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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노매드
read 3161 vote 0 2010.05.26 (20:22:44)

한명숙 선대위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 선언문'을 보았다.
"군사적 대결을 즉각 중단", "의문점 해소", "정략적 이용 반대"
허구 헌날 듣던 상투적 표현이다.
마치 노무현 대통령 서거했을 때 묻 정치인들이 해대던 "비통","애통"을 떠오르게 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내몸의 절반이 무너진 느낌"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좀 정곡을 찌르는 표현과 주장 좀 못하나?

지금 당장에 대중들이 느끼고 공감하고 있는 키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천안함 46명의 희생을 남의 일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을 포인트로 연결을 하여야 한다.

한나라당 너희는 전쟁을 무슨 장난으로 아느냐?
일단 발발하면 이기더라도 수십만명은 희생된다.
천안함 사건의 만배의 피해를 우리 모두 다시 당하게 된다.
전방의 군인들은 희생을 피해 가기 힘들다.
군대도 안가고 자식들 군대 다 빼돌린 놈들이라 그런 무책임한 발상을 하느냐?

등등 연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얼마든지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좋은 문구를 만들 수 있다.
마치 2002년 대선의 노무현 광고 카피같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없다고 해서, 지금 이모양은 아니지 않는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5.26 (23:12:22)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5.27 (00:15:59)

퍼 나릅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5.27 (00:30:50)

저는 1995년 초대 지방선거 때 구청장 선거를 참모로 뛰었던 사람입니다. 민주당 후보였죠.
그때가 초대 4대 동시선거였는데 하나의 구에만 선거가 시장,시의원6명,구청장, 구의원 수십명이 후보로 나왔었죠.
참 아쉬웠던 것이 각각이 다 따로 노는 선거를 하더군요. 유기적 협조? 그런 것 없습니다. 싸우지만 않으면 다행이죠.
당시는 물론 인터넷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이슈가 있을 때 모두가 동시에 포격을 가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위의 유시민 동영상은 퍼나르기도 해야겠지만 각급 선거 캠프에서 일제히 시청을 해서 학습하여 다시 입으로 전파를 해야합니다.
후보자와 운동원들이 암기를 해서라도 전국에서 동시에 똑같은 이슈를 내뿜어야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그것을 기획하고 실행할 조직력이 지금 되느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저는 이런 것을 예전부터 구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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