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3690 vote 0 2011.01.31 (22:22:24)

구조론은 일원론이오.

곧 죽어도 일원이오.

 

구조론은 이 우주를 한번에 담아버린 보따리요..

그래서 일원론이오..

 

왜?

그럴 수 밖에 없소.. 일원이 아니면 세상은 아무 것도 아니오.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고..아무 것도 움직이지 못하고..아무 것도 작동하지 않소.

 

구조론은 사랑이오.

왜냐하면 일원론이기 때문이오.

 

일원론이란 ..보따리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없어 일원론이오.

안에서는 치고박고 싸우고 있는데..보따리가 다 싸버리오.

 

이긴 놈도 안버리고 진 놈도 버리지 않소..그게 사랑이오.

神이 왜 사랑이오? 버리는 것이 없기 때문이오..일원론이기 때문이오.

 

神이 사탄을 버린다?

말도 아닌 소리요. 그렇다면 그 신은 일원론이 아니오. 일원론이 아니면 神도 아니오.

 

인간은 밥을 취하고 똥을 버리오.

그러나 구조론은 아무 것도 안 버리오..

 

왜 버리오? 그냥 그 위치를 지정해 주면 되는데..뭣 때문에 버리겠소..다 쓸모가 있는데..

사랑이오.

 

그래서 사랑은 역설이오..구조론도 역설이 그 향기요.

모두가 아니다..라고 할때..천만에..역설이다..이게 버리지 않는다는 뜻이오.

긍정의 힘이오.

 

이 긍정의 힘은 어디서 나오느냐..

균형이오..물론 이 균형도 일원론이 그 아버지요.

 

균형 무너짐..

어?어?어?

 

괜챦다..걱정마라..놀라지 말라..

이게 균형이고..이게 일원론이오

 

관성의 법칙..

아..돋됐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씨붕..점점 망해가네..

 

괜챦다..걱정마라..

에너지 보존의 법칙..

 

일원론은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오.

걱정마라..균형은 맞게 되어 있다...는 법칙이오.

 

왜 불교에 그런 것 있지 않소?

아무 일도 없었다.

 

기독교에 그런 것 있지 않소?

하늘 나라에선 전혀 다른 재판 절차가 있다.

 

일원론을 이야기 하는 것이오.

양에서 실패해도 괜챦다..운동이 있자나..

운동..그것 땜에 고민마라..힘이 있자나..

힘 빠지냐..입자로 가라..든든하다..

입자에서도 실패했다구? 넌 복 터졌다..질에 도달할 자격증 딴 거다.

 

역설이 구조론이오.

구조론은 일원론이오.

일원론이어서 균형이란 단어가 생긴 거요.

 

하나가 외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지 못해 외로운 것이오. 


[레벨:3]워터

2011.02.01 (11:42:46)

지금은 조금 나아졌소만..

나에게  악마 근성이 있는건지..ㅋ

사람들이 회피 기동으로의 긍정을 말할때 난 부정을 말하게 되고

부정을 말할땐 긍정을 말하게 됩디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2.01 (17:45:53)

사람들은 긍정을 말한다 하나 회피하고 있는 것이며

사람들은 부정을 말한다 하나 회피하고 있는 것이기에

 

도망가지 못하도록 부정엔 긍정을 부쳐 묶어버리는 것이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긍정엔 부정을 부쳐 충격을 주는 것이오.

 

그러나 쉽지는 않소.

더 세련되어야 할 것이오. 스트레스에 더 강해야 할 것이오.

 

버려야 할 악마근성이 아니라 키워야 할 균형감각이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에..

 

새해엔 웃음이 많길 바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02 (00:29:27)

그래서

"외롭다"는 "사랑한다"의 역설일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7932
357 [일 이야기] 착취하라. 5 ░담 2011-02-19 5693
356 한의원의 문제 image 13 김동렬 2015-01-09 5693
355 과학의 25가지 난제들 2 김동렬 2012-04-19 5699
354 한국 고대사의 비밀 image 1 김동렬 2015-11-24 5704
353 공간이란 뭘 까요? 8 율리 2008-10-07 5709
352 족같은 글이란? 4 김동렬 2015-09-30 5709
351 채찍과 당근 5 오세 2010-02-08 5722
350 왜 태어났습니까? 10 김동렬 2013-07-22 5748
349 추가할거 알려주오. 8 김동렬 2009-12-30 5750
348 이런 저런 대화 지여 2009-08-05 5762
347 이상우님이 학생들을 잘 지도하는 방법 기준님하 2010-02-02 5764
346 왜란 무엇인가? image 4 김동렬 2013-02-07 5775
345 어느 쪽이 낫소? image 13 김동렬 2013-05-02 5776
344 노블 vs 도킨스 1 오리 2023-03-18 5782
343 독립형 엔지니어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09-11-21 5799
342 kbs 심야토론 정관용진행자의 하차에 대해서 1 가혹한너 2008-11-01 5804
341 소그드인의 뿌리 3 김동렬 2016-04-01 5807
340 기존의 마음 이론의 한계 오세 2010-11-12 5824
339 굿바이 송진우 눈내리는 마을 2009-08-31 5830
338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 image 1 김동렬 2019-04-12 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