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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id: 배태현배태현
read 3637 vote 0 2016.10.20 (14:50:54)

할머니들의 말이 옳았는지 모른다. 박근혜 그녀는 진정 이시대의 '불쌍한 사람'이다.아니 '아이'다.

삼성동 사저에서도,청와대에 들어가서도 그녀는 작은 불빛 하나만을 켜 놓고 고독을 삼킨다 한다.


박근혜와 최씨일가의 스토리를 종합하면 무려 40년을 최씨일가에 빨대 꽂혀 있던 것이다.

최태민일가가  빨대 꽂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 부모의 업보에 의해서지 다른 이유는 없다.


육영수의 죽음으로 방치되고 박정희의 주지육림 탐닉에 끝없이 방치되어 왔다.

그러던차에 그녀 곁에는 사람들이 붙었으니 악마집단 최태민과 그 일족들이다.


박근혜와 최태민일가의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악마 박정희와 악마 최태민의 필연적 만남이다.


탄생 자체가 비극이고 예정된 수순일지 모른다.

이제서야 그 작은 불빛은 조난신호로 읽혀진다.


박근혜를 어른으로 규정짓고 그녀를 분석하면 오류가 난다. 

박근혜의 정신세계는 아직 어린이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사람이 죽어도 별로 반응을 안한다. 생과사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할머님이 돌아가셨을때 조카들이 그러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때 그의 손녀가 그러하듯.


박근혜는 아이들이 죽어도 눈을 껌뻑이지 않아야 눈물이 흐르는 지경에 있다.

박근혜는 노인을 물대포로 죽여 놓고도 조금의 가책도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아직 어린이의 그것에 정지해 있다는 반증이다.

그 누구도 그녀를 어른으로 성장시키지 못했다.


아이의 사고체계와 부모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이 그녀를 지배한다.

하녀 순실의 손길과 아첨만이 그녀의 유일한 위안이었는지 모른다.


성찰의 성장과정은 어느 순간 멈추었으며 삶은 통채로 어둠의 재단에 올려졌다.

이제 박씨독재라는 역사의 되풀이는 비극과 희극을 넘어 참극을 향해 달려간다.


선과 악은 한 곳에 머물러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며 

선이 선을 잉태하고 악이 악의 씨앗을 뿌리는 것 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10.20 (15:01:38)

꼽다 X

꽂다 O


요즘은 맞춤법 틀리면 말 타고 학교가야 됨다. 


“돼지를 한 번에 굽는 방법이 뭔지 아는가. 간단하다. 코에다 플러그를 으면 된다.” 이 ‘썰렁 개그’는 한참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얘기한 것이다. 폭소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다들 비웃은 건데 그네박 혼자 몰랐어. 

socket이라는 말이 원래 돼지코를 뜻하는데 박그네가 그걸 알리가 있나.


이런 엉터리 유머는 외국 유머책을 번역한 건데

번역자가 엉터리로 번역한 것을 순실이 수첩에 적어줬나벼.

그네박 무식은 3초만에 들키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태현태현

2016.10.20 (15:03:36)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수정완료.

근데 지우고 싶은 생각이 확 밀려드는데 댓글 달아놓으셔서 못지우겟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10.20 (17:28:09)

안 지워도 됨다.

말 타고 학교가라고 하지 않을테니까요.

[레벨:4]sunbee

2016.10.25 (22:59:20)

지우지 마세요.
잘 읽었습니다.
[레벨:1]상빈

2016.10.26 (17:38:33)

불쌍한 아이 박근혜 부모님 돌아가시고 동생들 버리면서까지 최씨집안에  의지하며 살았는데 이젠 혼자가 되었습니다.박근혜는 결정장애가 있어 순실을 계속 그리워합니다.. 마치 부모처럼 알려주고 모든결정을 내려 줬거든요. 지금 박근혜는 제2에 부모님이 돌아가신거나 다름 없어요..박근혜는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고 우메한 피해자입니다.잘못은 그를 지지한 사람들. 앞으로 과정을 혜쳐나가 홀로서기를 해야 진정 어른이 될수 있습니다.박근혜는 지금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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