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새정치와 김한길의 탈계파 정치란 권력을 만드는 작업이다. 사건은 기승전결로 전개한다. 권력은 기승전결의 기 포지션에 선 사람이 뒤따르는 승전결 포지션에 선 사람을 지배하는 힘이다. 그 힘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한다. 권(權)은 저울이다. 저울은 결정한다. 권에 결정권이 있다. 그것이 권리고, 권력이고, 권익이고, 인권이고, 선점권이고, 기득권이고, 소유권이고, 특허권이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므로 부정할 수 없다. 살펴보면 권(權)자가 붙은 모든 단어는 먼저 자리잡은 것이 나중 온 것을 통제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앞사람이 뒷사람에 대해 이니셔티브를 쥐는 것이고,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것이다. 히딩크의 압박이고 류현진의 게임의 지배이고, 조용필의 저작권료이고, 스타벅스가 로열티를 챙기는 것이고, 은행이 이자를 받는 것이고, 집주인이 월세를 챙겨가고 가게가 권리금을 받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히딩크에게 왜 가만있는 사람을 압박하느냐고 꾸짖는다. 류현진에게 니가 뭔데 다 지배하느냐고 호통친다. 조용필에게는 왜 저작권료를 받아쳐먹느냐고 나무란다. 어? 그럴듯하다. 여기에 속아넘어가는 바보 있다. 은행이 대출이자 안 받고, 집주인이 월세 안 받고, 나라가 세금 안 받고, 작가가 저작권료 안 받는 공산주의 좋은 나라 외치는 미치광이들 있다. 그게 좋은가? 나라가 세금 안 걷으면 좋냐? 집주인이 월세 안 받으면 좋냐? 조용필이 저작권료 못 챙기면 좋냐? 류현진이 게임을 지배 못하면 좋냐? 히딩크가 압박을 못하니 기분이 째지는가? 압박은 나쁜가? 지배는 나쁜가? 권리는 나쁜가? 인권은 나쁜가? 권력은 나쁜 건가? 특허권도 나쁘고 저작권도 나쁜가? 대출이자 안 받는 은행이 좋은가? 그 은행에 저축을 해도 이자는 없겠네? 안철수의 새청치나 김한길의 탈계파나 그게 교묘한 사기다. 권력 그 자체를 부정하는 거다. 새정치라는게 뭔가? 민주당 지도부 때려부수고 접수하겠다는 말이다.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말이다. 탈계파라는게 뭔가? 민주당을 해체하겠다는 말이다. 예컨대 운전사가 없는 버스를 운행하겠다거나, 철도 없는 기차를 운행하겠다거나, 휘발유 안 먹는 자동차를 팔겠다거나 한다면 이건 사기다.
새 정치? 권력없는 정치다. 국가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거다. 민주당의 패인은 빌어먹을 넘의 새정치 때문이다. 지도부 공백, 구심점 없는 정당, 유령정당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은 패한 것이다. 우선 대선후보부터 초짜였다. 정치경험전무, 측근전무, 세력전무, 그나마 받쳐줄 이해찬과 박지원을 김한길이 쳐버렸다. 문재인은 혼자 싸우다가 졌다. 친노? 누구 있었나? 곁에 아무도 없었다. 청와대에서 심부름이나 하던 말단 직원도 친노 딱지를 붙여 문재인 주변에 못있게 했다. 시어미가 며느리 감시하듯 했다. 무엇인가? 안철수가 주장하는 새정치에 문재인이 호응했기 때문에 졌다.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닥쳐!’ 한 마디만 했으면 이겼다. 물론 안철수를 단칼에 침묵시킬 정치력이 없었던 것은 문재인 잘못이지만 집요하게 문재인 약점을 물고늘어진 안철수는 배신자다. 적이다. 문제는 이 빌어먹을 화상들이 교묘한 거짓말을 한다는 거다. 왜 진실을 말하지 않나? 왜 새정치라는 선문답 뒤에 숨나? 왜 말장난을 하나? 왜 탈계파라는 거짓말 뒤에 숨나? 비겁하기 짝이 없다. 진실을 말하자. 민주당은 호남기반으로 일부 영남+일부 충청과 강원, 수도권이 합작한 지역연합 정당이다. 안철수의 새정치, 김한길의 탈계파정치란 이러한 지역연합 구도를 깨버리는 것이다. 정치는 단순하다. 눈에는 눈이다. 새누리가 대가리 숫자 믿고 지역주의를 하면 거기에 맞서는 야당도 지역연합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 저쪽에서 총부리를 들이대면 이쪽도 총으로 맞서는 거다. 북한이 세게 나오면 이쪽도 세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를 내는 법이다. 안철수와 김한길은 그것을 부정해 버렸다. 그들은 문득 득도하여 마하트마 간디가 되어버린 것이다. 저쪽에서 총을 쏘니까 이쪽은 무장해제로 맞서겠단다. 저쪽에서 지역주의로 내려치니까 이쪽은 탈지역주의로 맞서겠단다. 저쪽은 많은 표로 나오니 이쪽은 적은 표로 맞서겠단다. 