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죽이면 안 되죠.
교생선생님을 때린 학생 사건과 같이
학생이 사고를 치더라도 학교 안에서 수습을 해야지
엄벌주의로 사고친 가해자를 박살내려는 네티즌의 행동은
전형적인 '말 안듣는 부족민' 사고방식입니다.
의사결정 못하는 집단이 다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 사람이 영국에 가면 훌리건이 되고 쾰른에 가면 시리아 폭도가 됩니다.
복잡한 문제는 복잡하게 풀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풀면 정권의 권위가 훼손되고 국가시스템이 깨집니다.
말 안듣는 안철수 김한길처럼 개판된다는 거죠.
불만이 있어도 인내해며 법을 지켜야 하고 잘못된 법은 고쳐야 합니다.
선거에 지면 반띵해서 먹튀.
글쎄요...
이 당시에 저의 지인도 어디서 기가막힌 정보를 들었다며 미래산업을 사더군요. 제가 그렇게나 건자재기업을 매입하라고 했었는데. (제가 그 당시에 좀 힘들때라 그런지.. 제 말도 허접하게 들렸나봅니다.)
미래산업의 경우, 대주주측에서 거짓 정보를 이용하거나 단기매매를 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정문술회장이 안철수와 관계가 있다는 말만듣고, 광기에 내몰려서 비싼 값에 자신의 회사를 매입해주기에 판 것이구요.
그 광기를 드러낸 사람들은 단기에 더 비싼 값으로 다른사람에게 덤태기를 씌우려는 목적이었는데 실패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시세에 영향을 줄만한 진행중인 사건은 없다고 공시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국의 경우 대주주매도에 제한을 걸기도 합니다만 금융업이 발달할 수록 대주주리고 매도를 못 하게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금융업이 발달하고 제한이 없으면 파생상품 덕분에 저런 이유없이 무모한 상승이 나오지도 않지요. 그 전에 대주매도로 인해 상승에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
오히려 성장이 정체된 기업을 공개된 시장에서 새로운 매수주체가 대주주에게 물량을 매입해서 경영에 참여하면서 기업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주식시장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ex. 사양산업의 대주주에게 지분을 넘겨 받는다던가 기술력있는 대기업이 기술력 있는 기업의 지분을 매입, 또는 자금력이 모자란 벤쳐기업의 대주주의 자본희석을 감수하면서 3자배정 유증을 한다던가)
대게 주식시장의 문제는 대주주가 자신의 지분 이상의 특권을 누리는 것과 엉터리 사업보고서를 용인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작년 우양의 부도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그리고 가장 황당 했던 것은 삼성전자의 합병 등으로 선의의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주식장을 비공개 정보만이 돈을 버는 도박장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만약 회사오너인데 김문수랑 친분있다고 기사에 나면 신문사에 소송 넣을겁니다. 감히 나를 개꼴통또라이색히랑 친구라고 하다니.
근데 조용히 내 지분을 챙긴다면 먹튀가 맞겠죠? 적극적인 자기 노선 표현을 안하는 것도 비난 대상입니다. 사법처리는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상부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며 나의 의도는 없었다. - 나치군인의 변명
거기 가담한 혹은 실질적 가담인데 아닌척 조용히 있는 놈들은 싸그라 한패입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적극 주장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맞는겁니다.
사건이 생겼을 때 집단의 부분인 개인은 자기 의사표현의 의무가 있는 겁니다.(법에서도 비슷한 걸 본듯)
아래는 보너스
비난받을 회사들의 거짓말 : 원래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다.(소비자가 죽는 것은 상관하지 않지만 드러내진 않겠다)
소비자 : 불매운동하겠다.
무능한 박근혜의 거짓말 : 대통령도 인간이다.
유권자 : 그럼 하야해라.
그 당시에 초기에 폭등 했을 때 별다른 호재가 없다고 기업에서 공시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와의 관계는 소문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허위사실의 유포자를 특정짓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차원애서 주가를 끌어내리기위해 노력했다면 시장개입입니다. 그리고 안철수와 정문술이 무관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루머는 딱히 거짓이 아니었고 루머때문에 폭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거짓이었지요.
(과거 광동제약의 대주주2세가 이재용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던가.. 그것때문에 상승했을 때도 있었지요. 이 소문이 거짓은 아니었으니, 대응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정도 가격에 내다팔이버린것이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 명바기가 대선후보일 때 사대강 테마주 같은것들에 불나방 같이 몰려서 열배넘게 올라버리고 시세조종세력이 개인에게 물량남긴적이 있었으니말입니다.
