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진보한다. 발전한다. 라는 말을 많이들 쓰시는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역사가 발전한다는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인류 문명의 변화를 이끌어온 과학 기술같은 경우는 초기 시작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 발달과정이 분명히 보이지 않습니까? 근데 역사라는 것은 건국 전쟁 파멸 등 끊임없이 국가들이 생성 소멸되고 자연환경 또한 변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어떠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발달해가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는가에 의문이 듭니다.
역사가 진보한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경제로 치면, 약탈 -> 농경 -> 시장경제
정치로 보면, 전제왕권 -> 입헌군주제 -> 민주주의
종교로 하면 , 우리는 신의 충실한 노예 -> 신의 자식과 동격 -> 내가 신이다!
결국 인간의 존엄을 존중하고, 많은 사람들을 의사결정의 주체로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