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2016.10.29.
어제는 정말 외국인을 만나면 아무말도 안하리라 다짐하고
뉴스와는 담 쌓고 사는 한국사람이라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외신으로 해외특종으로 매일 나가니까,
매일 뉴스에서 할머니와 할머니친구 스캔들이 나온다고
캐나다인이 먼저 물어본다.
할머니 스캔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렇게 쪽팔리는 부분을 꼭 찝어서 물어고 싶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한번은 터져야 하는 사건이고
지금 대한민국은 깨끗한 물로 정화 중이라고"
ㅠ.ㅠ
이대다니는 사람들은 특별히 더 챙피하겠다.
이대뉴스가 해외로 나갔다면
논문쓸 때 해외의 동료들이 두세배는 더 깐깐히 따지면서 보겠다.
(설마 국내논문만 쓰는 학교는 아니겠지!!)
이대내에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논문을 쓴 거냐 하면서
이대는 당분간 엄청 챙피하겠다.
세계화 시대에 쪽팔림도 배가 되어서 돌아오고
기쁨도 배가 되어서 돌아온다.
잘하고 살자!!
그쪽 빨간색, 제발 잘하고 살어!!!!
스마일
2016.10.29.
노인들의 세계는 자신의 집이지만
젊은이의 세계는 지구전체이다.
캐나다 사람을 어제 만났는데
(30대 남성, 물론 미국사람은 아니지만)
힐러리에 대한 반감이 굉장하더군요.
또 6%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고...
미국대선도 나쁜 놈 중에 덜 나쁜 놈을 뽑는 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