오히려 기업가치와 관련 없는 루머만 믿고 주식을 매입해서 남에게 더 큰 덤태기를 씌우려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아파트값만을 위해서 간신모리에게 투표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정문술 회장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딱히 가치판단 하기는 애매하다는겁니다.
이 건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정상적인 거래 건이었습니다. 만약 매수주체가 불나방같은 투자자가 아닌 기업경영을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였을 수도 있는겁니다.
실제로 최근 어느 비철금속 기업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구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안철수 테마주이던 문제인테마주이던 기업가치와 무관한 이유로 매입한 주체들이 선향한 투자자는 아닙니다.
흔히 먹튀라는 것은 매도자가 근거없는 미래 또는 가치를 보여주고 비싼 값에 매도 했을 때입니다. 이 경우는 광기의 투자자들이 비싼 값에 자기 의사로 정회장의 지분을 매입한 것입니다.
정회장과 안철수가 단지 친분이 좀 있다는 것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남에게 비싼값에 팔려는 것이 도박이고 먹튀입니다. 판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고. 그 개인이 그것이 먹튀인지 몰랐다는 것은 변수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먹튀의 개념으로 접근한 것은 십수년동안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정회장보다 불나방처럼 달려든 개인입니다.
그리고 인철수는 정회장 없이도 한국 대주주의 나쁜 짓은 다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안랩의 실적이 폭증하기 직전에 10%이자의 전환사채를 3자배정으로 매입하고 이자는 물론 헐값에 전환주식을 챙겨먹었지요. 먹튀라면 이것이 먹튀입니다.
( 안철수 열풍이 불 때 저인간은 경제민주화와는 거리가 먼놈이라고 하곤 했었는데.. 그런말 하면 몰매맞는 분위기였던 기억이.. . ;;)
정문술 소동 = 바보가 더바보를 등처먹은 사건
시장에 영향 = 주식시장 신뢰 하락, 다른 주식에 영향
상인이 저질 음식을 내놨는데, 멍청한 소비자가 맛있다고 혼자 생각해서 사먹었다면 누구 잘못일까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내가 동네 슈퍼를 운영하는데, 내 초등동창이 국회의원 출마한다는 말 듣고 내 슈퍼마켓을 비싸게 사겠다고 사람들이 몰려든 경우입니다.
동창인 건 맞는데 수퍼마켓 매출과는 상관 없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사겠다고 하는 경우 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당시 정문술은 단지 9.5% 지분만을 가지고 있었던 주주라는겁니다. 미래산업은 폭등 초기에 시세에 영향을 미칠만 한 것이 없다고 거래소 공시를 했구요.
지분율이 5%넘어가면 지분 변동 공시를 해야합니다. 시세조종을 하고 싶어도 단기간에는 힘듭니다.
정문술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친분을 이용해서 주가를 띄웠디고 단정짓긴 힘듭니다.
자본시장 얘기가 나와서 즐겁게 적고 있었는데, 어깃장이라고 폄하하시니 그만하겠습니다.
http://gujoron.com/xe/657051
안철수 글 링크에 있던
정문술 기사 링크
http://m.allinkorea.net/a.html?uid=29160
500원 짜리 주식을 2000원에 팔았다는 건데
나라면 더 들고 띄우다가 (최소한 만넌까지) 야금야금 팔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소.
제가 감이 없어서...
제가 안철수와 정문술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줄 모르고 논지를 이어나갔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개자식이네요.
안철수가 정문술을, 정문술은 다시 투기세력을, 투기세력은 다시 묻지마 투자자를 등처먹은 바보들의 체인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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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180800
정문술은 18년 동안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하다 부이사관으로 1980년에 퇴임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기둥사장으로 실패의 쓴맛을 톡톡히 맛보았다. 그러다 1983년 반도체 장비회사인 미래산업을 창업하여 고졸과 전문대를 종업한 기술자들만으로 ‘테스트 핸들러’라는 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하여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1999년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시키면서 ‘벤처산업의 대부’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2001년 1월 4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세습을 배제한다’는 소신에 따라 인척관계가 전혀 없는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그에게는 ‘거꾸로 경영’, ‘아름다운 경영’의 달인(達人)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던 것이다.
> 은근히 교활한 정문술의 거꾸로 아름다운 경영. 먹튀. 안철수커넥션 아니라고 해도 나쁜 놈.
독재자도 위아래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