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이 사람도 사악한 자인데
검찰수사 후 하야는 일단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조선일보 시나리오라는 거죠.
박근혜를 일단 달고가는 우리측 전략을 눈치챘군요.
그러나 사실은 그게 함정이라는 거.
달고가는척 하는 것은 떨어뜨리기 위한 수법일 뿐.
우리측의 진짜 전략은 최후의 발악을 연출하고 자연스럽게 소탕하는 것.
이건 뭐 털 없는 원숭이에 다 나오는 이야기.
권좌에서 물러나기 직전의 늙은 원숭이는
친한 암컷들에게 하소연하며 데굴데굴 구르고 떼를 쓰는데
그래봤자 약한 모습으로 비쳐져 하야의 속도를 앞당길 뿐
그런데 늙은 침팬지는 왜 그런 미친 짓을 할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생쇼가
집단의 구성원 모두에게 대권교체 사실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는 거.
대장침팬지가 되면 남성호르몬이 대거 분비됩니다.
한 바탕 뒹굴고 나면 신체변화가 일어나서 호르몬이 끊길 거.
그리고 본능적으로 모두들 그걸 눈치채는 거지요.
즉 스스로 자신을 거세하는 절차로 봅니다.
저는 지금껏 살면서 사과를 제대로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보면 '~했기 때문에'',"~지만" 하며 핑계를 대더군요. 그걸 기어코 사과라고 우깁니다.
그 당시 위작논란에 불을 붙였던 감정전문가 정준모는 가만있고 한국의 지성이 사과를 하니 고인이 된 천화백님도 하늘에서 흐뭇해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