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안주하지 맙시다.
아직 게임이 시작되지 않았으니!
조중동도 힘 쌥니다.
항상 저쪽은 대세론으로 가고
이쪽은 온갖 합종연횡을 궁리하다가 망했는데
이제는 정반대로 되었소.
다 필요없고 본질은 지역구도입니다.
국민의당이 떨어져 나간게 지역주의를 완화시켰습니다.
이념대결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지역이 본질이죠.
지역주의가 판세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놓치는 한
반기문이든 유승민이든 이재명이든 안희정이든 안철수든 개망신당합니다.
한국 정치판은 절대적으로 지역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역주의가 우리 지역으로 당기겠다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 지역으로 못가게 하겠다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문재인을 미는 사람들은
자기 지역에서 먹겠다는 사람들이 아니라
반기문.. 충청으로 가는거 그림 안 좋다.
유승민.. 대구 너는 명함도 내밀지 마라.
안철수.. 호남에서 뭐하겠다는 거냐?
이재명..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안동 애들 등판하냐? 불안혀.
문재인.. 전국구 패권세력이 모여 있어서 어느 쪽도 못 가지.
서로 상대방 지역에게 주지 않으려다보니
문재인 대세론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인력보다 척력이 힘이 세다는 거죠.
이게 구조론입니다.
트럼프의 승리요인: 일 대 다
박근혜의 승리요인: 일 대 다
의사결정의 단순화
오바마는 레임덕없이 임기를 맞치는 대통령이 되었다.
고별연설 보면 선거 한 번 더 해도 될 것 같다.
미국사람들은 오바마의 어떤 면을 좋아했을까?
어떤면을 좋아했기에 퇴임을 앞둔 날까지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일까?
그러나 왜 지난선거에서 상원과 하원은 공화당에게 내주었을까?
역대 미국의 국회의원선거가 공화당 우위였나?
왜 오바마의 높은 지지율이 민주당의 표로 연결되지 못했을까?
선거 전략가가 있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오바마는 지지하지만 민주당은 지지하지 않는다!!!
아니면 지역구의 구조상의 문제인가?
미국 민주당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하나?
미국의 경우는, 대도시와 시골의 간격이 너무 멀죠. 생각보다 시골인구가 증가했는데, 그건 노령인구의 증가 때문이죠. 대도시 노령인구들은 대부분 부를 축척해서 해외 여행을 다니는데, 시골의 노령인구와 하층 백인들은 이도 저도 아니고, 오바마 할아버지가 와도 구원이 안된다는 절망감에 버드와이저나 까고 있을 뿐.
선거조작위다운 해석. 그 동네도 쇠고랑 찰 넘들 널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