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퇴치 운동가라고 하긴 하네요. 도서관은 http://www.huffingtonpost.kr/2014/04/01/story_n_5066790.html 이런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도서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2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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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행하겠다는 사람이 그럴듯한 이유를 말한다고 해봤자, 그냥 물어보는 사람들을 위한 립서비스인듯 하고,
결국 본질적인 동기는, 인류 앞에서 발언권, 즉 존재 가치라 불리는 세상과 나의 대척점을 찾는 것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여행은, 바로 그 평범함 속에서 가치를 얻겠다는 것이고, 누구도 하지 않은 여행은, 그 특별함 속에서 가치를 얻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삶의 동기란 특별함에서 평범함을 바라봄에 의해 형성되는 권력 획득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 과정에서 남과 구분되는 나만의 고유한 포지션이 형성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사람들은 흔히 여행이라 말하지만, 집 떠나는 모든 여행의 진짜 의미는, 집을 떠날 때, 남은 사람에게 자신의 방향을 선포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거창한 퇴임식을 해야, 항로를 꺾을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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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마존에서 발견 당시 모습인듯. 역시 집 떠나면 개고생.
흠..
예수가 따로 없군요
정치가 정치인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난 9년 청산대상세력이 심어놓은 부폐와 시스템 붕괴는 어마어마 한데
TV나와서 웃으면서 자기머릿속의 이익이나 계산하거나
자신이 박근혜였다면 빨리 하야하겠다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서 열심히 떠들 필요는 없습니다.
위정자는 나를 모르지만 국민은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기가 국민한테만 엄중한 시기는 아닐 것 입니다.
정치인은 더욱 더 엄중한 시기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큰 텐트, 작은 텐트, 삼당야합, 묘지정치, 다산정당,
지금 이런 거 할 때입니까?
정신승리는 이제 필요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서 승리해서
국민 다수가 보기싫은 사람은 철저하게 TV와 라디오, 신문에서 사라져서
국민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원합니다.
국민은 현실에서 승리를 원합니다.
저러다가 별이되어 우주로 가는건 아닐까요?
참... 사람이란 게 겉보기로는 알 수 없나 봅니다.
가장 먼저 쇽킹했던 것은 지난 대선 안철수의 배반이었습니다. 구조론 대문에 얼굴까지 떴는데 알고보니 등신 파파보이에 어리광...
송영길 정청래 박영선 .... 잘 하면 추미애 까정...
최근엔 박원순 시장... 분수를 알고 대권 도전을 접었으니 봐줄만 하고.
찧고 까부는 이재명은 그저 가랑잎 같은 마스코트 ...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 안희정이었는데(물론 직접 겪은 적은 애초에 없고, 구조론이나 보도를 통해 본 게 전부지만) 또 아웃이네요. 처절한 마이너스의 과정에 살이 떨립니다.
아직 마음에 남은 이는 이해찬 정도...
수염이 찰지게 난 노숙자는 안 건드린다는 불문율 덕분이겠죠.
근데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서관에는 왜 가겠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