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딩 때 경기중,고등학교,설대 출신 그야말로 속칭 KS마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경기,중고등학교 다닐 때 매주 조회에서 애들 모아놓고 하는 말이 "너희들은 한국 쵝오의 수재고 동량이고 어쩌고 하니 애들이 전부 겉멋이 들고 동족 알기를 우습게 여겨서 전부 미국으로 이민 갔더라..."
민사고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소. 개중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거의 모두가 미국의 속칭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데 한국인이 거기 나와봐야 미국에서 출세 못한다고 하오.
과거 티비에서 본 건데 민사고에 처음 입학할 때 영어 못하던 아이가 3학년이 되니 영어를 들으면서 자막번역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소.
되긴 되었는데 애가 처음에 입학해서 모든 수업이 영어로만 진행되던 수업에서 못알아들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거의 통곡수준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소.
애들을 영어는 잘하게 만들었지만 어린 마음에 평생 씻지못할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이었소.
공신이라고 공부법 강의하는 사람이랑 가수 한명이 있던데... 대체 나머지 민사고 출신들은 뭐하는 걸까요?
토요일에 서울로7017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자리가 잡히지 않아서
5년은 지나야 도심과 어우러져 있을 것 같은데요.
서울역이 서울에서 어떤 상징성은 같는지 모르겠으나
서울역앞이 도심의 슬럼가처럼 되어서
1. 노숙자
2. 오물냄새
3. 보수단체의 거친 정치구호
4. 다짜고짜 손금을 봐 준다는 할머니
등 다시는 가보고 싶지 않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로7017에 사람이 모여들고
누군가 항의를 하면 서울역도 깨끗해지고
오물냄새 나지 않는 그런 곳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까요?
서울역은 이번에 7017 덕에 상당히 깨끗해졌는데, 그 정도면 양호한 거죠. 지구에서 가장 더러운 도심은 파리인데, 오물이며 오줌 지린내에 모든 꺾이는 장소엔 노숙자가 터를 잡았고 길거리는 담배꽁초로 도배했고 숲 속은 똥밭이며, 아스팔트는 다 부서져 있죠. 이에 비해 한국은 길거리 쓰레기만 어떻게 해결하면 됩니다.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는게 문제인데, 90년대에 종량제 시작할 때 쓰레기통을 치웠는데, 종량제가 안착된 이 타이밍엔 쓰레기통 설치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사람들 개떼처럼 돌아다니는 곳에 쓰레기통이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가 나거든요. 그거 때문에 역민원도 발생하겠지만, 뚝심있게 밀어부치면 가능합니다.
하여간 노숙자는 해법이 많이 나왔고, 서울시도 조금씩 실천하고 있으며, 할배들의 깽판은 세월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오물냄새는 청소근로자나 공공근로자를 20명씩 상주 시켜서 청소시키면 됩니다. 예산 문제가 걸리겠지만 화끈하게 갑시다.
코레일에서도 역사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힌듯한데, 말 나온게, 2013년인데 아직 진행이 안 되는 거 보면, 물건너간듯 합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03591
서울역의 큰 문제중 하나는 서울역 광장에서 인근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보행로가 지하도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이번에 7017이 생기면서 한쪽 방향은 숨이 터졌지만, 여전히 후암동(용산 방향)으로는 답답합니다. 다시말해 고립된 걸 해결해야 한다는 거.
동대구역은 기차역을 아예 지하화 해버리고 그 위를 도로화 하던데, 서울역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국을 국회로 부르자는 말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을 야당의 입맛에
맛는 사람으로 임명해달라는 메세지..
한마디로 적폐청산을 하지 말고
이데로 가자고 우끼는 야3당의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