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벨상 안 나오는 이유 인종주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없다. 이명박이 날려먹은 100조원에서 1/10만 썼어도 노벨상 정도는 쉽게 나와준다. 안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족族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족이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한국에 여자골프족, 웹툰족, 가수족은 형성되어 있다. 한류도 족이 있어서 되는 거다. 자궁이 있다는 말이다. 족이 형성되려면 자가발전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외국에서 인재가 들어와야 한다. 그러나 외국인재는 세력이 없어서 겉돌므로 실력발휘를 못한다. 국내파가 휘어잡아야 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국내파는 실력이 없다. 국내파는 자기사람 심기에 빠져 연구 못한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 교착상태다. 외국의 석학 데려와봤자 왕따 시켜서 망한다. 카이스트의 경우가 그렇다. 프로야구도 보면 프런트가 꼭 공무원 근성에 빠져있어서 감독이 명감독이면 좋은 선수를 잘 안 뽑아준더라. 투수가 잘 던지면 좋은 타자를 안 뽑고, 타자가 잘 치면 좋은 투수를 안 키운다. 그래서 늘 우승하는 팀이 우승하는 거다. 해외파가 잘하면 국내파를 안 키우고 국내파가 잘 하면 해외파를 B급으로 데려오는 식이다. 의사결정권자가 자기가 없으면 안 되는 구조를 만든다. 넉넉하게 지원하면 누구 때문에 이겼는지 입증 안 된다. 아슬아슬한 상태로 가야 감독이 애가 타서 프런트에 매달린다. 갑을관계 확인을 위해 결정적인 부속품 하나를 슬그머니 빼놓는다. 기계가 탈나면 나를 부르겠지 하는 심보다. 일본경제가 잘 나가다 망하는게 그렇다. 인문분야가 훈련이 안 된 이공계와 전문가집단이 장악하면 이렇게 된다. 특히 총리에게 권력을 주면 꼭 이런 일이 일어난다. 말은 책임총리제인데 정착이 안 되는 이유가 총리가 권한을 가지면 이런 걸로 망하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가 자기를 거쳐가도록 만들려고 한다. 약간 망쳐놓고 방해해야 자신에게 물어보러 온다. 정보가 들어온다. 잘 돌아가면 아예 자기를 왕따시키고 보고를 안 한다. 어차피 짱은 대통령이니까. 그래서 총리가 일부러 망친다. 대부분 망하는 조직은 이러다가 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족이 형성되면 상관이 없다. 노무현은 386 중심으로 족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총리가 권력을 가져도 된다. 항상 하는 소리가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발탁해야 된다는 건데 절대로 망한다. 만인이 만인을 저격하기 때문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절대 의사소통 안 한다. 어느 한 집단이 장악해야 된다. 전문가는 자문만 하고 세력있는 정치인 출신이 장관을 맡아야 한다. 전문가 출신 관료가 IMF 만들었다. 강만수를 비롯해서 말아먹고 있는 자들이 대개 전문가다. 그래서 이들을 컨트롤 할 족이 필요한 것이다. 웹툰은 족이 형성되어 있다. 만화가들끼리 서로서로 표절한다. 정보를 교환하고 트렌드를 만들어간다. 세계적으로 만화가 되는 나라는 몇 안 된다. 미국은 히어로만 그리고 일본은 괴물만 그린다. 대만은 인구가 적어서 만화가 거의 망했다. 한국은 인구가 적어 대본소가 흥했다. 대본소 체제가 묘한 건데 어차피 대본소 숫자는 정해져 있다. 독자 숫자도 제한되어 있어 만화를 잘 그려도 돈이 안 된다. 방법은 권수를 늘리는 거다. 일본만화 카이지는 몇 시간 정도 하는 도박을 10년째 하고 있다. 급할거 없는 거다. 원피스는 아직도 저러고 있다. 진도 안 나간다. 다작을 못한다. 한국만화가는 엄청나게 다작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특이사례다. 한국에서 노벨상이 안 되는 이유도 인구부족 때문이다. 30년짜리 프로젝트를 못한다. 천재의 숫자는 적은데 그들이 삼성에 다 가 있다. 일본의 1억 3천 인구는 적당하다. 뭐를 해도 된다. 책을 써도 기본 3천권이 나가야 전업작가 된다. 한국 작가는 1200권 팔고 망한다. 종이값 빼고 광고비 빼면 남는게 0이다. 일본 인구는 3천권 채운다. 쪽수가 되기 때문이다. 소설을 써볼만한 훈훈한 분위기다. 한국문학은 자궁이 생기다가 말았다. 족이 형성되지 못했다. 한국의 어느 분야이든 이런 이유로 깨져 있다. 해외에서 명성을 얻으면 국내에서 왕따 시키고 국내에서 입지가 있는 자는 자기패거리 모으기 부족놀이에 빠져 있다. 상호작용이 안 된다. 규모가 안 되는 거다. 프로야구도 지금 간당간당하다. 고등학교 숫자가 딱 프로야구를 유지시키는 정도다. 일본은 일단 학교가 많다. 수 천개의 고등학교가 경쟁하니 160키로 던지는 괴물이 나와주는 것이다. 한국은 바닥이 좁으니 그넘이 그넘이라 될만한 싹수는 경쟁하지 않고 안될만한 싹수는 진작에 포기하니 발전이 없는 것이다. 이런 말 나오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보통은 교육탓을 한다. 입시위주 교육이 문제라 한국인이 창의를 못한다는 소리다. 천만에. 자유방임 한다고 창의적으로 되는게 아니다. 자유방임하면 자유롭게 망한다. 외부를 닫아걸고 안으로 조여야 된다. 그렇게 조이는데 바닥이 좁아서 망하는 거다. 애초에 저변이 넓어줘야 되는 것이다. 구조론의 답은 마이너스다. 조여야 나온다. 한국의 교육은 조이는 교육이다. 풀어놓으면 망한다. 근데 왜 조여도 안 될까? 좁은 데서 조이니 될 턱이 있나? 먼저 넓혀놓고 조이는 것이 선세력 후생존이다. 이것이 구조론의 방법이다. 서울대 애들만 모아니 좁아서 안 된다. 같은 학교 출신끼리 지적 근친상간해서 뭐가 되겠느냐고. 다양하게 모아놓고 조여야 한다. 이질적인 존재가 끼어들어야 한다. 같아도 안 되고 달라도 안 되며 다르다가 같아져야 한다. 다른 배경과 출신과 성별을 한 자리에 모아놓아야 한다. 그렇게 세팅하는게 쉽지 않다.
노벨상에 연연할 필요 없습니다. 인종주의 관점을 버리면 됩니다. 일본인이 우수해서 노벨상 나오는게 아닙니다. 의사결정구조를 잘 만들면 됩니다. 전자는 LG와 삼성이 경쟁해서 되는데 자동차는 몽구가 다 먹어서 안 됩니다. 전자는 1등을 해봤는데 자동차는 5등 밑에서 헤매고 있지요. 구조의 문제일 뿐입니다. 국내경쟁 의미없고 해외와 경쟁해야 합니다. 애플이 있으니 삼성도 있다는 말입니다. 외부와만 경쟁해도 망하고 내부에서 제살 깎아먹기도 망합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가는 방향성이 있어야 흥합니다. 한국의 오케스트라도 정명훈 이후로 수준이 높아졌는데 이런 것도 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
근친상간이래 ㅋㅋㅋㅋ 드립력 물올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