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3774 vote 0 2013.07.31 (19:06:45)

박그네의 최대의 말실수!!

과연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말에 대한 것을 지적할 자격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또한 야당 의원들에게 지적질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대선 TV토론에서 박그네가 문재인후보에게 했던 말을 살펴보면,

국정원 요원의 댓글에 대해서
'여직원이 댓글 달았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확정적으로 말을 했다.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어찌 알고 이리 확신에 찬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미리 수사결과가 어떻게 발표될지 알고 있었기에 묘한 비웃음과 함께 단정적이고 확신에 찬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리 살펴보면, 박그네는 크나큰 ' 말 실수 ' 를 했다. 아직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으니, 그 문제는 차후에 얘기하자. 라고 해야 했는데, 확신에 차서 문재인을 공격했다. 그리고나서 승리의 어떤 회심을 국민들에게 내비췄다. 마치 자신이 당연히 이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듯이... 뭔가 미리 결과를 알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박그네의 이런 ' 말실수' 는 아마도, 박그네 참모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것이다. 제대로 정신이 박힌 참모가 있었다면, 반드시 박그네의 말 실수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뭔가 대처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자기들이 몸바쳐 충성하여 떡을 안겼는데 박그네는 끝까지 ' 말실수 ' 만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 점차로 줄줄이 터져 나왔다. NLL로 막으려 하였으나, 정문헌, 김무성 인터뷰들이 대화록을 사전에 봤다는 이러한 사실적 정황들에 대해서 빼도박도 못하게 만들었다.

박그네를 비롯하여 박그네 주변은 온통 ' 말실수' 잔치를 벌였다. 자신들도 더이상 주워담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모두 박그네와 정문헌, 김무성, 남재준 등등의 ' 말실수 ' 로 인한 것이다. 지들이 저지른 일을 지들이 다 흘리고 다닌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들이 범죄자다.라 떵떵거리며 큰소리 치며 백주대낮에 돌아다녀 놓고....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미 다 드러난 내용들에 대해서 형식을 갖춰 처벌해야 하는 절차를 밟아가는 것이 참으로 황망하기까지 하다. 그런데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실행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 저들은 철저하게 절차적 민주주의를 이용해가며 유린하고 있다.

다시한번 말한다.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은 박그네의 ' 말실수 ' 이고, 그 측근들의 말실수 때문이다. 박그네가 안목이 없고, 측근 관리가 안되는 것은 윤창중때 이미 검증된 것과 같다. 그런데도 주군 뜻대로 하옵소서...코스프레나 펼치고 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박그네는 말 실수의 원조'... NLL 대화록을 발췌본 만들어서 이번에 써먹은 것은 박그네 ' 말실수 덮으려고..' 되로 주고 하야로 받을 것이니.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1192 진보를 이념으로 접근하지 말고 '흐름'으로 인식하기... 5 아란도 2011-09-09 2667
1191 구글 써클 초대장 필요하신 분 2 ahmoo 2011-09-09 2451
1190 배달 전단지 어플이라... 2 이상우 2011-09-09 3368
1189 옥주현의 착각 image 5 김동렬 2011-09-06 6898
1188 arthur 2011 image 눈내리는 마을 2011-09-06 3642
1187 김기덕의 '아리랑' image 6 아란도 2011-09-05 4285
1186 자우림 뭐가 문제? 9 김동렬 2011-09-05 4184
1185 갤럭시노트가 최후의 도구 6 김동렬 2011-09-04 4712
1184 안철수 단상 4 노매드 2011-09-03 3177
1183 정의란 무엇인가? 20 RI.JAE 2011-08-29 3666
1182 주민투표 출구조사는 왜 안했을까? 1 노매드 2011-08-25 3368
1181 본능적으로 1 RI.JAE 2011-08-24 2648
1180 어제 저의 첫 강연이 있었습니다. image 19 양을 쫓는 모험 2011-08-24 3137
1179 먹고 살기 10 약속 2011-08-24 3031
1178 구조는 -다 13 RI.JAE 2011-08-23 2894
1177 무상급식 투표율...ㅠ 6 다원이 2011-08-22 3058
1176 남자vs남자 image 신현균 2011-08-21 2577
1175 이것은 image 2 RI.JAE 2011-08-18 2462
1174 아직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 달라. 6 김동렬 2011-08-16 4838
1173 구조를 알게된다는것은 6 RI.JAE 2011-08-15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