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금재.
read 1628 vote 0 2020.11.19 (22:17:04)

https://youtu.be/y4kzVZfJSTo

1로 상대와 밸런스를 잡고
2를 투입해야 대응에 대응할 수 있다.

결론: 폭약을 수직으로도 더 많이 설치했어야지.


원형단면 구조물은 사각단면 구조물에 비해 구조적 일체성 경향이 강하여 

계 내부의 응력 전달이 더 많이 일어나 반동이 더 많이 일어나므로 

해체시에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즉 원형단면 구조물이 수평력에 대해 더 강건하다. 

결국 사각단면 구조물에 적용하는 폭파 공법을 

원형단면 구조물에 적용했다가 망한것.


한편, 거목을 쓰러뜨릴 때는 또 이 방법이 먹히는데,

거목은 영상의 건축물과 달리 길이가 워낙에 길어서

수직력이 수평력을 제압하므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씨름이라면 뚱뚱한 사람은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면

무게에 밀리므로 상대 운동의 방향만 바꿔서 자체 하중에 의해 쓰러지게 하고

반대로 마른 사람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가두고

내 힘으로 눌러버려야 한다. 


실제로 가진게 없는 놈은 쓰러뜨리기가 어려운데,

상대와 내가 대칭이 되지 않기 때문.

내가 힘을 주고 밀어봐야 허공에 삽질.

그래서 이럴 때는 상대가 못 도망가도록 감싸안고 함께 넘어져야 하는 것.


반대로 가진게 많은 놈은 자체 하중에 의해 쓰러지게 하는 거고.


Drop here!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7811
1937 구조론으로 생각하려면 2 챠우 2019-11-14 1575
1936 개구리 소년 흉기는? image 10 김동렬 2022-06-10 1575
1935 사회주택과 중간권력의 창출[제민] 2 ahmoo 2019-06-10 1576
1934 [미디어오늘] KS 오리엔트 특급으로 아시아를 누비자 수원나그네 2018-11-29 1577
1933 일본 원전오염수 관련 아사히신문의 두 기사 1 수원나그네 2019-08-20 1580
1932 가장 큰 피해자는 세입자 3 약속 2020-07-17 1580
1931 학문에 대한 생각 4 오민규 2020-06-26 1581
1930 꿈꾸는 인류 image 2 챠우 2019-09-11 1584
1929 강호제현께 - 참여와 버스비 후원을 기대합니다. image 수원나그네 2019-08-16 1585
1928 구조론 목요모임(필수인력) 1 오리 2020-09-08 1585
1927 박인환상 공모전(7월31일까지) 1 수피아 2020-07-08 1587
1926 동적 균형. 3 아제 2017-11-27 1590
1925 몬티홀 문제 재소환, 믿음의 문제. 1 이금재. 2020-04-20 1591
1924 요즘 장마철을 뚫고~ image 수원나그네 2018-07-03 1592
1923 [미디어오늘] 한강하구, 국제기구도시를 상상한다 2 수원나그네 2018-11-24 1597
1922 그린벨트해제관련 1 약속 2020-07-19 1599
1921 사건의 단위 systema 2020-02-10 1601
1920 바깥으로 난 창을 열어라. 1 systema 2019-04-05 1604
1919 이번 주 구조론 모임은 취소 되었습니다. image 오리 2020-11-25 1604
1918 생명탈핵실크로드 9 - 국가안보의 기초 image 수원나그네 2017-10-28 1608