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애들이
한겨레도 하고 오마이도 하고 그러는 거죠.
보수꼴통들은 인간의 생존본능이므로
특별한 동기부여가 필요없소.
진보꼴통들은 뭔가 심리적인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고생하는 만큼 댓가를 바란다는 것이지요.
그 댓가는 패거리 권력입니다.
그러므로 패거리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작은 패거리일수록 좋습니다.
노빠들처럼 백만대군이 모여있으면 소속감이 엷어지거든요.
몇 십명 단위 점조직으로 활동해야 독립군 느낌이 와주는 거죠.
임계를 넘는 인원이 모이면 반드시 조직이 깨집니다.
20년 전 PC통신 오프모임때부터 느낀 건데
희한하게 회원이 늘면 늘수록 분파가 활발하더군요.
인원이 늘면 어떻게든 구실을 잡아 조직을 깹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게 그들이 본부놀이 하는 목적이니까.
본부놀이에 끼워주는 인원은 원래 많아도 열 명을 넘지 않습니다.
일진놀이를 해도 인원이 많으면 일진이 안 되고 이진, 삼진이 되는 거죠.
세상에 살다살다 전여옥에 공감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