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에서 원재료 타령은 착한식당 나쁜식당으로 구분해서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률 올리려는 문제도 있지만 한국에 제대로 하는 식당이 없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먹거리x파일에서 원재료 타령이 시작된건 많은 식당에서 유통기한 지난 원재료들이나 원산지를 속이거나 수입냉동재료를 국산이라고 속여서 팔기때문에 그걸 고발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의 원재료타령이랑 내용이 다름니다. 재료자체가 불량이어서 정상적인 재료를 쓰는 식당을 찾는거죠.
식문화는 재료보관기술에 따라 발전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덥고 습한 남쪽나라들과 북쪽에 있는 나라들의 식문화가
다르고 더운나라들은 재료가 빨리 상하니까 원재료를 최대한 살려서 만드는 음식이 발달했을것 같고 겨울을 버텨야하는 추운나라들은 묵혀서 먹는 식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겨울이 없었으면 김장문화도 없었을 듯 . 숙성시킬땐 차갑고 깊은 동굴속에서 숙성시키고 한국에서도 땅에 묻어버리는데 남쪽나라들은 그게 가능할까 의문. 그래서 몇일간만 숙성시켜서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을것 같아보임. 그래서 일본은 김치냉장고 같은 것도 없나봄.
대왕카스테라도 식용유가 문제가 된건 식용유와 각종 첨가제를 쓰면서 순수하게 밀가루 우유 계란만으로 만드는 건강한 빵이라고 속였기때문에 그부분을 고발한것. 한국장사꾼들이 저 크기에 저 가격으로 판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왜 저런걸 사먹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역시나 꼼수.
먹거리 x파일은 선을 넘은 공포마케팅입니다.
비열한 범죄입니다. 문재인 빨갱이다 하는 조중동 수법입니다.
착한가게 나쁜가게 같은 초딩 이분법은 최악이죠.
방송에서 해도 되는 선을 넘어버렸다는 거죠.
경찰관이 도둑잡기 위해 나쁜 짓을 해도 된다는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경찰이 숨어서 교통위반을 단속해도 안 되는 판에
무리수나 오버가 좀 있어도 취지가 좋으니까 괜찮다는 안이한 생각이라면
아마 미국이라면 소송 걸려서 수천억 때려맞았을 겁니다.
물론 착한식당 나쁜식당으로 구분짓는 수준이하 먹거리 X파일은 폐지해야 됩니다.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안하니 저런 사기꾼들이 설치는데 제대로 된 감시자가 필요.
한마디로 멋.진.글. - 이 글들 만으로도 희망이 불끈 솟는 것을 느끼며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존엄자의 위치로 오르게하는 그런 글입니다. 내 지인들 중에 안희정 이재명에 빠진자들은 그 둘을 실제로 잘 알지 못합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문재인이 싫어서 좋아하는 척 하는 거지요. 문재인이 싫은 이유는 최장집 부류가 노무현 싫어하는 이유랑 딱 거기서 거기입니다. ' 문재인은 내 진보적인 사상에 못미쳐.." " 저거만 다해먹는 패권은 독재야" 이러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