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권갑장이 뜨는 이유를 재들은 외면하고 싶은거죠.
문재인을 지지하는 핵심 코아가 저들에겐 불편할 뿐입니다.
갑질이 아니고
따까리 짓이네 ㅎ
우리가 물어야 할 만한 떡밥은 아닙니다.
판을 좌지우지하고 싶어하는 팟캐스트류에 휘둘릴 필요도 없을 뿐더러, 이런 것들로 선거에서 잘 된 역사가 없습니다.
안보셨군요.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만든 허접한 영상물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통계학이란 것이 '학'이란 지위를 가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도 연관된다고 보입니다.
다음주에 극장에 정식개봉하기에 앞서 파파이스에서 최초로 인터넷 무료상영하는 이상한 방식을 채택했음ㅎ
원래는 12월대선에 맞춰서 제작 개봉하려고 했으나 박근혜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 때문에 7개월이나 앞서서 개봉하느라 그야말로 x뺑이를 쳤다함ㅎ 대선전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보게 하려는 생각이었겠지요.
중요한건 음모론이냐 뭐냐를 떠나서 대선전에 개봉하는게 중요한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봅시다.
투표를 마친후 우리가 투표한 투표지가 전자개표기와 사람을 통해 어떤식으로 집계되고 확인되는지 지켜보는것도 흥미롭군요. 아니 그 허술함에 좀 어이가 없더군요.
18대 대선에서 사용된 전자개표기와 거의 동일한 기종으로 실험하는 장면은 이 다큐영화의 하이라이트.
영화에서 얘기하는 1.5 비율에 대해 선관위는 뭐라도 대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과 후 감독과 김어준이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은 건너뛰지 말고 봐야합니다.
더 플랜 관련기사(위에 고다르님이 링크한 기사와는 다른 기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7308&s_no=317308&page=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9413&s_no=319413&page=1
그 날 밤 8시 30분 박근혜 당선 유력하는 순간 멘붕.
뭐 얼마나 개표했다고.
그 느낌을 과학적으로 풀었다면 이 다큐는 성공.
'숫자' 와 '데이터' 를 근거로 이 다큐를 풀어냈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링크한 글을 읽어보세요. 뭐.. 영화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요.
아래는 기사내용중 일부
.....18대 대선은 지난 5년 동안 끊임없이 부정 개표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더 플랜’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어 온 음모론적 이야기와는 달리, 18대 대선이 남긴 실제 개표 ‘숫자’와 ‘데이터’를 재미나게 파헤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어 마치 한편의 추적극을 보는 듯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K=1.5 must be designed and/or planned!
대한민국을 훔쳐갔소.
251개 개표소를 관통하는 숫자 1.5는 빼도박도 못하오.
명백한 디자인 1.5
인터넷에 논의되는 것들을 몇시간 지켜 보니, 이 영화에서 미분류표가 정확하게 어떤 것들이었는지 더 자세히 다루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플랜은 미분류표 3.6% 중 대다수가 정상적으로 투표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즉 완전한 랜덤으로 미분류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그게 실제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선관위는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기표된 것도 상당부분 유효표로 인정합니다. 후보자란 외에 다른 곳에 기표한 경우, 후보자란에 접선하여 기표한 경우, 후보자란에 기표하고 그 외의 여백에 기표한 경우, 등등. 이런것들이 주로 미분류표로 분류된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랜덤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기표한 투표지가 미분류표로 분류된 것인지, 확인이 좀 필요한 것 같네요. http://nec.go.kr/portal/bbs/view/B0000226/33573.do?menuNo=200036&searchYear=&searchMonth=&searchWrd=&searchCnd=&viewType=&pageIndex=1
영화봤는데, K의 확률분포가 평균 1.5씩이나 되는 정규분포를 따른다는건 진짜 말이 안되는겁니다...
0.5면 50%를 의미하는데, 저거는 자연적으로 날 수 있는 차이가 아닙니다.
공표시각 방송시각 이런거 다 제끼고 말이죠.
18대 대선결과를 떠나 검표기를 과연 사용해야 하는가 에 대해 공론화 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통계학적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라..
논란만 되고 묻혀버리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영화는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링크의 본글은 통계학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노년층이 유효표로 인정되는 기표실수를 많이해서 미분류된 것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글.
아래는 댓글 중 통계학 전문가로 추정되는 사람이 쓴글.
speakerblue2017년 4월 15일 오전 3:00
지나가다가, 한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정규분포를 띄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개표소가 250개나 되면 정규분포를 그릴 수 밖에 없으니까요.
또, 그 영상에 나오는 현교수가 스치듯 이렇게 말을 하죠. 'k값이 1로 이동한다면 벌어져 있는 정도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편차 역시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군요.
그러면 남은 쟁점은 하나입니다. 1에 수렴해야할 k값의 정규분포표는 어째서 1.5를 평균값으로 하는 정규분포로 시프트 되었는가?
이유는 두 가지가 가능합니다. 하나는 '인위적인 조작'. 두번째는 방금 말씀하신 '원래 그런 경향성을 지녔다' 란 것. 여기서 '노인들이 찍은 표니까 그런 경향성을 지닌게 맞다'라고 주장을 하시는 거죠.
k값을 구하는 수식과 같은 원리를 지닌 수식이 하나 있습니다. 야구장에서 파크 팩터를 구하는 수식입니다. 야구에 관심이 있으신지 잘 모르겠지마는, 어떤 구장은 고지대라서 공이 쭉쭉 뻗어나가서 타자에 유리하고, 어떤 구장은 외야랑 파울존이 드넓어서 투수한테 유리합니다. 그걸 수치화해서 나타내는 게 파크팩터(PF)라는 수치입니다. PF의 기본적인 계산식은 (홈득점+홈실점)/홈경기수/(원정득점+원정실점)/원정경기수입니다. K값과 아주 비슷하죠?
