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보고 싶지 않음.
아래는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씀
보겠다는 사람 말리지는 않겠음.
옥자가 불쾌한 이유
1) 돼지 CG가 너무 개판.. 게임사에서 만들었나. 심형래한테 외주 줬나? 명암이 없어.
2) 왜 미자 옥자 하고 일본 이름을 붙여놨지?
3) 미국에 아부하는 사대주의 영화.. 왜 강국이 약소국에 아부하지? 태권브이를 보내서 확 털어버리든가.
4) 틸다 스윈튼은 왜 등장시켰지? 스티븐 시걸에게 괜히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클레멘타인을 연상시키는 짓.
5) 상투적인 계몽주의 영화.. 마르크스 시절에 만들었다면 성공
아래는 주글래살래에 출연하고 이후 불쌍해진 배우 명단
이런 그림을 떠올리게 했다는 사실 자체로 나의 평점은 꽁점.
결정적으로 포스터가 스포일러. 미친!
김승현 - 숨겨둔 딸을 공개한 것과 이 영화의 개봉이 맞물리면서 회생 불가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그 전에는 청춘 스타로 꽤 인기 있는 편이었으나 이후 방송에 아주 가끔 나온다. 욕망의 불꽃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등 연기자로서 활동은 계속할 듯 싶다. 한창 인기를 끌던 당시 출발 드림팀에서 이 영화를 홍보하기도 했었다(...)
곽진영 - 아들과 딸 이후 이어진 오랜 부진을 씻으려 애를 쓰는 중이었는데 성형 부작용, 누드 촬영과 이 영화를 찍음으로써 컴백 따위 수포가 되었다. 다른 여성들도 그렇지만 강간당하거나 구정물에 던져지는 등 영화 내내 막 굴려진다(...). 그나마 2010년 4월에 드라마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왔으나 뚜렷한 소식이 없었다. 2012년 종편들의 탄생을 틈타 종편드라마의 조연으로 복귀하는데 성공. 이렇다할 성과물은 없으나 복귀 자체에 만족해야할 듯.
성현아 -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다가 복귀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고 비슷한 시기 누드집도 냈었다. 다행히 곽진영보다는 잘 되어 드라마 쪽으로 다시 자리를 잡는듯 했으나 2014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이 구형되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대법원에서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나와서 논란을 빚고 있다.
박남현 - 당시 조연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히고 있었는데 이 영화 이후 2년 정도 활동이 뜸했다. 근래 몇몇 사극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복귀했는데 보톡스를 맞았는지 인상이 바뀌어서 나왔다.
조상구 - 역시 1년 전인 야인시대에서 인상 깊은 시라소니 연기를 보였으나 이 영화를 찍은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김용 - 사실 당시에도 큰 인기를 못 얻던 중이기는 했으나 이 영화에 출연해서 쌍욕을 늘어놓은 데 이어 2005년 미국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가 자기 각본의 표절이라고 주장하여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같은 감독의 작품 클레멘타인에도 출연했는데 거기서도 욕설을 쏟아내었다가 상당 부분 편집되었다. 관련 내용
홍석천 - 방송 출연을 할 수 없던 시절에 이 영화에 출연했다. 안 나오느니만 못 하다 홍석천이 그나마 가장 연기를 잘했다 역시 한양대
독고영재 -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 그전부터 상당한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였던데다 이후 선덕여왕에 세종으로 출연한 덕에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고영재 역시 성현아처럼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흑역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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