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길
더더더더덕
떡갈나무
요렇게 좋은 것만 드셔서 그런가?
아무님 하늘다람쥐 같아요 ㅋㅋ
아무님 하늘다람쥐 같아요 ㅋㅋ
솔숲길
kizuna
김동렬
김동렬
김동렬
그림을 그리려면 이 정도는 그려줘야 함다.
드럼통을 태워도 잉크가 멀쩡한게 사실적이지 않소이다만.
떡갈나무
아들아 건투를 빈다 ^^
이산
손님~ 어디까지 가시게요?
떡갈나무
출석부 대문사진의 봉곳한 모란 꽃봉오리를 보고요
김영랑 선생님의 시가 뇌리를 스쳤습니다
시가 가슴에 머물러 놀다보니 어둑어둑해 지는 줄도 몰랐네요 ㅋㅋ
님들 맛있는 저녁 식사 하십시오 ^^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 선생님의 시가 뇌리를 스쳤습니다
시가 가슴에 머물러 놀다보니 어둑어둑해 지는 줄도 몰랐네요 ㅋㅋ
님들 맛있는 저녁 식사 하십시오 ^^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동렬
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