그냥 미친 거. ◎ 새누리 – 우리는 많은 득표로 이기겠다. 정치란 의사결정이다. 민주당은 지역연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역의 수장들이 모여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게 문재인+박지원+이해찬 구도다. 영남+호남+충청이 지역으로 뭉친거다. 김한길이 이걸 깬 거다. 그러자 맨 먼저 충청이 이탈했다. 그리고 이제 친노도 빠졌다. 호남도 밀려났다. 지도부에 지역수장 하나 없다. 그냥 지역연합이 깨진 것이다. 손들고 무장해제를 했다. 그렇다고 강도가 순순히 총을 내려놓던가? 새누리는 여전히 무장상태다. 안철수가 새정치를 선언하니까 새누리가 경상도 포기했는가? 우리가 햇볕을 선언하니까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던가? 민주당이 지지율이 폭락한 이유는 아무런 의사결정도 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역연합 정당인데 지역수장을 다 쳐없애 버렸다. 연합이 깨졌다. 그 순간에 민주당은 끝났다. 앞으로 안철수가 민주당을 접수하든 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지금 민주당이 증발해 버린 것은 명백하다. 민주당은 그냥 사라졌다. 민주당이 지역연합 정당임을 부정한 모두가 공범이다. 일전에 했던 이야기 재탕이다. 제갈량은 왜 기산으로 나와서 연전연패 했을까? 마속은 가정에서 졌는데, 문제는 제갈량이 왜 한중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정까지 마속을 보냈을까이다. 구글 어스 봐라. 거리가 꽤 먼데 중간은 위나라 영토다. 적진 깊숙히 군대를 보낸 거다. 왜 거기까지 갔지? 뭣하러? 위연이 뒤늦게 마속을 구하려고 했지만 중간에 위군의 공격을 받아 패했다. 제갈량이 여러번 북쪽으로 나왔으나 연패한 것은 함께 손잡고 위에 반란을 일으키기로 약속했던 중간지역의 오랑캐들이 배신했기 때문이다. 왜? 제갈양에게는 확실한 군사권이 없었으니까. 서량의 오랑캐들이 위에 반기를 들기로 약속했지만 강유 하나를 건졌을 뿐 모두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위나라편으로 돌아간 거다. 그 때문에 중간의 전선이 깨지고 마속은 전방에 고립되었다. 유방은 한신, 경포, 팽월 등에게 군권을 줬기 때문에 한신 등이 배후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초나라를 이겼다. 물론 그 군사권이 문제가 되어 나중에는 이들을 다 제거했음은 물론이다. 삼국지연의 때문에 잘못 알려진 사실 하나가 유선이 무능한 군주였다는 거다. 천만에. 유선이 무능했다면 촉은 진작에 망했다. 유선도 나름대로 능력이 있어서 그래도 몇 십년간 해먹은 거다. 유선이 황제로 오르고 바로 제갈량을 왕으로 봉하여 군권을 위임했다면 제갈량이 독자외교를 펼쳐 오랑캐들 힘으로 위를 칠 수 있었다. 허나 40대 초반의 권한없는 애송이 제갈량에게는 무리. 오랑캐들이 뭘믿고 제갈량과 손잡겠는가 말이다. 입질만 하다가 끝났다. 구조적으로 촉은 안 되게 되어 있었던 거다. 중간에서 눈치를 보던 충청은 센 쪽에 붙었다. 서량의 오랑캐들도 마찬가지. 촉이 군세 10만으로 위의 40만을 친다는건 산수가 안 되는 수작이다. 그럼에도 제갈량이 북쪽을 도모한 것은 오랑캐의 협력과 위의 내분을 기대한 거다. 독자적인 외교권부터 가졌어야 했다. 유선도 능력이 있었고 제갈량도 뜻이 있었으나 서로 견제하다가 실패했다. 서로 의심해서 올인을 못한 것. 유방도 처음에는 한신을 믿지 않았으나 항우에게 져서 궁지에 몰리자 맘을 바꿨다. 유방이 한신, 경포, 팽월을 왕으로 봉하고 영지를 떼주겠다고 약속해자 단숨에 항우를 박살낼 수 있었다. 왜? 한신, 경포, 팽월이 임금시켜 준다니까 입이 헤 벌어져서 유방을 믿고 움직였을까? 한신이 바보냐? 사기꾼 유방 말 믿고 움직이게? 천만의 말씀. 그런 약속은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방의 약속이 먹힌 것은 그게 천하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유방에게 줄을 대서 성공확률은 낮다. 그러나 방금 왕이 된 한신, 경포, 팽월에게 줄 댄다면? 성공확률은 높다. 유방의 약속이 한신의 귀를 솔깃하게 해서 한신이 속은게 아니다. 천하인이 소문 듣고 항우진영을 대거 이탈한 것이다. 왜? 의사결정 때문이다. 천하에 안개가 자욱했는데 유방의 선언으로 졸지에 안개가 걷히고 미래가 드러났다. 로드맵이 명백해진 것이다. 약속이 진짜든 가짜든 상관없다.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유방이 로드맵을 밝히자 천하인이 호응하여 항우진영을 이탈하고 유방진영으로 넘어온게 결정적인 성공의 원인이다. 입에서 나온 말을 믿어서 속아넘어간 것이 아니라. 대세가 움직인 것이다.
