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굵다라는건 질차원의 이야기인데, 정치를 해도, 영화를 해도, 음악을 해도,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새 영역을 개척한다.
원래부터 그랬어. 정치를 잘해서 그리된게 아니고 영화를 잘찍어서 그리된게 아니고 목소리가 좋아서 그리된게 아니지.
그렇게 북을 배려할 이유는 전혀 없소. 나중 집권하고 북한과 대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미리 장애물을 피해간다는건 정치원리에 맞지 않소.
그건 구조론적으로 '위하여'가 되기 때문이오. 각자가 처한 객관적인 조건 즉 '의하여'를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되오.
나는 뭐 이정희를 비판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이정희도 민노당 내부에서의 입장이 있으니까 그 점을 배려해서.) 우리가 북을 비판한다고 해서 북이 그걸 빌미로 삼아 대화를 거부할 이유는 없소. 왜냐하면 남은 남대로의 내재적인 입장이 있으니까. 북도 남의 내부적인 입장을 배려할 필요가 있으니까.
내가 이 시점에서 이정희의 입장을 배려하는건 정치공학적인 관점에서이오. 진보신당이 애초에 이정희를까고 자당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목적으로 장애물을 만들었다고 보기 때문이오. 즉 진보신당은 통합에 있어서 진정성이 없는 것이오.
결론적으로 우리가 공식적인 관계에서 북을 배려할 필요가 있지만, 정치란 것은 송두율이 말했듯이 구조주의 관점에 따라 내재적인 질서가 존중되어야 하니까. 그러한 배려도 객관적인 형세를 드러내고 난 다음의 일이오.
북한의 3대세습은 객관적으로 잘못된 것이고, 북한의 약점이며, 북한이 새로 저지른 일이오. 즉 북한이 스스로 핵장벽에 이어 대화의 장벽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 그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말이오.
지금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통합협상을 하는데, 그런 문제를 명문화 하자며 들고나오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 점에서 이정희의 곤란한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결코 북한비판은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그게 무슨 대단한 원칙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집권을 포기한 것이오. 민노당이 스스로 집권의 장애물을 만드는 것이오.
이정희는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원칙운운하지만 내가 보기엔 민노당 내 일부 꼴통들을 설득할 자신감 부족, 및 협상력 부족이오. 지도자라면 결단할 때는 결단해야 하오.
북한을 배려하는 것도 국민의 승인아래 국민이 하는 것이지 정당이 일방적으로 그걸 정해서 요까지는 되고 요이상은 안되고 하며 선을 긋는다는 것도 터무니없소.(그걸 선을 그어 굳이 명문화 하라는 것도 터무니없고.)
융통성도 필요하지만 미리 융통해버리면 곤란하오. 그 반대이오. 진정으로 융통성을 발휘하는 사람은 미리 조건을 까다롭게 해 놓고 전혀 융통성없이 깐깐하게 하다가(마치 노무현의 원칙처럼) 결정적일 때 한 번 봐주는 것이오.
늘 봐주고, 늘 양보하고, 늘 배려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는 뻘짓이오.
결론적으로 정말 집권의지가 있다면 민노당은 북한을 비판해야 하오. 그 방법이 진보신당이 요구한 유치한 자구표현 명문화일 필요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라도 한 번은 거쳐가야 할 길이오. 진보신당의 압박에 의해 굴욕적으로 북한을 비판하는 모양새가 될 이유는 없지만, 민노당이 스스로 극복하고 갈 문제라는 말이오.
북한 스스로 정도를 버렸는데 이런 기회가 잘 없소. 진보신당이 민노당에게 잘못 쓴 굴레를 벗을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볼 수도 있소.
북한과의 대화는 서로 배짱이 맞아야 되는 거지, 미리 양보하고 배려하고.. 전혀 아니오. 양보할 의지가 있을수록 양보하지 말아야 하고, 배려할 의지가 있을수록 배려하지 말아야 하오.
집권당이 되려면 북한보다 남한 국민을 더 배려하는게 맞소.
