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런가요?..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다룬 영화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화려한 휴가도 그랬고 26년도 그랬구요. 혹시 그렇게 될까봐 염려스러운거지요.
장준환 감독도 지구를 지켜라 이후에 오랫만에 내놓은 '화이' 도 괜찮긴했는데 개인적으로 기대에는 좀 못미쳤습니다.
6월항쟁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기때문에 흥행여부를 떠나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그렇군요..말씀마따나 돌이켜보니 이런류의 영화들중 잘 만들어진 영화가 별로 없군요.
잘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장훈 감독의(김기덕감독 사단 인거 다들 아시죠?) 택시운전사도 여름에 개봉할 거 같습니다. 5.18을 다룬내용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존의 5.18을 다룬 영화와 다른점이라면 독일인 기자를(위르겐 힌츠페터. 당시 광주에 들어갔던 외신기자였죠) 태우고 광주에 들어간 택시운전사 라는 소시민이 바라본 광주의 모습을 담아낼 것 같습니다.
분명히 앞에 프롬프터도 없는데 단 한 번도 원고 보지않고 저 긴 연설을 외워서 하는 분께 지난 대선 때 치매 걸렸다고 하던 인간들 지금 밥은 먹고 다니냐?
글쿤여~ ㅎㅎ
역시 사람은 자기 보고싶은대로 세상을 보는 모냥... 프롬프터가 없다고 그냥 결정해버렸.....;;;;;;;
6.10 민주항쟁 30주년
뼈가 두개 있어 축을 이동시킬 수 있다.
축이 두 개 있어서 축을 이동시킨다.
척추와 골반은 하나인데 다리는 두 개
허벅지는 뼈가 하나인데 종아리는 두 개
손목도 뼈가 두 개.
축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로봇은 그런 구조가 안 보이므로 허당.
초보적인 연구가 안 되어 있소.
축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균형을 잡을 수 없소.
축(골반)을 흔들어서 다리가 자연스럽게 딸려가는 구조여야 하는데,
"축은 절대로 움직이면 안돼!" > "자이로로 고정시키자!"
일단 자이로로 자세를 수평으로 교정하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 가만히(에너지) + 움직임(에너지)
즉, 에너지를 곱으로 사용하는 거죠. 안그래도, 모터 성능/효율도 구린판에.
동적구조로 만들면 서있는건 어떻하냐고?
주저 앉으면 되죠.
작금의 로봇 기술은 '용감한 전진'을 해야할 때입니다.
사실 인간은 가만히 서있는게 아니라, 아주 조금씩 앞으로뒤로 흔들거리는 겁니다.
원래 인간의 두뇌가 그렇게 생겨먹었으니깐요.
두뇌는 신체를 어디에든 대칭을 시켜서 일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동적상태가 자연스러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