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지구마을
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참어!
여름방학이닷 ^^
고양에서 이렇게 가까이에 해수욕장이 있는지 몰랐대요. 일산댁 친구가요 ㅋㅋ
삼인방이 만나 을왕리에서 회포를 풀었습니당 ^^
챠모님 도전해 볼만.
나는 밀정이 "색계"류가 되지 않길 바란다.
암살대상을 사랑하여, 스스로 죽음의 길로 가고, 나라의 독립은 하염없어지고
송광호같이 대중의 지지도가 높고 연기파 배우가 고뇌하는 조선인 일본순사를 매력있게 연기하여
일제시대 몇몇은 먹고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독립군을 잡는 일본순사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메세지로
친일을 합리화하는 영화가 되질 않길 바랄뿐이다.
직업인으로써 해야만 하는 일이 일본인 순사였다는 메세지를 담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그 시절은 가족의 안위는 돌보지 않고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무엇인가?
마지막 부분에 송광호가 알고보니 의열단이 심어놓은 "밀정"이었다는 대 반전이 일어나길 바랄뿐이다.
여자스파이를 사랑하는 남자스파이
조국을 택할 것 이냐? 사랑을 택할 것이냐?로
대중을 흔드는 흔한 이야기는
조국은 공적인 일이고 사랑은 개인적인 일이니
스파이를 사랑하는 스파이는 처벌할 수 없으나
조국에 입장에서는 스파이를 사랑하여 기밀이 새어나가면
배신자로 처벌되어야 한다.
밀정의 특이한 부분은 유대자본이 한국영화제작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영화의 티저앞에 배급사는 "warner bros"로 되어 있다.
아마 유대자본이 한국영화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가 한다.
한국영화의 아시아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유대자본이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미국적인 정신 아니 유대적인 정신을 한국에 심어 주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는 지 알 수 없지만
특이한 부문이다.
아랫집 아저씨 소음이 너무 심해요
밤새 한숨도 못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