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발행하는 화폐의 경우 정부가 통화량을 조절하여 인플레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는데
가상화폐는 발행주체가 없심다. 그래서 된다싶으면 부동산 폭등하듯 미친듯이 가격상승.
비트코인은 태생자체가 누군가의 통제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서 시작했는데,
결국 GPU 잔뜩 들고 있는 놈이 통제해
최근 중국에서 양자컴퓨터가 나와서 젤로 들썩거리는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아닐까 예상
채굴이라는게 암호해석인데, 암호학 자체가 (병렬)컴퓨팅을 의미해.
모든 투자처가 그렇듯 1) 투자 수단의 미래 가능성(효율)과 2) 내가 착취할 후발주자가 있어야 시스템이 유지되는데, 비트코인은 화폐라기보다는 부동산이나 명화(그림)등의 투자수단과 비슷함.
근데 부동산이나 명화를 보다시피 투자처의 미래 가능성은 일정하게 '쓸모(효율)'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림에서 무슨 쓸모냐 하겠지만, 그림의 쓸모는 그 후손들이 만들어놓은 맥락 때문에 형성되는 것임.
즉 그림이 인류의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켜주는게 그 쓸모.
상장기업의 가치가 오르는 것은 그 기업이 과거의 뭔가를 대체하고 효율을 달성하기 때문.
착취할 후발주자의 숫자가 얼마나 남았는지는 애매한데,
울 시골 동네 할매도 비트코인 투자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절정에 이른듯해 보여
사실이지 금이나 다이아는 쓸모가 있었심. 반짝거리니깐.
리니지 아이템은 권력을 휘두르는데 사용되므로 비싸진거고.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문제는 들고 있어도 티가 안 난다는거.
인간은 아직까지 가상화폐의 반짝거림에 대한 인지가 불가능.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인류학 연구적 가치는 유효해.
연구가 끝나면 폐기될 운명이 아닐까 짐작.
GPU 잔뜩 들고 있는 놈이 잘 통제할 것 같아 보이지 않기 때문.
왜냐하면 바로 그 놈들이 통제가 안 됨.
구조론으로 갈 건 없고
명성과 평판에 취해 대중에게 아부하는
보수적인 기업이 망하는 일은 흔히 있습니다.
한국에도 남좋은 일 열심히 하지만 스마트폰은 허접한 LG
깨끗하다고 자랑하지만 한 눈 파는 유한양행 문국현
민사고 뻘짓하는 파스퇴르 최명재
국뽕장사 하는 안철수 안랩
벤처놀이 하던 정문술
등등 깨끗하고 잘난척 하지만 자기 PR이고 기업의 본질과 상관없는 한눈팔이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더 크지 못하고 무너지는 일은 흔히 있습니다.
인문학 공부 안 하면 이렇게 됩니다.
장인정신 운운하며 어떤 한 가지 사상에 꽂혀서
로봇놀이나 하는 혼다처럼 뻘짓이 도가 지나치면 멸망을 향해 가는 거죠.
미드웨스트는 비행기 30대 돌리는 중소형 항공사인데
중서부 위주로 하면 황금노선이 없을테고
기업이미지로 잘 버텼다고 봐야죠.
공룡이 몸집을 키운 이유는 안죽으려고 키운 겁니다.
대신 소행성이 충돌하면 큰 몸집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지요.
어떤 한 가지로 특화하는 것도 생존전략이 되지만
생존전략에 의지하는 보수적인 경영은
환경변화에 취약하므로 당연히 위태롭습니다.
살 길을 찾으면 그게 죽을 길이 됩니다.
보수주의는 언젠가 멸망합니다.
갖는 방식인데 결국 다단계와 다를바 없는구조
결국 막차만 타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것인데
언제 끊길지 몰라 조바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