한 시즌의 숫자를 놓고보면, 이 파크팩터의 값은 1.6부터 0.6까지 아주 다양하게 튀어나옵니다. 모수가 애초에 70밖에 안되니까요. 그런데 이걸 5년치를 모으면, 점점점 쭈그러듭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파크팩터 5년치 값에 따르면, 가장 극악의 타자구장으로 유명한 쿠어스필드의 파크팩터값은 고작 1.16입니다. 2위타자구장도 1.06밖에 안됩니다. 가장 투수구장인 다저스타디움도 0,94입니다.
그러니, K값이 1.5라는 수치가 나오려면, '노년층이 주로 박근혜를 찍었다'라는 이유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합니다. 가장 낮은 개표소의 값이 0.94인가 그렇고 가장 높은 곳의 값이 2.17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수치가 나오려면 '문재인이 70~80% 가까이 승리한 곳'에서도 노년층표는 "50:50' 비슷하게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노년층 가설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무려 백만표나 되는 샘플사이즈에서?
통계적으로 '번개를 맞을 확률'은 관용어구죠. 그만큼 말도 안되는 확률이다 라고 말하는. 번개를 두 번 연속으로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1.5라는 수치는 그만큼 말도 안되는 수치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수학자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알지않나요?
실제로 자동분류기 운용했던 사람 말입니다.
"더 플랜은 방향을 잘못잡았다"
투표지 자동분류기는 보조 장비고 모든 표는 사람이 2차 검수한다.지켜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투표함이 개표장에 들어간 이후에는 부정이 개입하기 힘들다.더 플랜은 사람들의 에너지를 쓸데 없는 부분에 낭비시키고 있다.
저는 IT 전공자이고 5차였나 바로 전 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지 자동분류기 운용을 담당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표 부정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그건 자동분류기에 의해서가 아닌 부재자투표나 투표함 이송 과정 등 다른 부분의 부정부패로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한 마디로,지금 더 플랜은 타겟을 잘 못 잡았고,이에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약점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1. 투표지 자동분류기는 조작 가능한가?답은 매우 가능하다입니다.기본적으로 운용 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에 다 들어있고 보안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굳이 더 설명할 필요도 없죠. 맘먹으면 그냥 조작 가능합니다.그런데 굳이 클라이언트를 조작할 필요도 없어요.그냥 프로그램 상의 세팅을 잘 조정하는 것만으로 몇 %단위 오차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2. 그런데 안전한가?투표지 분류기는 보조 장비입니다.그래서 저런 오류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냥 쓰는 거에요.투표지 분류기가 분류한 투표지를 사람이 일일이 집어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이 과정 자체가 최소 2차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하기 힘듭니다.정당 관계자 및 참관인이 한 개표소당 몇 십명이 들어갑니다.이 많은 사람을 동시에 매수한다고요?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3. 부정은 그럼 어디에?표가 개표장에 들어가기 전까지가 부정이 개입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일단 개표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할 수가 없어요.그 전까지가 문제입니다.투표 용지가 잘 관리된다고 하지만,국정원같은 곳에서 맘먹고 스파이 영화 한 편 찍으면 답이 없습니다.일반 투표소에서 이동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사람이 많이 붙거든요.하지만 부재자 투표함이 보관되고 이동하는 것은 안전을 장담하기 힘들죠.일단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지방의 인구 적은 새누리 밀집 지역같은 경우에는 지역 자체의 매수도 가능하겠죠.4. 결론은?투표지 자동 분류기는 죄가 없습니다.문제도 없고요.그저 단순한 보조장비일 뿐입니다.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고 나면 부정이 개입하기 힘들어요.물론 가카는 워낙 꼼꼼하고 창조적이기 때문에 무슨 상상하지 못할 꼼수를 발견해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지금 이슈가 되는 이유는 이해하지만,바른 타겟팅도 아니고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자동분류기가 죄가 있다 없다는 거 아님.
물론 자동분류기가 간단히 조작되는 걸 재현하지만
문제는 k값이 1로 수렴하는 정규분포를 그려야 하는 데
1.5에 수렴하는 정규분포가 나왔다는 거임.
그래서 논문으로 써서 발표까지 한 거임.
통계학계와 수학계는 뭐하나 몰겠군.
가만 있으면 똥되는 사건임.
그저 선거만 이기고
보자는 것.
JTBC 모처럼 오랜만에 한 건 했네요.
태블릿 PC로 그 철면피 박근혜의 시인 이끌어낸 이후
안철수 부인이 시인을 이끌어냈네요. 이건 안철수측에 엄청난 악재일 수 있지요.
유권자는 '영부인'될 사람의 그릇에 제법 민감하니까요.
박지원이 지략가 같지만 길게 보면 제 무덤을 판 셈입니다.
박지원이 계속해서 문재인을 공격했고, 아들문제를 거론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다 보니 '가족 네거티브'가
일어나고 말았는데, 김미경 교수를 끌어드린 셈입니다. 가족 파헤치면 누가 불리할지는 뻔한데.
아들 특혜보다 영부인 될 사람의 특혜와 갑질이 훨씬 큰 파장을 줄텐데. 이런걸 예상못하니 결국
부메랑을 맞네요.
딱 네줄짜리 사과문.
대단합니다. 역효과나기 딱 좋으네요. 옛날 조현아의 쪽지사과문을 연상시키네요.
프랭크 아비그네일을 안렙 챨스로 바꾸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