어제 옥주현이 1,7위 남았을 때 관중반응보고 나서 본인이 1위임을 직감했음에도 거짓뿌렁 소심 드립칠때 알아봤다.
이건 BMK를 완전히 엿먹이는 행위였음. 평소에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는 정말 가식이 레알 소름 돋음.
이제 부터는 1,7위만 남겨놓고 하는 것은 의미없음. 123위 먼저 뽑고, 4567위 뽑는 식이어야 함.
N가수는 S피디 밥.
S피디는 M사장 밥.
M사장은 M박이 밥.
M박이는 S건희 밥.
이소라가 선택한 곡은 주먹이 운다.
국민 평가단의 평가가 곧 있을 수 있소.
역사 평가단의 평가는 받드시 있소.
옥주현. 일등할 줄 알았다.
당연히 어떻하면 대중을 움직이는지 제일 잘 알지.
대중이 속아넘어간 꼴. 안티까지 옥주현에게 드라마를 실어주었구나.
혹시 제목이 이렇게 바뀌는게 아닐까?
"너나 나가수해라~"
가창력 하나 있다고 진짜 가수되나?
철저히 체제순응형 인간으로 가창력 하난 좋고~
뭐가 돈되는 길인지~ 뭐가 살아남는 길인지 가장 잘 아는 자.
철저히 그 길을 걸은 자.
그게 꼭 나쁘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술가 가수라면
자기 음악과 색깔로 세상과 맞짱뜰 용기와 행동,역사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
먼저 일어나는 결례를 범했습니다..이해바라옵고..강동지역아지트는 제가 알아보도록 하겠읍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더욱 멋이나오.
밤 샐 뻔 했소. 좋터이다.
스타일이 마음에 드네요.
예술가들의 대안공간이라..좋네요
우리나라도 점차로 예술가들이 어떤 득립적인 공간들을 오픈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좋아 보입니다.
비싸지는 혹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밀려나는 것 같아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지만,
어디서든 뭔가를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숨쉴 공간을 창출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조만간 경기북부에도 구조론 캠프하나 마련해야지요... ㅎㅎㅎ
폭락에 100원 겁니다.
한국의 가계 부채는 최근들어 증가를 했지만 미국등 여러 나라에 비해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비교하면 한국은 몇개 다른 점이 있지요.
미국은 보유세가 꽤 높아서 가지고 있는 것이 부담인 반면 한국의 보유세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지요.
미국은 주택 할부금을 내지 못해서 집을 포기하면 더 이상 부채도 사라진답니다. 그러니, 그냥 포기하고 말죠.
한국은 집도 사라지고 부채도 그냥 남죠. 게다가 내집 마련 의식은 강하고 어떻게든 놓지 않고 끝까지 가죠.
경제 성장률도 계속 플러스고. 이런 점들을 다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어라.. 제가 쓴 리플이...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기사입니다.
재밌네요 ㅎㅎ
그건 그렇고.. 저도 작년에 부산의 모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했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인 입장이라..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사까지 완료짓는데 5개월정도 걸린거같네요.
이제 막 재건축얘기가 나오는 아파트여서 다행스럽게 매도자는 금방 나타나서.. 빨리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부채도 40%가까이 줄였고, 제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타면서 연대출이자도 12%에서 4%로 낮춰놨습니다.
작년 6월에 있었던 선거 이후로 금리를 올릴거라 생각하고 급하게 이사한거였는데.. 아직도 기준금리가 3%라니.. 놀라울따름입니다 ㅎㅎ
전용면적 13평에 엘리베이터도 없는 6층짜리 아파트의 꼭대기에서 살다가.. 근처에 있는 전용면적 20평의 맨션 3층으로 이사했더니 아주 쾌적하고 좋네요. 삶의 질이 몇 단계는 올라간거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부동산은 폭락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흐름이 어찌 진행될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여러모로 정말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바보 = 일제 식민지 노예근성에 세뇌되어 3.1절에 광화문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가스통 할배와 그의 쥐무리들
사람 =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촛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