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억울하겠지.
차차로 최종보스가 박그네고
최순실은 시다바리였다는 사실이 들통나고 있으니까.
하지만 말여.
그동안 박그네는 너보다 백배나 억울했다고.
개성공단 철수만 해도 그래.
박그네가 밤마다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가 되자
자기 건강을 위해서 철수를 지시한 건데
사람들은 아직도 최순실 작품으로 알고 있다고.
박그네가 아직도 하야선언을 하지 않고 버티는 이유는
모든 범죄가 박그네 본인의 지시에 의한 건데
사람들이 최순실 교주가 최종보스고 박그네는 광신도로 알고 있다고.
그게 억울해서 그런 것이여.
억울하면 니가 박그네에게 누명을 씌워버려.
본인이 사이비교주고 박그네는 충실하게 복종하는 광신도이며
모두 본인의 작품이라고 선언해버려.
개구리와 닭이라니, 참 기구한 운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