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대표가 어떻게 처리하는 지 보고싶다.
벌써부터 긴장이 느슨해지는 것은 아니겠지?
사람한테 가장 무서운 것이 칭찬이다.
칭찬을 많이 들으면 마약처럼 도취되고
거기에 맞는 행동만 하려고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 대표적인 예가 와이지의 양현석이라고 본다.
그 자신이 빅뱅을 키울 때 칭찬을 삼가했다고 하지만
TV프로그램의 심사자로 나와서 칭찬이 많이 듣다보니
예리한 맛이 많이 사라진 것 져서 대중과 멀어진 것 같다.
지금 와이지에서 뜨는 가수가 누가 있나?
민주당의원들은 격려하는 수많은 댓글에 취하지 않고
긴장을 하면서 가라.
한국당 따위의 약속을 믿고 너무 안이한거죠.
한국당 불참은 상수. 정족수가 부족할 상황을 당연히 예상하고 집안단속을 했어야 합니다.
노동부 장관도 날려주고 추경안도 야당안 그대로나 마찬가지인데 내부 통제력도 없기까지 한 원내대표는 아웃입니다.
청와대는 유능한데 민주당이 무능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어요.
한국당을 참여시켜서 본회의를 동과시키는 무리수를 연출하다가 인원 관리도 못했냐고 정우택이한테 비웃음이나 당했습니다.
여당 원내대표 문제 있습니다. 야당한테 눈물이나 짜고.
눈물도 흘릴만한 가치나 있는 자들한테 흘리면 또 몰라.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송영길 의원의 경우, 당일 새벽 2시 전후 여야 원내 사령탑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다음 과정은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 하에 이미 예정된 지방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광주를 거쳐 진주를 향하는 시점에서 자한당의 자작극이 유발되면서 비상이 걸렸던 것이랍니다.
다행히 지방에서 예정됐던 일정은 무난히 치뤄졌고, 덕분에 러시아 특사로 다녀온 생생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2시간여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내내 충혈된 눈과 지친 모습에서 짠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