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후에 미국의 주적은 러시아였다가
90년대가 지난 후에 미국의 주적으로 중국이 추가되었다.
미국은 주적한데 대놓고 제제하고
우방에게는 주적을 치기위해서 역시 대놓고 제제한다.
그냥 미국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것 같다.
미국은 우방이라도 미국보다 돈을 많이 벌면 제제한다.
1980년대 일본이 제조업대국으로 성장하자
환율로 일본을 제제해서 잃어버린 20년의 단초를 제공하고
지금은 독일차가 미국차보다 잘 나가니까 약점 잡아 제제한다.
또 한국은 무역흑자국이라고 하면서 민주, 공화 양당에서 제제하려고 한다.
민주, 공화 어느 쪽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한국이 미국보다 돈 많이 벌면
한국을 제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독일이나 일본이 미국에 대항할 수 없는 것은
2차대전 패전국이면서 전범국가라는 약점을 쥐고 미국의 질서에 편입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2차대전 패전국가아니며 더더욱 전범국가도 아닌데,
미국의 입맛으로 한국을 다루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이 우방이어도 미국의 뜻데로 한국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국제정치를 해야한다.
지금 모습은 한국에서 국제정치가 실종되었는데
한국도 국제정치하고 외교해서
주권국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가 한국에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클린턴이 한국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유불리를 따지는건 패배자의 관점이니
진정한 강자는 유리해도 이기고 불리해도 이깁니다.
트럼프가 한국을 제재하면 우리는 중국을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시장이 중국시장보다 더 작으니까요.
미국의 제재가 반드시 한국에 불리한건 아닙니다.
대응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일본이 망한 것은
미국의 전략에 말린데다가 중국과 사이가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동남아에 광범위하게 투자했는데 뭘 건졌는지 모르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