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게 치료인지가 확실하지 않지요.
한방으로 치료효과를 본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서너번 가서 치료효과 없고 비용은 백만원 이상.
근데 제가 직접 쑥뜸으로 티눈을 뺀 적은 있소.
일단 진단 자체가 불능입니다.
무슨 오링테스트 같은 서커스를 하지 않나.
지금 진단을 하고 있는건지 뭘 하는 수작인지 알 수가 없소.
진맥도 그런게 손목을 잡고 있는데 맥을 본다는게
원래는 얼굴표정을 보고 열이 있는지 보고
입냄새를 맡아보고 병이 있는지 알아보고 뭐 이런 건데
맥을 짚는다고 하지만 맥으로 뭘 알아내는게 아니라
손목을 잡아서 환자를 물리적으로 제압하고 기색을 살피는게 핵심.
하여간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역사적으로도 한국이 강할 때는 중일 싸움이 잘 안 보이고, 반면 한국이 찌그러져 있을 때는 중일이 싸우는게 두드러지고.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