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2017.07.17.
건물의 가치는 누구가 올리는가?
역테크: 지하철역 들어서면 집값이 오르고
숲테크: 공원이 들어서면 집값이 오르고
교테크: 교통이 좋아지면 집값이 오르고
건물의 가치는 건물주가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건물 주위에 들어서는 공원, 지하철역, 상가 등으로
유동인구들이 어떻게 늘어나야에 있으며
또 질적으로 그 지역이 좋아지느냐에 달려 있으며
건물주는 단지 돈만 내고
정부정책, 유동인구, 주변에 들어서는 시설에 의해
건물의 가격이 올라간다.
솔숲길
2017.07.17.
하느님 위의 주님.
건물주님.
꼬치가리
2017.07.17.
조물주 위에 건물주?
꼬치가리
2017.07.17.
소득이 생기면 세금을 내야제.
임대업으로 발생되는 소득의 90% 이상이 세금 free라니.
이런 꿀단지가 없다네요.
이상우
2017.07.17.
김호교수는 정약용 연구와 조선시대 법의학 지식 연구 등등 올곧게 연구하는 분으로 허투루 연구하는 분은 아닙니다.
교수들 특유의 무리짓기나 거짓 연구와는 거리가 있는, 믿을 만한 분입니다.
출석부에서 퍼 온 레핀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그림의 본질은 에너지의 조달 곧 미적 긴장감의 조성에 있습니다.
그 방법은 주변환경과 얽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 얽힘은 사실주의를 통해 확보됩니다.
그러한 미학적 본질은 추상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상화 역시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어떤 선 하나가 이렇게 되면
거기에 연동되어 다른 것도 모두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작동하는 거죠.
레핀의 그림은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인물의 표정이나 어정쩡한 자세가 그렇다는 거죠.
시베리아 유형에서 살아돌아온 남자는 조심스럽습니다.
부인이 이미 재혼했을지도 모르니까.
검은 옷을 입은 과부는 남편이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장례를 치렀다는 이유로 혼날까봐 겁이 난 거죠.
게다가 혹시 죽은 사람 곧 유령일지도 모르니까.
그때만 해도 귀신이 날고 도깨비가 뛰던 시대였으니.
어린 꼬마는 아빠를 본 적이 없어 경계하고 있고
남자 꼬마는 아빠를 알아채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촘촘하게 얽혀 있다는 거죠.
그러나 북한의 이발소 그림은 그런 얽힘이 없습니다.
미학적 긴장감이 전혀 없다는 거죠.
북한 그림은 그냥 큰 그림의 한 귀퉁이를 잘라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선이 가는 그림은 예술이 될 수 없는게
그 얽힘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