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나쁜 짓을 하는 이유는 나쁜 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자력으로는 탈출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 나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건 물리학이다.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나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없다. 그런데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나쁜 상황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나쁜 상황에서 더 나쁜 결정을 내린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그건 좋은 상황이다. 선배의 충고, 부모의 도움, 세력의 보호, 친구의 협력으로 나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건 좋은 상황이다. 누가 도와주지 않고 학습해주지 않아도 탈출하는 경우는? 그때는 자기보다 약한 존재가 있을 때다.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듯이 약자를 즈려밟고 일어서는게 인간이다. 남한은 북한을 밟고 일어섰는데 북한은 지팡이가 되어줄 누군가가 없다. 왕과 귀족과 기사와 평민과 노예로 된 구조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은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다. 불가촉천민은 스스로 강해질 수 없다. 그럴 때는 히잡을 쓰고 부르카를 입고 숨는다. 아기들의 가면놀이와 같다. 숨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그럴 때 상황은 더 악화된다. 도망치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도망친 곳이 막다른 궁지다. 이는 도덕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닌 구조의 문제다. 몰려버린 것이다.
김부겸 총리
기대할건 없지만 욕하기도 어렵다.
대통령감은 아니지만 대선후보 시켜달라고 떼를 쓰는 상황
지금까지 집권말기에는 항상 이랬음.
김영삼이 뒤늦게 경제개혁한다고 강경한 강경식 부총리로 설레발이 치다가 더 말아먹은 일은 있지.
강한 이회창에 데고 난 다음 물렁한 이수성 임명한 사건이나
강한 조국, 윤석열에 데고 물렁한 인물 찾는 거나 같은 패턴.
다른 방법이 없는듯
동력이 받쳐줘야 강성을 쓰는데 이미 힘이 빠진 거.
제 2의 신정아 사건
김건희는 가족사기단
뉴월드 모텔이라는 러브호텔로 돈벌어서 검사사위 소문
의혹은 백 배나 된다는데
경기대 회화과인데 단국대 미대라고 가짜 입학식 참여까지
부동산의 비극
독재는 전시체제
쿠바는 피델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10년 집권을 끝내고 물러난다는데
피델은 2016년에 90살까지 살고 사망, 라울은 89세
나쁜 상황에 빠지면
그럴수록 더 나쁜 결정을 내리는게 인간.
다친 개를 구해주려고 하면 도망치는 것과 같다.
개는 차라리 인간이 물리적으로 제압해 주기를 바란다.
인간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있어도 접촉하는 순간 그 순간을 견디지 못한다.
미국에 얻어맞고 트라우마에 걸린 북한
서구열강에 얻어맞고 트라우마에 걸린 중국
원폭 두 방에 후쿠시마 한 방 더 맞고 퇴행하는 일본
옐친시절 서구에 납작 엎드렸더니 매몰차게 밟아버린 서방에 트라우마 입은 러시아
전시체제의 결속된 상태에서 안정감을 느끼는게 쿠바국민
갓난 아기는 포대기로 꽁꽁 싸매놔야 안정감을 느끼고 울지 않는다.
조금 느슨해지면 불안해지고 울게 된다.
전시체제라는 결속된 상태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히키고모리는 좁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소떼는 무리 속에 있어야 편안하고
양떼는 무리 속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늑대는 두목 늑대를 놓치면 불안해지고
개들도 무리에서 버려지느니 죽는 길을 선택
주인이 잠시 자리를 벗어나도 분리불안에 짖어대는 것.
나쁜 상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승리하는 것.
문제는 고립된 상태에서 이겨먹을 대상이 주변에 없는 국가들.
옳고 그름을 따지는건 무의미
환자에게 옳고 그르고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음.
국가 전체가 트라우마 걸려 고립된 상황 자체가 구조적인 질병
유럽의 병자 아일랜드는 용케 질병에서 벗어났고
알바니아는 그럭저럭 살아나고 있고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에 져서 침몰 중
우크라이나는 알 수 없음.
주변에 국가들이 많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음.
구조와 대칭
MSG는 몸에 좋다
유기농의 좋은 점
솔숲길
그런데 축과 대칭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나쁜 상황이다. => 나쁜 상황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