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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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리
아빠 따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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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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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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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하숙자 대표님께서 오티 마무리에 읽어주신 시 한 편은
우암산 그 참나무를 생각나게 했고 심쿵심쿵 했고 ^^
그럼 날씨가 꼬물꼬물한 휴일 구조론 님께도 같은 시를 전하며...
「기러기」/ 메리 올리버
착해지지 않아도 돼
무릎으로 기어다니지 않아도 돼
사막 건너 백 마일, 후회 따윈 없어
몸속에 사는 부드러운 동물들
사랑하는 것을 그냥 사랑하게 내버려두면 돼
절망을 말해보렴, 너의. 그럼 나의 절망을 말할테니
그러면 세계는 굴러가는 거야
그러면 태양과 비의 맑은 자갈들은
풍경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거야
대초원들과 깊은 숲들,
산들과 강들 너머까지
그러면 기러기들, 맑고 푸른 공기 드높이,
다시 집으로 날아가는 거야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너는 상상하는 대로 세계를 볼 수 있어
기러기들, 너를 소리쳐 부르잖아, 꽥꽥 거리며 달뜬 목소리로-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이 세상 모든 것들
그 한가운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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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소세지 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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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솔숲길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될 한국교회의 걸작 람보예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