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달마
[탓탓탓]
한잔하니 생각나는 구조론연구소.
- 남탓을 하는 자는 공부가 필요하고
내탓을 하는 자는 공부가 시작되었고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자는 공부를 마친 사람이다. -
도서관 구석에 있던 명언집에서 봤던 글귀.
3단계의 실제는 공부를 마친 것이 아니라 마침내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는 단계에 발을 담글랑말랑 하고 있는 그러한 가장 위태롭다면 위태로운 지점이다.
'나'라는 주체를 넓혀야 하고, '일'을 찾아야 하고, '대상'을 정해야 하고, '역사' 와 '진보'에 올라타야 하며, '자연'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고 '바깥뇌'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하고 등등. 많다. 쉽지 않다. 그러나, 뭔가 보일 것 같다. 그러다보면 방향성이 보일 것 같긴 하다.
잠을 자기 전, 항상 느껴지는 느낌.
' OO할 것 같긴 하다.' 같긴 하다. 같긴 하다. 잡힐 듯 말 듯.
이제는 포기할래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이미 발을 담궜다.
늪지대에 빠져 들어가던 작년, 늪의 바닥을 보겠다고 점점 더를 외치다 바닥에 닿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했던 어중간한 상황에는 더 이상 말려들지 않을 경지에는 올라왔다.
감정에 올인했던 인생은 그러했다. HAD ENOUGH였다.
그런데 다시 한번 더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WTF
다원이
저 아치 모양의 다리 아래를 밝히는 조명등은 어디에 있을까... 어디서 어떤 방향으로 빛을 쏘는걸까... 어렵네요.
ahmoo
다원이
헐~ 아랫니는 안보이고 윗니는 없고...
sita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해도 안 되는것은
안 된다고.
(그래도 그 무엇에 별 가능성이 없다 하더라도
미약하나마 가능성을 높여야 하는 우리의 삶)
실행해도 안 되는것은
안 된다고.
(그래도 그 무엇에 별 가능성이 없다 하더라도
미약하나마 가능성을 높여야 하는 우리의 삶)
김동렬
김동렬
ahmoo
챠우
윤동주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이산
오늘도 거짓말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