조금이라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원래 직업이 사기꾼이었던 유방의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주식해본 사람은 안다. 주식은 자기판단이 아닌 대중의 판단을 예측해서 하는 것이다.
나는 물론 그 말을 안 믿지만 증권가의 큰손은 움직일 것이고 개미들은 몰려갈 것이고 그렇다면 쩜상을 세 번 찍을 것이고, 그렇다면 일단 사고 봐야 하는 것이다. 테마주 장사 한 두 번 해보나? 마찬가지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무현, 김종필, 조순과 딜이 가능했다. 노무현도 이해찬, 정동영, 정몽준과 딜이 가능했던 거다. 이 세사람의 약속이 중요한건 아니다. 찬하인의 마음이 중요하다. 김종필이나 정몽준이나 이런 사람들과의 약속은 실상 휴지쪼가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천하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별개의 일이다. 무엇인가? 문재인은? 초선도 아니고 무선이라 불가능했다. 천하인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왜? 문재인이 못미더워서? 아니다. 로드맵이 없어서이다. 로드맵은 지역연합인데 안철수+문재인은 경상도+경상도라서 지역연합이 아니다. 암것도 아니다. 암것도 아니라서 암것도 안 된거다. 대선에 패배한 이유는 충청도가 돌아섰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첫째 이해찬이 맛이 갔기 때문이고 둘째 충청도에 문재인과 딜을 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차기에 이기려면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딜을 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첫째요. 딜의 파트너가 될 충청과 호남과 강원과 수도권의 인물을 키우는 것이 둘째. 셋째는 그러한 판구조를 연출할 정당구조가 있어야 한다. 애초에 지역연합임을 분명히 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말. 안철수와 문재인의 개인연합은 의미가 없다. 둘이서 짝짜꿍을 하든지 뭘 하든지. 그렇다면 오히려 계파를 만들어야 할 판에 새정치 운운하며 탈계파 해서 어떻게 지역연합을 유지할 것인가? 지역연합을 구태로 규정하면 영원히 패배할 뿐이다. 앞으로 모든 선거를 다 진다. 말은 번드르르하지만 안철수 새정치는 민주당의 지역연합을 깨는 것이며 김한길의 탈계파 역시 지역연합 깨는 것이다. 새누리는 지역으로 똘똘 뭉쳐서 깨뜨릴 연합도 없다. 아주 지역독점이다. 일제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한 민족주의는 정당하며, 새누리의 지역독점을 깨기 위한 민주당의 지역연합은 정당한 것이다. 강도가 흉기를 들이밀면 몽둥이로 강도 때려잡아도 정당방위가 된다. 안철수의 새정치, 김한길의 탈계파라는 말은 한 마디로 다 나가라는 말이다. 충청도는 작년에 이미 나갔고 이제 문성근 나갔으면 끝난 거다. 유시민도 진작에 나갔다. 지금 호남까지 나갈 판이다. 안철수와 김한길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영남일부+충청,강원+호남+수도권의 민주당 지역연합을 새청치로 후려치고, 탈계파로 갈라쳐서 달걀 깨듯이 깨버렸다. 산산이 깨졌다. 민주당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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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한국말 놔두고 말 헷갈리게 하는 자들은 저의를 감춘 자들입니다. 왜 새정치니 뭐니 얄궂은 말을 합니까? 왜 로드맵을 밝히지 않고, 자기 계획을 밝히지 않고, 대안도 없이 선문답을 합니까? 국민을 속일 검은 마음을 감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의 새정치는 정치부정입니다. 정치를 안 하겠다는 거죠. 길의 탈계파는 대표성 부정입니다. 대의제를 하면서 대의를 부정한 겁니다. 그냥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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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느껴지는 건데요.
