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과 날로 이루어져 있구료.
김동렬
오세
눈이와도 출석이오. 눈이 정강이를 먹어버리는 형국이오. 오늘 차는 굼벵이 노릇이나 하겄소
꼬치가리
주인공은 당당하오.
기웃거리는 구경꾼들이 문제요.
주인공은 시야를 확보하고,
든실하게 중심을 잡고,
확실한 방향으로 뚜벅뚜벅...
얼굴도 이쁘고,
피부도 곱고,
의상도 어울리고,
배경도 아름답고,
구경꾼들만 없었으면 멋진 사진이오.
기웃거리는 구경꾼들이 문제요.
주인공은 시야를 확보하고,
든실하게 중심을 잡고,
확실한 방향으로 뚜벅뚜벅...
얼굴도 이쁘고,
피부도 곱고,
의상도 어울리고,
배경도 아름답고,
구경꾼들만 없었으면 멋진 사진이오.
워터
꼬치가리님 손주신가? 잘알 생겼다..
░담
눈이 참 많이 오오.
눈 만큼 좋은 일도 많길 바라오.
눈 만큼 좋은 일도 많길 바라오.
이상우
폭설이라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폭설은 감상하기에는 너무나 좋구려...
폭설은 감상하기에는 너무나 좋구려...
굿길
눈구경하기 힘든 남쪽은 겨울비가 처량하오.
ahmoo
김동렬
첫번째 사진 코 밑에 꼭 콧물같소. ㅎㅎ
굿길
남쪽 촌놈...눈구경에 눈호강하는구랴..ㅎ
안단테
김동렬
무심한 경지에 도달했기에 괜찮소.
굿길
님 솜씨에 무심해지긴 나도 마찬가지오.. ㅎㅎ
LPET
고놈참! 군생활 잘하겠다.
부하지하
처음 눈을 봤을때는 눈사람을 만들수 없었지. 일년을 꼬박 기다렸다구.
아제
열심 열심...그리고 에라이~..그 탄력을 따라갈 자 없구나~
호롱불
LPET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서울에 이런 폭설이 내린게 28년쯤 된거같소.
░담
사십일년쯤 되었다 하오. 이십오센티 이상 폭설.
LPET
천우신조~ 이번에 거듭나라는 계시일까..
안단테
꼬치가리
백곰이구랴.
고딩때 내 별명이었다오.
집에만 오면 하도 꿀먹은 벙어리라...
엄마가 복장이 터져서 붙여주신 별명..^^.
선생 발령받았다니까 울엄마 하셨던 말씀,
"니, 학생들 우찌 가르칠끼고?"
살아 생전, 당신께 강의하는 모습 한번 보여드렸어여 했는데...
고딩때 내 별명이었다오.
집에만 오면 하도 꿀먹은 벙어리라...
엄마가 복장이 터져서 붙여주신 별명..^^.
선생 발령받았다니까 울엄마 하셨던 말씀,
"니, 학생들 우찌 가르칠끼고?"
살아 생전, 당신께 강의하는 모습 한번 보여드렸어여 했는데...
워터
아제
함양..눈왔는데 또 눈이 오오..
고립되면..깊어 지고 부드러워 지고 따뜻해 지오.
고립되면..깊어 지고 부드러워 지고 따뜻해 지오.
솔숲길
꼬치가리
날동무들과 노시구랴.
그기 날고 기는 녀석들 몇 있구만요.
오리
aprilsnow
새해 벽두까지 밤을 새우고 쓰러져서 이틀을 꼬박 앓았소.
온몸이 흠씬 두들겨 맞듯 아프고 정신줄을 잃을 정도로.
오늘 저녁부터 느껴지는 회복의 기운이 이리 좋을 줄이야.
몸의 힘은 빠져나가 기력은 없지만 정신이 맑아지는 상태가 참 좋소.
아플때는 괴롭지만 회복의 기운.. 맑아지는 기운은 언제나 찾아와주니 참 고맙소.
이래서 고통은 고맙기조차 한 것임을.
좀더 지혜롭지 못하고 안달복달 했던 것을 탓하는 것은 소용없소.
결국 겪어야 하는 것임을.
그러면서 갈아지고 빻아지고 할 수 있는 인생이 있음이 고마운 것임을.
새삼 다시 느끼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니 좋소.
온몸이 흠씬 두들겨 맞듯 아프고 정신줄을 잃을 정도로.
오늘 저녁부터 느껴지는 회복의 기운이 이리 좋을 줄이야.
몸의 힘은 빠져나가 기력은 없지만 정신이 맑아지는 상태가 참 좋소.
아플때는 괴롭지만 회복의 기운.. 맑아지는 기운은 언제나 찾아와주니 참 고맙소.
이래서 고통은 고맙기조차 한 것임을.
좀더 지혜롭지 못하고 안달복달 했던 것을 탓하는 것은 소용없소.
결국 겪어야 하는 것임을.
그러면서 갈아지고 빻아지고 할 수 있는 인생이 있음이 고마운 것임을.
새삼 다시 느끼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니 좋소.
눈이 와도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