져 버리는 사태."



2. 개념탑재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 http://gujoron.com/xe/596849


3. 진짜역사

-왕권 vs 신권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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