선생님 칼럼이 점점 시 처럼 보입니다.
수필이 아닌 시.......
어느 한 맥락만 띄어내서 읽어도 전체 맥락이 녹아 있는거 같아요.
왠지 글자 수도 칼 같이 맞는거 같고.....
스크롤로 쫙쫙 내려도 눈에 부담도 없고......
오묘하네요......
구체적으로 아는것은 아니지만....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지요!
안철수 김한길이 날뛸수록
국민들은 정치에서 등을 돌린다는 사실.....
이럴때 박그네는 청와대에 앉아서 웃고 있다는 사실.....
박을 견제할 확실한 세력이 없는
이 대한민국은!!!
도데체 어디로 갈건지....................
안길은 재야에 묻어둔 푸락찌!
새눌천하가 애법 오래갈 것.
가슴운동들 많이 하자!
않으면? 복장터져 죽는다.
나올 바닥을 6개월만에 보았네요.
너무늦어 실망이지만, 소멸한 민주당위에
앞으로의 설계도를 그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기세탈 일들은 년말을 안넘기겠지요.
글을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이....
민주당은 오래도록 답답했지만 지금은 그 끝장을 보는 느낌.
다음 대선에 '강원' '충청'의 인물을 확실히 키워놓지 않으면
가망없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의 큰 패인은 '충청'이 새누리로 확실히 넘어간 것인데
멀쩡하던 충청을 그냥 눈뜨게 빼앗겨 버리다니.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얻은 득표가 민주당의 현 주소라고
생각합니다. 김한길은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고 신나서 히히덕거릴까?
계파 만들어거 계파수장 키워서 각각 표를 할당해서 가져와야 선거에
이길텐데 표 가져올 역할을 해야 하는 계파 수장들 다 묶어놓고 바보
만들어놓았으니.
일단 민주당에서 자꾸 차기주자처럼 띄우는 '박영선' '이인영' 같은 인물은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어느 계파를 대표할 '대표성'이 없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탈계파 선언 = 민주당 해체선언.
계파가 없으니 주체가 없고 주체가 없으니 실체가 없고 실체가 없으니
새누리같은 집단에게도 맥을 못추는 민주당...
김동렬선생님의 이 포스팅에 모든 해답이 다 있네요.
지도부에 호남인사가 하나도 없으니 이제 민주당은 호남정당이 아니다. - 호남정당 창당 필요.
호남맹주 박지원이 호남 정당을 창당해야...
충청맹주 이해찬이 충청 정당 창당해야....
수도권과 젊은 층 지식인 진보성향 국민들을 아우를 수 있는 수도권 지역정당을 누군가가 창당해야....
그런 다음 이 세 정당들이 연합해서 한나라당에 대항하면 됨...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한나라당을 지지한 적 없는 저 같은 사람이 찍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함....
민주당이 공중분해 되었듯이 한나라당도 지리멸렬 되고 건전한 보수로 거듭나야....
P.S. 민주당은 마하트마 간디당으로 개명해야...
김한길은 마하트마 한길...안철수는 인디라 철수로 개명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