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포기는 커녕, NLL을 건드리지도 않겠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 발언 내용이다. 국정원이 발췌하여 왜곡한 부분은, 김정일이 먼저 공동어로를 요구하고,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외교적 언사로 설명하다 보니 표현이 그렇게 된 것이다.
김정일이 공동어로지대를 요구하는 배경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고, 대신 서해평화협력지대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NLL은 현재대로 유지하고 해주를 가져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다.
정상회담에서는 당연히 외교적 언사를 한다. 면전에서 상대방을 모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불필요하게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언사를 시비거리로 삼는 것은 치졸한 행동이며, 기본적으로 인간이 싸가지가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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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L 문제 의제로 넣어라.. 넣어서 타협해야될 것 아니냐..(중략) 그러나 현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말.) ◎ 말하자면 NLL 가지고 이걸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그건 옛날 기본합의에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NLL 건들지 말고 1992년의 남북기본합의서대로 가자는 거.) ◎ 단지 딱가서 NLL 말만 나오면 전부다 막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위원장하고 나하고 이 문제를 깊이 논의해볼 가치가 있는게 아니냐. (남한 내부의 반대가 많아서 NLL은 못 건드린다는 말.) ◎ 그런데 NLL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거든요.(NLL을 먼저 꺼낸 김정일에게 NLL은 현실적으로 건드릴 수 없다는 말) ◎ NLL은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이게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러워요.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 경제지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입니다. (NLL은 현실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말.) ◎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 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 임기 동안에 NLL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NLL 그대로 놔두고 서해평화협력지대로 덮자는 말.) ◎ NLL보다 더 강력한 것입니다.(NLL 건드리기보다는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가 더 현실적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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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면전에서 '김정일 개새끼' 했으면 너희들 속이 후련하겠지. 회담록에 그 말이 없어서 너희들은 화가 났겠지. 내 말이 그말이다. 박근혜는 뭐하냐? 똑같은 공산당 시진핑을 만나려고 한다.
오늘이 6월 25일이다. 내일, 모레 철천지 원수 중국 들어간다. 김일성이 누구 빽 믿고 남침했냐? 중국 빽 믿고 침략했다. 모택동이 배후에서 김일성을 조종했다. 국군이 누구와 싸우다 죽었나? 중국군과 싸우다 죽었다.
박근혜는 철천지 원수의 나라인 중국에 간 김에 '시진핑 개새끼.' 한 번 해봐라. 모택동의 침략에 따른 전쟁배상금으로 1000조원만 요구하고 와라. 그러면 내가 너희들의 진정성을 인정해주마.
마지막 카드는 쓰지 않고 암시만 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원세훈은 암시만 하고 끝냈는데 남재준은 기어코 터뜨렸습니다. 왜? 박근혜가 우습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권력이 청와대에 있는게 아니고 국정원에 있다는 사실을 과시하는 일종의 시위죠. 즉 박근혜는 국정원에 약점을 잡혔다는 거. 그러한 내막을 전 국민이 다 알도록 만들겠다는 거. 이게 사건의 본질입니다. 박근혜 한 방에 보내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일단 갔습니다. 박근혜의 원칙과 신뢰도 일단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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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온 인생이 그 구조 짜는데 할애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머저리 일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