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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79 vote 0 2024.07.22 (12:52:30)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 아니다. 생각 당하는 동물이다. 전쟁이 아니면 경쟁이다. 위기가 닥치면 살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때로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을 나는 본 적이 없다. 트럼프가 귀를 뚫자 인간들 웃기고 자빠진 꼬라지 봐라. 


    어대트란다. 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 그런 소리를 할 수도 있다. 보수꼴통이라면. 이찍들이야 뇌에 공구리 쳐놓은 겁쟁이들이 아닌가? 비겁자들은 원래 스트레스를 회피하려고 생각이라는 것을 안 한다. 진보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용감한 사람이 진보다.


    그들은 무려 생각이라는 것을 한다. 겁대가리가 없다. 윤석열도 감탄했다. '너무 겁이 없어요.' 혁명도, 개혁도 겁이 없는 한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가 귀를 뚫었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트럼프 본인에게는 악재다. 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출렁거린다. 다된 밥에 재를 뿌렸다. 분열로 망하는 진보에 결집의 씨앗이 던져졌다. 그러나 한국 네티즌들 봐라. 알만한 사람이 트럼프 찬가를 부르고 있다. 이찍 짓이다. 뇌는 장식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선거는 언제나 공포가 지배하는 판이다. 


    중국에 대한 공포가 트럼프 정권 요람이다. 이번 미국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트럼프 공포다. 바이든 암초에 막혔다. 트럼프가 테러쇼에 출연하고 바이든이 물러날 확률은 백 퍼센트 되었다. 이거 생각 못한 바보 있나? 총 맞으면 지지율 올라가는 것은 신인 때다.


    무명 정치인이 인지도 올리려면 총도 맞고 그래야 한다. 트럼프가 신인이냐? 트럼프가 총 맞아서 얻는 이익 없다. 정상적인 지능의 소유자라면 트럼프 주식 팔아야 한다. 총격소동은 트럼프에게 악재다. 트럼프 공포에 빠진 민주당의 응집력을 높여줄 뿐이다. 


    트럼프 당선되면 미국에서 추방될 이민자 많다. 그들의 가족과 사촌들도 전전긍긍 하는 중이다. 우크라이나에 무기 팔아먹는 방산업체도 마찬가지다. 천조국에서 오백조국으로 쪼그라들 판이다. 선거는 공포가 결정한다. 트럼프도 공포 마케팅으로 뜬 인물이다. 


    트럼프는 여전히 유망하다. 그러나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생각이라는 것을 했다는 증거를 내보여야 한다. 나는 적어도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내놨다. 생각은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을 안 하는 자들은 뭐냐 말이다. 그들은 이찍이다. 그들은 비겁자다.


    도박은 패를 늦게 깔수록 유리하다. 만화 한두 번 봤나? 항상 악당이 패를 던지며 판돈을 쓸어담으면 '동작그만! 내 패는 안 볼 거냐?' 이러고 뒤통수 친다. 트럼프 패는 진작에 오픈되었고 해리스 패는 아직 알 수 없다. 지금 해리스 남편이 뭔가 보여줄 찬스다.


    유권자들은 언제나 뒤통수 치려고 한다. 상대를 이겨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모든 언론이 힐러리 편을 들므로 미국 유권자들이 뒤통수를 쳤다. 다음에는 트럼프 뒤통수를 쳤다. 이번 대선에는 누구 뒤통수 칠까? 간단하다. 찰진 소리가 나는 사람 뒤통수를 친다.


    인간은 누구든 자기 행동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고 한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다들 힐러리를 외칠 때 트럼프 찍어서 재미 봤다. 내가 판을 뒤집었어. 트럼프가 재선을 꾀할 때 뒤통수 쳤다. 또 내가 판을 뒤집었어. 이번에는 누구를 찍어야 판이 뒤집히는가? 


    어대트 외친 바보들은 인간에 대한 경멸적인 시선을 들켰다. 인간을 바보로 본다는 속마음을 읽혔다. 트럼프가 이길 수도 있지만 그들이 비열한 겁쟁이라는 사실을 인증했다. 인간은 수준대로 노는 동물이다. 그들은 아마 일론 머스크 따라 화성에 보내질 것이다.



[레벨:8]펄잼

2024.07.22 (14:05:10)

트럼프공약을 마냥 신뢰할수는 없겠지만 러,우크라이나 전쟁종식등 모든전쟁종식 선언이나 김정은이랑 우호관계(모든 전쟁종식)인점은 뼈있는소리 아닌가요? 미국 민주당에서 전쟁반대했어도 안막아진건가요 ㄷㄷ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4.07.22 (14:23:45)

트럼프가 당선될 목적으로 그럴듯한 말을 할 수도 있지만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따르는 자가 아니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인류의 지성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개인이 원맨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자는 설사 도박이 요행수로 한 두 번 성공한다 해도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듭니다. 그게 역사의 교훈인 거지요. 


1. 문제가 있다.

2.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3. 문제가 알려지면 그걸 이용해서 뭔가 수를 내보려는 자들 때문에 해결이 더 어려워진다. 

4. 문제를 감추는 방법으로 쉽게 해결해 보이는 자가 있다.

5. 일시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악화된다. 

6. 집단의 구성원 모두에게 문제가 알려지고 더 이상 꼼수가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될 때 진정으로 해결된다. 

7. 무한반복


1. 문제가 있다.

2. 대화로 해결하자.

3. 요구조건 내걸고 방해하는 자가 이득

4. 트럼프 등이 폭력으로 쉽게 일시적 해결

5. 상대가 더 큰 폭력으로 나와서 결국 실패.

5. 폭력과 꼼수로 안된다는 사실을 집단 구성원 전체가 납득하고 대화의 결과를 받아들여서 해결.


트럼프 수법으로 안 된다는 사실을 지구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단 그걸 증명할 수가 없는 거지요. 

논리적으로 증명해봤자 머리 나쁜 이찍들이 납득 안 함.

시행착오와 악순환의 반복


이것이 역사의 가르침입니다.

구석기 시절부터 수없이 반복되어온 시행착오.


트럼프 추종자는 요령, 꼼수, 속임수, 도박에 기대는 바보들입니다.

푸틴과 트럼프가 전화 한 통화화만 하면 해결된다? 이차대전 때 체임벌린이 했던 그 짓거리. 결국 더 큰 전쟁.


대화로 해결하면 시간이 걸리고 지지부진

속임수로 해결하면 쉽게 해결되나 도로아미 타불


이 둘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

부시와 푸틴이 전쟁을 해서 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쟁의 유일한 소득은 전쟁으로 답이 안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뿐

트럼프에 환상을 가지는 자는 그냥 생각하기 싫고 스트레스 받기 싫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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